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걷고/go SBSKAI48 그런 건 책에도 나와있지 않잖아요 해성 : (이제 결국 조금씩 울먹이며) 그걸 잘 모르겠어요. 언제 어떤 말을 해야 되는지.. 이런 말을 해도 되는지 아닌지.. 그런 걸 정말 잘 모르겠어요. 그런 건 책에도 나와있지 않잖아요. (눈물을 닦아가며) 너무 쉬운 거라서 책으로 나올 필요가 없는 건가봐요. 자전거 타기도 그렇잖아요. 너무 쉬워서 그거 가르쳐 주는 책이 없어요. 근데.. 난 잘 모르겠어요. 이젠 정말 끝. 2013. 7. 18. 난 언제나 그걸 잘 모르겠어 해성 : 넌 사는게 쉽니? 자현 : (멍했다가) 사는게 쉬운지 아닌지... 사는 걸 무슨 시험 문제처럼 생각해 본 적이 없어서 모르겠는데. 해성 : 사람들은 다 사는게 쉬운 거 같애. 언제 어떻게 말하고 어떻게 행동해야 되는지 다 잘 알고 있잖아. 난 언제나 그걸 잘 모르겠어. 자현 : (복잡해진다.) 해성 : 난 사람들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도 잘 모르겠어. 근데 사람들은 서로 서로 다 잘 알잖아. 저 사람은 지금 웃고 있지만, 사실은 화나 있다. 저 사람은 좋다고 말하지만 사실은 싫어하는거다.. 이런걸 어떻게 다 알 수 있지? 이젠 정말 끝. 2013. 7. 18. 명환의 시 - 두 번째 - SBS 드라마 카이스트 중에서 2005. 12. 4. 명환의 시 - 첫 번째 - SBS 드라마 카이스트 중에서 2005. 12. 4. 한 때 우리는 모두가 별이었다. * 방송실을 통해 흘러나오는 정태의 목소리. 그리고 가장 아끼는 그녀를 향한 한 편의 시. 어느 새 그녀의 얼굴에선 작은 미소가 번지고... 이젠 정말 끝. 2005. 12. 1. 불쌍해 보이는 건 못 참겠어. " 나 남들에게 불쌍해 보이는 건 정말 못참겠어. 정말 무서운 건 사람들의 시선이야. 난, 사람들이 점점 싫어지고 있어." * 솔직해지고 난 후 더 비참해지는 사람이 있다. 말이 길어질수록 가벼워지지는 않고 더 가라앉고 마는 사람. 민재가 딱 그렇다. 그래서 난 언제나 민재의 편이었다. 특히 저 말은 정말 너무 공감가지 않는가!!! 그나저나, 소심한 민재 입에서 저런 말까지 나오게 한 주인공은.. 음. 역시 안경테가 보이는군. ;;; 이젠 정말 끝. 2005. 11. 30. 이전 1 2 3 4 5 6 7 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