마더메꼬의 성공적인 론칭과 함께
새언니들에게도 소문이 나서
아주 바쁜 상반기를 보냈던 우리 디자이너쌤.
지난 번에 같이 샀던 여름 옷감으로
안입은 듯 시원한 원피스를 제작해 주셨습니다.
시장에서 엄마가 이 옷감을 고를 때만해도
색이며 무늬며 너무 내 스타일이 아니라
노노! 안입을 거야! 크게 선언을 하였는데
제작하다보니 천이 너무 좋아서 추천할 수밖에 없었다며
새언니에 이어 내게도 한 벌 투척해 주셨다.
비치치 않고 충분히 길고
더운 여름, 아주 요긴하게 입은 원피스입니다.
이런 옷을 볼 때마다 생각나는 건
민무늬 검정색이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ㅋㅋㅋ
햇빛에 천이 타들어가도 검정
이젠 정말 끝.
'길을 걷고 > 겸손한 엄마의 콘텐츠'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엄마의 바느질 : 마더메꼬 2019 겨울 원피스 (4) | 2020.01.08 |
---|---|
엄마가 싸준 여름 반찬 (4) | 2020.01.03 |
엄마의 만두 (2) | 2019.07.22 |
엄마의 전 : 녹두전과 꼬지전 (2) | 2019.03.24 |
엄마의 바느질 : 마더메꼬의 시작 (4) | 2019.03.2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