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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한장의명반] V.A. [비천무 OST] 박지윤 떡밥, 드라마로 관심 이동 성공! 그냥 사진만 찍으며 지내는 줄 알았던 박지윤이 SBS 금요드라마 [비천무]를 통해 연기와 노래로 동시 컴백하였다. 이 드라마, 아직까지 배우들은 연기는 확인하지 못하였지만 캐스팅만 보았을 때에는 일단 만족스럽다. 그리고 여주인공이 친히 노래까지 불러주시다니 팬들에게 이보다 더한 기쁨이 또 있으랴. 이번 사운드 트랙은 현재는 드라마 제작자(에이트픽스 대표)로 더욱 유명하지만 90년대 드라마 OST 계의 귀공자이자 단역 배우로도 활약했던 송병준이 전체 프로듀싱을 맡았다. 드라마 제작사 대표가 되면서부터는 음악에서 완전히 손을 떼는가 싶었는데 이렇게 또 갑작스레 프론트로 나서주시는걸 보니 그가 이 드라마에 얼마나 공을 들였는가 짐작이 간다. (사실 제작비 절감이 가장 .. 2008. 2. 19.
[m.net/한장의명반] 이민우 EP [The Sentimental Reason] 가끔은 센치해지고 싶은 남자 마음 솔직히 고백하자면 신화는 좋아하지만 신화 멤버들의 솔로 활동은 그닥 지지하지 않는 편이다. 그 중 가장 왕성하게 활동하여 오히려 내 마음을 더욱 불편하게 했던 멤버 이민우[M]가 발렌타인 데이를 맞이하여 달콤한 미니 앨범을 발표했다. 이민우와 재즈의 만남, 그리고 지난 번 콘서트 때 살짝 오픈했음에도 난리였던 반응 등으로 보아 이번에는 뭔가 다르겠구나 하는 느낌이 딱! 먼저 1번 트랙 류형섭이 작곡한 'Just One More Night' 부터. 뭔가 익숙하다 싶더니만 1집의 타이틀곡인 'Just One Night'을 재즈풍으로 재해석한 곡이다. 끈적이지만 왠지 귀엽게만 보였던 1집 때와는 완전 달라진, 우리 나이 서른이 된 그를 마주할 수 있는 트랙이다. 가사는 원곡 .. 2008. 2. 19.
[m.net/한장의명반] 백지영&유리 [Love Is...Lalala] 이런 곡 덥썩 받으면 지적 당하지요 듣자마자 이걸 왜 택했을까 후회가 쓰나미처럼 밀려왔던 트랙임을 먼저 털어놓고 시작한다. 이들은 평소 방송에도 함께 나와 '지적을 즐기는 사적인 사이'임을 자랑했던 터라 더더욱 걸프렌드보다 더 걸프렌드 스러우려니 하고 엄청 기대를 했는데 이 뭐.. ㅠ.ㅠ 타이틀곡인 '사랑은 라랄라'는 조금만 멀쩡했더라도 '사랑은 야야야', '사랑은 맛있다', '사랑은 개나소나' (아, 이건 아니군;) 등과 같은 '사랑은 샤방샤방~♡' 류의 닭살 러브송으로 손 번쩍 들어주련만 이건 좀 아닌 듯 싶다. 우선 전주부분이 서태지와 아이들의 '하여가'의 태평소 연주랑 똑같다는 제보가 빗발치고 있는데, 이 연주는 '태평소 능게'라는 곡으로서 쉽게 말하자면 길놀이에 자주 쓰이는 행진곡 중 하나다. .. 2008. 2. 19.
[m.net/한장의명반] V.A. [We Will Be Together] 행복한 음악가들의 자축연 인디레이블 파스텔 뮤직이 5주년을 맞이하여 5장의 기념 음반을 발표했다. 그 중 1장이 바로 신곡 컴필레이션 [We Will Be Together]로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파스텔 뮤직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주는 앨범이다. 너무 많은 곡들이 들어있어 바로 설명으로 넘어가자면 우선 가장 눈에 띄는 트랙이 의 '보고 싶어서, 안고 싶어서, 만지고 싶어서'. (사실은 가장 눈에 띄는 제목;;;) 루시드폴과 재주소년이 떠오르는 Low End Project 는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의 음악 감독이자 이선균이 불러서 난리가 났었던 '바다여행'의 원 주인공 티어라이너와 기타리스트 강지훈이 결성한 프로젝트 팀. 이별 후의 불안한 마음을 따뜻하게 표현한 이 곡은 야릇하게 느껴졌던 '만지고 싶.. 2008. 2. 12.
[m.net/한장의명반] V.A. [쾌도 홍길동 OST] 이제 드라마만 재밌으면 돼! 한창 물오른 강지환과 장근석의 대결 구도, '예쁘니까 괜찮아' 성유리의 복귀작, 또한 [환상의 커플] 홍자매의 후속작으로 방영 전부터 충분히 화제였던 KBS 수목 드라마 [쾌도 홍길동]. 이제는 드라마로 승부해도 좋으련만 또 다시 사운드 트랙의 라인업이 화제에 올랐다. 처음에는 소녀시대나 노브레인이 불러서 난리가 난 것이겠지 했는데 찬찬히 살펴보니 그것만은 아니다. 일단 작곡진이 가수에 따라 마구 변동하는 시스템이 아니다. 즉 가수들 면면만 보면 참으로 버라이어티 하지만 사실 그 뒤에는 애니메이션 OST 계의 보물 이창희, 김준범이 중심 잡고 들어앉아 있다는 사실. 들썩들썩한 첫 트랙 노브레인의 '나는 재수가 좋아'는 반주만 들어서는 '넌 내게 반했어'와 무어가 다르냐 싶지만.. 2008. 2. 12.
[m.net/한장의명반] 하동균 2집 [ANOTHER CORNER] 새로운 가능성을 향해 톤다운 연정훈을 닮은 한 남자의 전신 사진이 거리 곳곳에 붙어있다. HADONGQN (Q만 빨간색이다.) 그래. 자칫 하동훈이랑 헷갈릴 뻔했던 그의 이름이 저 큐 한 방으로 다가오는구나. 지난 해 '그녀를 사랑해줘요'로 그 굵고 거친 목소리를 다시 들려주었던 그. 그에 비해 노래는 살짝 평범한 감이 없지 않았지만 다시 무대에 선 것만으로도 무조건 인정! 그 뒤로도 간간이 방송활동, 그리고 세븐데이즈 멤버들과 함께 싱글을 발표하며 서로를 위로하고 팬들을 어루만졌던 그가 약 1년 반만에 솔로 2집을 들고 나타났다. 선공개로 공개된 다섯 곡만 들어보아도 1집과는 많이 달라진 듯 하다. 최소한 적당한 곡이 나타나면 적당히 불러주는 비슷비슷한 발라드 가수는 되지 않을 듯한 느낌. 그리고 그 .. 2008. 2.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