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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걷고/그냥315

난 이 결혼 반댈세! 근데 쌩얼이 더 귀엽긴 하네;;; 우잉 ㅠ.ㅠ 2006. 11. 24.
김연아 버닝 김연아 동영상을 밤새 찾다가 그녀가 존경해 마지 않는 미쉘 콴과 샤샤 코헨, 추억의 남나리와 이리나 스루츠카야까지 죄다 보게되었다;;; 그 중 가장 인상깊었던 장면들을 기억해보고자 한다. 아, 아름다운 별세계 ㅠ.ㅠ 1. http://festival.mgoon.com/festival/mcast/19/146774 김연아, Ben, 2005년 주니어 월드 (갈라) 너무나 사랑하는 동영상. 작년에 이걸 보고 완전 반했더랬다. 아... 작년 모습인데도 정말 애기같구나 ㅠ.ㅠ 무용을 처음 배우는 아이처럼 수줍게 시작했지만 그 실력 어디가나. 갈라 무대임에도 3-3 점프를 너무 가볍게 뛰어주시고 하늘하늘 레이백은 물론 뒷짐 진 스핀도 너무 사랑스러워!!! 그리고 곡의 절정 부분에서 보여준 믿을 수 없는 이너바우어 .. 2006. 11. 21.
무한도전 능력시험 무한도전을 2주 못보고 병에 걸린 나는 MBC 드라마넷 편성표를 통해 재방송 시간을 캐치! 김수로가 나왔던 첫 회분을 눈이 벌개지도록 보았으나 재미없었음.. 실망.. ㅠ.ㅠ 그리고 어제, 김수로 몰카 2회분을 볼까말까 하다가 다시 티비앞에 앉아버렸다. 아, 역시 보길 잘했어. 간만에 죽도록 웃었네 ㅠ.ㅠ 뭐 사실... 기대했던 김수로 몰카는 예상대로 애처롭게 끝났다. 다들 너무 소심한지라 속이고도 벌벌 떠는데 불쌍해 죽을 뻔했다. 너무 감동적인게, 스탭욕은 아무도 안하드라. (편집? 글쎄...) 일이 그 지경까지 가면 작가 핑계도 댈만한데 말이지... 아~ 우는 것도 웃는거 같은 노홍철의 반짝이는 얼굴... 그리고 이영애에 땀흘리던 유재석 ♡ 진짜는 그 다음에 있었다. 제1회 무한도전 능력시험!!! 정문.. 2006. 11. 14.
지영박의 소개팅남 어린 시절 외모적 이상형을 잘못 잡은 이후로 서른 넘어서까지 남자보는 눈이 없는 지영박과 나. 어느 날 20대에 있던 온갖 썸딩을 끌어올려 대화를 나누던 중 내 보기에 심히 아까웠던 그녀의 동창을 언급했다. 나 : 넌 걔랑 더 만나봤어야 했어. 영박 : (절레절레) 아이구아이구아이구 나 : 그렇게 매력이 없었어? 영박 : 응. 재미도 없고... 나 : 얼굴이 영 아니었구나? 영박 : 아니 그렇다기 보단... 나 : 뭐야! 그럼 만나도 되잖아! 영박 : 너무 평범한 얼굴이라 떠오르지도 않아. 나 : 누굴 닮았는데! 영박 : 음.. 짱구 아빠? 나 : ㅡ,ㅡ;;;;;;;;;;;;;;;;; 영박 : 눈코입점점점... 그는 대체 어떻게 생긴걸까. 2006. 11. 12.
동상과 겸둥이의 통화 남친 겸둥이에게 온 전화를 받는 동상. 동상 : (수화기에 대고) 나 지금 성님만나. 집에서 통화해. 성님 : (팔을 휘저으며) 아니야~ 통화해~통화해~ 동상 : (탁 끊으며) 아냐. 성님. 버릇돼. 성님 : 동상 커플은 매일 밤 통화하는거 같아. 동상 : 뭐.. 그런 편이지. 성님 : 정말 대단하다. 어떻게 그럴 수가 있지? 동상 : 음. 우리에게 통화란~ 자기전에 화장실에 가는 것과 같지. 성님 : 호오... 동상 : 즉 안가는 날도 있다는거지. 별뜻없어. 성님 : -_-;;; 2006. 11. 12.
대단한 이승철 신승훈의 노래가 들리기 시작했다. 10월 10일 10시;부터 풀었다는 10집 타이틀인가. 또또 애니메이션 주제가같은 곡이다. 온갖 악기 다나오고 성가대도 출동하셨다; 감춰진 다른 노래들이 아깝다. 이젠 제발 타이틀=퍼포먼쓰라는 강박을 버려줬으면. 퍼포먼쓰 하니까 생각나는데... 이효리만 해도 그래!!! Get'ya가 뭐냐고. E.M.M.M(비타500 CF곡, 자작곡이라 함)으로 스텝 몇자 밟아줬음 얼마나 좋아! 그노무 있지도 않은 태엽만 비틀다가 결국 애써 준비한거 하나도 못보여주고-_-+ 이야기가 샜지만;;; 여튼 그런 의미에서 신승훈은 이승철의 은근한 상승곡선을 보아야한다. 대박 아닌 중박;을 목표로 하는 현명한 마케팅. 길게 가려면 이제 그 수밖에 없다. 그렇다고 이승철이 비굴해 보이나? 또 그런건.. 2006. 10.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