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1707 [m.net/한장의명반] KCM 4집 [Kingdom] 지난 한 해 제법 다양한 장르를 시도한 디지털 싱글로 팬들의 마음에서 떠나지 않으려 노력했던, 김종국에 이은 근육 발라드 가수 KCM이 2년 만에 정규 앨범으로 돌아왔다. 남성미 물씬 풍기는 자켓은 나오자 마자 영화 [나는 전설이다]와 흡사하다는, 사상 초유의 자켓 표절 시비에 휘말리는 아픔을 겪었으나 뭐 그건 소속사에서 알아서 정리해 주실 일이고. 제발 음악만은 표절이 아니기를 바라며 리뷰를 시작할까 한다. 이번 4집 앨범에서는 작곡가 조영수가 총 프로듀서를 맡아 둘의 조합을 최고로 치는 팬들에게는 완성도 높은 발라드에 대한 기대를, 살짝 꺼려하는 팬들에게는 우리 오빠 식상하면 안되는데 하는 우려를 심어주고 있다. 타이틀곡 '클래식'은 승승장구 히트 콤비 안영민 작사 조영수 작곡의 클래식한 발라드 트랙.. 2008. 1. 31. 열흘째 백수된지 어언 열흘째. 회사가 멀쩡하면 내가 바람이 나고 내가 멀쩡하면 회사가 꼴값을 떨어주시니 아, 나의 백수 싸이클이란 이토록 정직할 수가 없고나. 기왕 이렇게 된거 맘 편하게 실업급여나 따먹자 했더니 회사에서는 상실신고를 자꾸만 늦추고 앉았고; 기왕 이렇게 된거 잠이나 실컷 자자 했더니 아침 눈뜨자 마자 예상 밖의 복병인 할머니가 쪼여온다. 결국 2월부터 새 회사 다닌다고 뻥을 쳤으니, 아침 일찍 동네 에어로빅이라도 나가야할 판. 수입이 반토막 났으니 이제 나갈 돈을 줄어야 할텐데 일단 메가티비는 아빠의 한숨을 뒤로 하고 과감하게 아웃시켰고, 단물 다 빨아먹은 신용카드도 두어장 없앨까 하는데 해지담당 언니들이 어찌나 필사적인지; 한건도 성공하지 못했다. 여기서 잠깐! -삼성카드의 경우 해지한다고 하.. 2008. 1. 22. [m.net/한장의명반] 앤디 1집 [NEW DREAM] 뮤지컬의 기분 좋은 뒤끝 겨울 싱글에서의 막내 모습은 어디로 간 것일까. 복고인 듯 모던한 그의 자켓에서 데뷔 10년 차 첫 솔로 앨범의 각오가 느껴진다면 좀 오버일까. 뮤지컬의 성공적인 피날레, 자축의 의미로만 느껴졌던 겨울 앨범이 그의 이십대의 끝이 아니었다. 솔로는 무슨. 에릭과 함께 연기자로 만족할 줄 알았던 그의 목소리는 박창현, 위종수, 장준호, 류형섭 등 히트곡 메이커들을 만나 다양하고 트랜디한 음악으로 다시 태어났다. 이는 보기 드물게 활기찬 인트로 'New Dream'를 통해서도 엿볼 수 있는 부분. 타이틀곡 'Love Song'는 '엉뚱한 상상'의 연장선상에 있는 듯한 트랙으로 신나는 업템포 리듬에 앤디의 상큼한 보컬이 어우러진 곡이다. 앤디의 보컬이 감이 안잡힌다 싶으면 이 곡으로 충.. 2008. 1. 21. [m.net/한장의명반] 브라운아이드걸즈 [With L.O.V.E] 차별화를 위한 가치있는 노력 유희열과 함께 작업했던 [A Walk Around The Corner], 영화 [봄날의 곰을 좋아하세요?] OST 등을 통해 차갑지 않은 한국적인 일렉트로니카의를 가능성을 보여주었던 세인트바이너리(saintbinary). 안그래도 토이 6집에 이 분 이름이 올라있지 않아서 어디서 뭐하시나 궁금했는데 브라운아이드걸즈의 타이틀곡을 작업중이셨다니 놀라울 따름이다. 타이틀곡 'LOVE'를 필두로 일렉트로니카 댄스를 표방한 이번 싱글 [With L.O.V.E]는 MR 버전을 포함하여 총 7개의 트랙이 자리잡고 있다. 첫 곡은 'Love Action'은 'Hold The Line'를 만든 작곡가 윤일상과 조피디가 다시 한 번 힘을 모아준 곡으로, '하우지'를 연상시키는 브라스 세션이 인.. 2008. 1. 21. [m.net/한장의명반] 바다&윈디시티 [Think About' Chu] 바다, 바람, 도시 그리고 너 새해부터 완소 싱글 터져주었다. 윈디시티의 전신이라 할 수 있는 아소토유니온의 명곡 'Think About' Chu'가 바다&김반장의 듀엣 버전으로 재탄생 했기 때문이다. 음악적 영감을 얻기 위해 레게의 성지 자메이카로 훌쩍 떠난 김반장과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의 히로인으로서 본명 최성희를 다시 찾은 바다. 2008년 1월 현재, 한국 & 가요계 부재자인 이 두 사람의 프로젝트가 과연 누구의 필요에 의해 성립되었는지 살짝 의심스럽긴 하지만 일단 제끼기로 하자. 안 들어봐도 딱 알 것 같은 그 시원한 예감이 너무나 반갑고 궁금한데 누가 먼저 손 내밀었는지 그게 뭐 대수란 말이냐. 기대한 만큼의 만족을 주는 이번 싱글은 원곡의 그루브감을 최대한 살린 채 저음의 매력을 발산.. 2008. 1. 21. 바톤터치! 올해도 잘 부탁해요. 양지군! 2008. 1. 21. 이전 1 ··· 213 214 215 216 217 218 219 ··· 28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