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걷고623 스가모 라이프 스가모에 산다고 하면 사람들은 다 웃는다. 그리고 하는 말. "할아버지 할머니의 하라주쿠!" 바로 이 지죠도오리, 도케누키 시장 때문. 다들 와 보고 싶어하지만 내겐 그저 출퇴근길. 갓 구운 센베냄새, 녹차 아이스크림, 각종 반찬들, 그리고 새벽부터 서둘러 나오신 할머니들. 짐가방 바퀴 긁히는 소리. 언제쯤 이 길을 즐겁게 다닐 수 있을까. 그리워 할 날은 오려나. 2005. 8. 28. 다다미 위의 치어리더 그저 '울었다'는 이유만으로 받은 선물. 그녀의 포쓰가 전해져온다. 찌르르. 2005. 8. 28. 태풍 14호 종료 하루 종일 검은 구름이 빠르게 지나가던 날. 비는 오지 않고 젖은 바람만 매섭게 불던 날. 저녁이 되자 바람은 멎고 방바닥까지 물들 정도로 붉은 빛을 뿜다가 순식간에 어두워졌다. 태풍 14호 종료. 2005. 8. 27. 하네다로 오신다면 만약에 하네다 공항을 이용하신다면, 그리고 시간이 아주 많이 나신다면, 2 터미널의 3층 EXCELSIOR CAFFE (엑세르시오르 카훼;)에 들러주세요. 여섯대의 컴퓨터가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o^)/~ 이랏샤이! 2005. 8. 21. 모두가 서서가는 시간 평일 오전의 야마노테센 내부. 출근 시간에는 아무도 앉을 수 없어. 10시가 넘으면 알아서 의자를 펼치고 편안히 앉아주세요. ^^ 2005. 8. 20. 돌아서는 자의 뒷 모습 만수 : 가야할 데를 알고 돌아서는 자의 뒷모습이 얼마나 아름다운가! 그거 아세요? 중희 : ...... * 남희를 접은 만수의 속마음도 모르고 코웃음 칠 준비부터 하는 중희선배 ㅠ.ㅠ 이젠 정말 끝. 2005. 8. 12. 이전 1 ··· 96 97 98 99 100 101 102 ··· 10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