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34 : 고아
2012.12.27. 목요일. 0. 언제나 바람같이 달려오는 목요일. 1. 드디어 고아 아이들;이 왔다. 근데 열 명 중 절반만 왔다. 나머지는 너무 좋아서 신년까지 보내고 오겠단다. 다들 경악 앤 부러움. 고아는 대체 어떤 곳이길래!!! 2. 다녀온 사람들의 의견을 모아보자면... 고아는 술이 싸고, (약도 싸고;;;) 비키니 언니들이 많고, (팬티 바람 할아버지도 많고;;) 외국인이 정말 많고, 매일 매일 파티에, 방 값은 지금이 제일 비싸고, 바다는 따뜻하고, 파도도 적당하니 재미있고, 그래서 하루종일 물 속에서 놀아도 지겹지 않고, 다니면 다닐 수록 더 멋진 비치가 있는 그야말로 새로운 세상. 누구는 버스로 14시간을 달려간 보람이 있다고 하지만, 누구는 그냥 시골 바다라고 하고, 누구는 파티 문..
2012. 12.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