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1707 송홍섭 3집 베이시스트 송홍섭 님의 세번째 앨범을 송대리로부터 받았다. 아직 발매전. 커버도 다시 찍는다니 이거야말로 초초판 후훗~ 그러나 직책까지 추가할.. 건.. 없었..는데요.. 아버님.. ㅠ.ㅠ 왠지 우리 아들 잘 부탁한다는 부정(父情)마저 느껴지는 순간이었다. 2009. 8. 21. 7회 이후 무료입장 없습니다. 무료입장 한 번 밖에 못해봤고 이사가면 잠실은 더 멀어지지만 그래도 이렇게 못박음 섭섭하다그! 2009. 8. 21. Cry Cry 내가 울어버렸다 그렇게 참아왔던 눈물이 날 부른다 오래 기다렸다고 무뎌진 줄 알았던 그 때 그 기억들이 다시 또 살아난다 음 우리 헤어진 그날 나를 사랑하지 않았었구나 나를 사랑하지 못했었구나 결국 너는 아무 말도 못하고 왜 나를 떠나가 왜 날 아프게 해 시간이 멈추길 매일 기도했다 모든 것이 흩어져 보이지 않을 쯤에 너를 지워버린다 음 그렇게 다짐했다 나를 사랑하지 않았었구나 나를 사랑하지 못했었구나 결국 너는 아무 말도 못하고 왜 나를 떠나가 왜 날 아프게 해 시간이 멈추길 매일 기도했다 아름다운 모습만 기억하자 서툴렀지만 참 행복했었어 가슴 저 깊이 참아왔던 그 말 난 너를 사랑해 난 너를 사랑해 난 너를 사랑해 내가 널 사랑해 니가 울어버렸다 * 인순이 17집 중에서 지난 일요일 배철수의 .. 2009. 8. 4. 저녁식사 꼭 챙겨드세요! 학원 갔다가 아차차 다시 회사로 와서 한숨과 함께 입금을 마치고 나가려는데 로그아웃 위의 문구가 눈에 띄었다. 오늘 하루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저녁식사 꼭 챙겨드세요! 특히나 저 느낌표에 눈물 왈칵 ㅠ.ㅠ 쌩수고 한 것도, 쫄쫄 굶고있는 것도 다 알고있는 고마운 당신이었다. [S 카드 추가 이미지] 덜해.. 2009. 7. 6. 안녕, 스페셜 K 스튜디오 촬영을 앞두고 스페셜 K 를 먹기 시작했다. 뭐. 이수경처럼 되겠냐만은; 야근하며 먹기에도 간편하고 맛도 그럭저럭 괜찮았기 때문에. (올브랜에 비하면 천국 ㅠ.ㅠ) 그러나 시간이 지나고 슬슬 질리기 시작하면서 다른 시리얼을 기웃거리기 시작했다. (이건 왜 우유에 말면 더 맛이 없어지는지;) 그렇게 발견한 것이 포스트 홀앤올 든든한 단호박. 특별식이라 생각하고 집어들었는데 칼로리가 겨우 8 차이! 은근한 배신감으로 든든한 단호박을 든든하게 배채우기 시작. 그리고 어제 저녁 회사 후배로부터 빅뉴스를 전달 받았으니. "소녀시대께 칼로리 훨씬 낮고 맛있어요!" "!!!!!!!!!!!!!!!!!!!!!!!!!!!!!!!!!!!" 포스트 크랜베리 아몬드 그래놀라 125kcal 켈로그 스페셜 K 152kca.. 2009. 6. 26. 겁 없는 삼십대 로망 "자리 발로 차지 말아주세요." "핸드폰 불빛 때문에 방해되요." "통화 소리 좀 줄여주세요." "제 옷 깔고 앉으셨거든요?" 이제서야. 서른이 훌쩍 넘어서야 입밖으로 툭 튀어나오기 시작했는데 말입니다. 겁대가리 상실에 스스로 대견해했는데 말입니다. 지난 주말, 지하철 옆자리에서 미친듯이 태엽감는 피규어 군바리에 완전 쫄아버린 저는 그 끽끽거리는 소리를 삼십분이나 듣고 있었습니다. 출입문쪽 지도를 보는척 목을 휙휙 돌려가며 엿본 그의 눈빛은 살짝 돌아가 있었습니다. 험한 세상. 억울한 마음. 더 이상 잃을게 없다는 눈빛만큼 무서운게 또 있을까요. 아쉽게도 늦둥이 파이터는 다시 고개를 숙입니다. 아, 용감해지는건 너무 어렵습니다. 2009. 6. 24. 이전 1 ··· 186 187 188 189 190 191 192 ··· 28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