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1707 여주 보배네 손만두 서울을 떠나 어디론가 가신다면, 가는 길에 여주 이천을 들르신다면 (구)보배네를 찾아보세요. 네비게이션에도 있더라구요. 그냥 보배네도 아니고 구. 보배네. 맛대맛에서 열무국수로 우승했대요. 근데 겨울이라는거; 시래기와 김치 다라이의 포쓰. 여기도 김치움막. 기대감 점점 상승... 외갓집 같은 입구. 신발장도 정겹네. 주전자와 컵마저 날 설레게 하네. 만두와 보리밥을 시켰어요. 톡 쏘는 동치미. 무도 가득. 좋아좋아. 거친 시골김치. 좋아좋아! 허걱!!!! 만두데스. 오천원에 열두개데스. 볼륨 만땅! 디자인 제로.. 고기 대신 김치, 두부, 숙주가 들어간 옛날 만두. 맛있네요! 보리밥도 나왔어요. 깡장에 나물 넣고 비벼먹는 식. 바짝바짝 타들어가는 맛이라고나 할까. 각종 나물들 조금 짜게 비벼 실패했지만 .. 2009. 3. 11. 장충동 평안도족발집 : 갓 삶은 족발의 부드러움 장충동 족발이 유명하다 해도 이상하게 땡기지가 않아 가본적이 없었는데 연말 대학로 공연을 보러가는 길에 우연히 족발먹을까? 가 되어버렸다. 말이 '우연히'지 늘 지겹도록 탐색해야 안심하고 들어가는 이노무 병 -.-;;; 여기가 제일 맛있다 해서 들어가봅니다. 다른집과 달리 호객행위도 없어 믿음이 가는; 심플한 기본찬. 깊은 새우젓 종지와 튼튼한 초록상추 원츄! 김치 대신 무채나물 오케이. (기...김치.....ㅡ_ㅠ;) 심심하니 별맛 없는 동치미. 단 것보다는 좋지만. 초록상츄! 그리고 족발님!!!!! 부위부위 다 맛있고 졸깃한 족발님!!! 특히 반한건 저저 깝데기님. 반짝반짝 말랑말랑 처음 느껴보는 젤라틴의 풍미! 족발 小. 얼마인지 까먹었지만;;; 둘이 막국수없이 먹기 좋았음. 골목 밖에서 찍은 가게.. 2009. 3. 11. 연남동 돼지구이백반 : 연탄구이의 참맛 드디어 포스팅하는군요. 연남동 돼지구이 백반집 입니다. 점심시간에 카메라로 찍는건 아무래도 좀 부끄러워 미뤄졌지만 마음속 포스팅 1호는 늘 이집이었답니다. ^^ 연남동 기사식당 골목에 접어들어서 우측에 있어요. 연남돈까스에서 송가네로 조금만 더. 연남순대국 건너편입니다. 혼자가도, 둘이가도, 셋이가도 무조건 돼지구이 백반입니다. 인원수가 많다면 네 명당 찌개하나씩 추천해요. 찌개도 전부 킹왕짱! 내부입니다. 신발벗고 앉는 테이블도 있어요. 추가반찬은 셀프래요. 어떻게? 이렇게 ^^ 기본찬입니다. 특이한건 저 위에 있는 생마늘+고추장. 찌개를 안시켜도 되는 시원시원 그날의 국. 그냥 먹어도 좋고 쌈에는 더 좋은 부추양파무침 그리고 반짝반짝 맛나는 돼지고기! 야채에 마늘을 얹어 쌈싸먹어 보아요! 한명이 가도.. 2009. 3. 11. 공덕역 굴다리식당 : 오래 끓인 구수한 김치찌개 살살 녹는 돼지고기와 푹 익은 배추김치가 들어간 김치찌개를 소개해요~ 공덕동 로타리 서울대학교 총동창회 건너편에 위치한 김치찌개집, 굴다리식당 서울대학교 동문회관 건너편에 김치찌개 간판을 찾으세요! 메뉴판 확인해주세요. (아저씨 죄송해요; 그림판은 처음이라;;) 테이블마다 김통 있는 집은 기본 플러스 50점! 반찬으로 나오는 두툼한 계란말이도 역시 ^^ 냉면대접에 나오는 딱 내 스타일 김치찌개!!! 맛도 감동!!! 김치찌개의 감동에는 살짝 못미치는 제육볶음. 두툼한 고기와 양념은 좋았으나 야채가 없어서 섭섭. (양파양파!!!) 고봉밥에 푸짐한 안주, 맥주 한 잔 곁들이면 금상첨화! 참고로 서울대학교 동문회관은 현재 공사중!!! 공사판 건너편을 찾으세요~ 이젠 정말 끝. 2009. 3. 10. 강남역 강남교자 : 명동칼국수의 강남 버전 명동교자 30년 경력의 주방장이 강남에 칼국수집을 냈대요. 그 이름하야 강.남.교.자.... 마치 분점인양 자연스러운 하하하 ^^ 칼국수. 맛 똑같습니다. 가격은 6천원. 명동은 이제 7천원이라면서요? 비빔국수. 이건 원래도 잘 안먹는 메뉴라 잘 모르겠습니다. 6천원입니다. 김치. 이것도 맛 똑같습니다. 좀 덜 쏘는거 같기도 하고 ㅋㅋ 강남역 6번 출구-금강제화 뒷편에 있답니다. 강남에서 맛보는 명동교자. 천원 싼 가격. 명동교자, 가격대비 성능떨어진다고 잘 안갔는데 나이가 들었나 요즘은 왜이리 생각나는지 흙 ㅠ.ㅠ 이젠 정말 끝. 2009. 3. 10. 용강동 조박집 : 동치미와 총각김치 그리고 갈비 마포에 오래 살았지만 아빠가 사주시던 진짜 마포갈비는 잊은지 오래. 그저 회식으로 또는 친구들과 돌아다니며 먹는 단골들이 몸에 익었을 뿐이었다. 그러던 어느날, 옛날 마포갈비가 먹고싶어 인터넷을 뒤져 조박집을 발견! 주물럭과 돼지갈비 두가지. 동치미 국수는 맛보기로 나오니 나중에 ^^ 이렇게 깜찍한 사이즈로 나온답니다. 달지않고 시원해요. 무도 많이 들어서 물대신 우적우적.. 기본찬이구요. 개인적으로 튼튼한 초록색 상추 원츄! 돼지갈비는 갈비와 목살에서 골라시킬 수 있다는데 따로 말을 안하면 이렇게 섞어서 주시네요. 맛나게 구워서 싸먹어 보아요. 짠~ 밥을 시켜야만 나오는 시원한 배추된장국 그리고 이 총각김치!!! 내가 이것 때문에 왔어요! 부어라마셔라. 배가 터지네요. 국수는 추가 못하겠어요. 마무리는.. 2009. 3. 3. 이전 1 ··· 189 190 191 192 193 194 195 ··· 28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