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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60 : 가성비 최고 우리집 2013.4.16. 화요일. 0. 이불이 얇다 얇다 잠결에도 생각했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목감기 코감기 뙇! 1. 수업 시간에 기침 소리 작렬하며 애들 불안하게 만들었다. 재채기 하면 Bless you 해주는데, 기침하면 정말 완전 눈치줌 ㅠㅠ 2. 저녁에는 방 보러 요리 자매들이 왔다. 날씨가 너무 좋아져서 일주일 연장하기로 했단다. 여기 하루 17 유로야! 당당하게 소개했다. 물론 단점들도 함께. 그녀들은 오늘밤 당장 예약한다고 한다. 복비를 받는 것도 아닌데 괜히 뿌듯하다. 3. 그들이 준비해온 치킨 타코와 샐러드를 먹으며 내일 여행을 즐겁게 기대했다. 다가올 불행은 생각지도 못한 채... 포토 타임! 평안 님은 우리의 금고에 모셔두었다. 왠지 버릴 수가 없단 말이야. 날 좋은 날의 발코니 뷰 옆을 .. 2013. 4. 21.
Day 59 : 다시 여행자 마음 2013.4.15. 월요일. 0. 이사간 집에서의 첫 등교. 아주 약간 멀어졌지만, 갈만하네. 대신 점심 먹으러 올 거리는 아니어서, 또 다시 샌드위치를 싸야할 판이지만, 막판에 그런거 하지 않아! 이제 바나나로다! 1. 발렌시아 여행 이야기를 묻는 엘레나에게 해물 빠에야 먹었냐고 하니 오리지날은 토끼고기라고 아쉬워한다. 여기저기 토끼 먹으라는 사람이 많네. 2. 집에 오면 청소도 다 되어있고 수건도 갈아주고, 휴지도 채워줘서 너무 좋다! 근데 너무 기숙사 같지 않아서 외식하고 싶은 여행자 마음이 자연스럽게... 포토 타임! 그래서 오늘도 밖에서 먹고 들어가요. 이젠 정말 끝. 2013. 4. 21.
Day 58 : 블랙데이 선탠 2013.4.14. 일요일. 0. 블랙데이였다. 짜파게티는 이제 없는데 ㅠ.ㅠ 1. 몰타에서 남은 날 17일. 남은 양념으로 최대한 밥을 먹으려 한다. 부실한 척 했지만 그래도 구비된 양념은 제법 많다. 간장, 데리야키 소스, 굴소스, 토마토 소스, 케찹, 마요네즈, 까르보나라 분말 소스, 스프, 밀가루, 발사믹 글레이즈, 소금, 후추, 굵은 소금, 설탕, 꿀, 와사비, 파스타면, 고춧가루, 액젓, 고추장 등등등... 2. 파스타 두어번, 깍두기 한방, 양배추 한통이면 반 이상이 없어지겠구만. 음. 별로 없다. 부실해! 3. 데니스는 오늘부터 드라마 소프라노스에 빠졌다. 드라마 안챙겨본지도 한참 되었네. 뉴스룸 시즌 2는 언제 하려나. 본지 일년 안됐나;;; 4. 숙소에 딸린 작은 야외 수영장에 갔다. .. 2013. 4. 21.
[스페인] 발렌시아 : 두 번의 뷔페 첫날밤, 중국인이 운영하는 일식부페 오사카 둘쨋날밤, 스페인의 애슐리? 작은 규모의 알찬 뷔페 네코(Neco) 언젠가 이 포스팅은 지워질 것 같습니다. 여기서나 이게 황홀하지... 싶고 말이죠. 이젠 정말 끝. 2013. 4. 21.
[스페인] 발렌시아 : 중앙시장 (Mercado Central) 시장 건물부터 너무 우아하더니 안에는 더욱 다채롭고 역동적이었어요. 생선을 이렇게 많이 찍을 줄은 몰랐지만 ㅠㅠ 나중에는 홍어 닮은 애도 찍고, 염장 조기 같은 것도 찍고... 이젠 정말 끝. 2013. 4. 21.
[스페인] 발렌시아 : 아레나 비치 (Playa Las Arenas) 2013.4.11~13. 삼일간 다녀온 발렌시아. 끝도 없이 길었던 아레나 비치의 풍경들 입니다. 이젠 정말 끝. 2013. 4.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