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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걷고624

Foreigner and foreigner 중학교 때였나 신촌 로타리를 지나는데 한 외국인 부부가 길을 물었다. 이태원 가는 길이 어디냐고, 택시를 타야하냐고 물으면서 온갖 서울에 대한 불평을 늘어놓았던 것 같다. 당연히 나는 대답을 제대로 하지 못했고 (이태원이 어딘지도 몰랐음;) 도망치듯 그 자리를 피했다. 뒤에서 들려오던 탄식 소리가 아직도 서늘할 정도. 그 때부터 한국에 오는 외국인들에게 미안하고 불편한 감정이 있었다. 음식과 거리와 바가지 요금 등등 아무도 모르게 깊이 걱정하고 있었다. 일본에 다녀오면서 그 증상은 점점 더 심해졌던 것 같다. 그리고 2012년 12월. 인도의 거리를 걸으며 온갖 신기한 광경들을 보고 있다. 어마어마한 소똥에 놀라고, 옷자락을 잡으며 구걸하는 할머니에 난감해 한다. 릭샤들은 천천히 나를 뒤따르며 연신 가격.. 2013. 1. 1.
Body Language He say BOOK !!!!!!! 2012. 12. 14.
나눔 우리나라 길 고양이처럼 길 개;가 많은 인도. 부자 동네에서 직접 키우는 개도 많은 인도. 길 개는 자유가 있지만 배가 고프고 집 개는 자유는 없지만 풍족하다. 어느 날, 대문 밑으로 자기 먹이를 밀어주는 집 개를 보았다. 2012. 12. 9.
루시 앤 데니스 루시 그림을 보고 자기도 그려달라고 해서 밑에 추가해 봄. 저건 농구공 입니다. 수박 아니에요. 2012. 12. 2.
재미없는 영화를 보고나면 한국을 떠나기 전 마지막으로 본 영화가 차암 별로였;; 불 켜지자마자 서로 눈 피하고 커플들을 싸우고 ㅋㅋㅋ 2012. 12. 2.
어학원 옆 분식집 신촌 삼육 어학원을 다닐 때의 일이에요. 지금도 그 분식집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당시 학원과 함께 문을 연 그 분식집 아주머니가 가끔 생각나요. 학원생들의 정성어린 답장과, 외국인 선생님들의 답장들... 2012. 12.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