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1709 [한장의명반] 나윤권 : 2집 뒷모습 後 좋은 것만 흡수하고 돌아온 노래 정말 잘하는거 알겠는데 잘 안되는 가수들이 있다. 분명 괜찮은 곡인데 이상하게 귀에 안 감기는 경우도 많다. 그냥 OST 만 헤매다가 잊혀지게 될. 그리고 먼 훗날 문득 '아,이 노래도 참 괜찮았는데' '지금 이 가수는 뭘 하나?' 떠올려보는 그런 시추에이션. 나에겐 나윤권도 그런 안타까운 느낌이었다. 잘 하는데 응원해주지 못해 미안해 ㅠ.ㅠ 이런 느낌? 그러던 그가 2집을 발표했다. 근데 벌써부터 입소문이 심상치가 않다. 사실 1.5집의 '기대'가 그 신호탄이었는지도 모른다. 김형석이 역시 제 자식에게는 좋은 곡을 주는구나, 하고 생각했던 그 곡! 그 잔잔한 감동이 2집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었으나 그 준비기간도 너무 길어져; 살짝 잊혀질 즈음 그의 타이틀곡.. 2007. 9. 19. [한장의명반] 노블레스 : Rina Scenza 사람이 어떻게 그리 부지런해! 아직도 노블레스라는 이름이 생소하다면 딱 한 곡만 떠올려보자. 바이브 1집에 수록된 'Promise U'. 중간 중간 터져나오던 시원하고 처절한 샤우팅 랩을 모르진 않겠지. (걸어가! 각자의 길을 걸어가! 등등. 많았잖아 -_-;;;) 이 잊을 수 없는 목소리의 주인공은 바이브 2집까지 랩 파트를 맡았던 신조. 바이브 탈퇴 후 유성규라는 본명으로 솔로 데뷔. 1집 [BACK SWING] 을 발표했고, 2006년 노블레스로 이름을 바꾼 후 총 2장의 정규 앨범과 2장의 싱글을 발표했다. 이번 싱글의 타이틀곡은 고유진과 함께 한'사람이 어떻게 그래'. 마음은 벌써 슬퍼오는데 머릿속에선 개콘의 집중토론이 생각나버렸다. (그걸 아는 사람이~;;) 부드러운 스트링이 예상을 깬다. 그.. 2007. 9. 16. [한장의명반] 휘성 : 5집 Eternal Essence Of Music 그래도 음악은 흐른다… 2006년의 봄과 가을. 휘성은 작곡가 박근태와 함께 두 곡의 디지털 싱글을 발표했다. 모 자동차 광고에 들어간 'Against All Odds'와 영화 '중천' 삽입곡 '손톱달'. 완전히 다른 두 스타일의 곡을 감질나게 한 곡씩 발표하는 바람에이 콤비에 대한 평가는 그야말로 각양각색 천차만별. 섣부른 기대와 우려가 난무했다. 결과는 나가리! 판돈은 고스란히 2007년 가을의 정규 5집으로 이월되었다. 그리고, 올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 휘성의 새 앨범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음원이면 음원~ 기사면 기사~ 휘성과 관련된 모든 페이지에 빽빽한 댓글은 기본, 간혹 댓글로 성이 안차 커뮤니케이션;의 장으로 바뀌는 모습 또한 쉽게 볼 수 있다. 디워 만큼은 아니겠지만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2007. 9. 16. [한장의명반] 무한도전 : 강변북로 가요제 어떻게… 들을만 하셨쎄요? 국내 최초 리얼 버라이어티 MBC 무한도전에서 '강변북로 가요제' 싱글을 발표했다. 크리스마스 앨범, 하나마나 송에 이은 세 번째 음원출시. 아니지. 이번엔 정말 음반 출시다. 디지털이 아닌 진짜 싱글. CD로 소장할 수 있다구! 근데 자켓이 이게 뭐야. 패션쇼 특집 때 사진이잖아. 듣기도 전에 살짝 김이 샌다. 한껏 치장하고 찍은 사진인건 알지만 지금 이러면 곤란하지. (도니 좀 보라구 ㅠ.ㅠ) 노홍철의 이글거리는 눈빛 캡쳐, 밥 말리 하하의 모습 등을 기대했건만. 아,유재석의 미키마우스도! (에잇-_-+) '생뚱맞게 이런 CD는 왜 나왔어!' 사진 한 장에 돌변해버린 나를 보며 '냉정한 소녀'의 마음이란 이런걸까 상상해본다. 타이틀곡은 당연히 대상을 차지했던 하하의'키 작은.. 2007. 9. 16. 알렉스와 함께 시부야계 입문 클럽이 아니어도 괜찮아 한국 대표 훈남이 참여한 시부야계 뮤직 이상하다. 나는 시부야계(シブヤ系, Shibuya Kei)라는 말조차 너무 생소한데 사들이는 CD마다 '시부야계의 어쩌구'라고 적혀있다. 제대로 알고나 듣자 싶어 검색을 해봐도 시원하게 대답해주는 사람이 없다. 그냥 적당히 흥겨운 J-POP이라 해두자 마음 먹었건만, 우리의 클래지콰이까지 검색어에 속속 낚여오니 이것도 아닌가보다. 그럼 간단하게 장르로 이해를 해볼까. 일렉트로닉, 테크노, 라운지, 디제잉, 트랜스... 아, 너무 많잖아. 근데 또 이상한건 클럽과 친하지 않은 나에겐 죄다 부담스러운 장르들인데, 이걸 또 시부야계로 묶어놓으면 살짝 안심이 된다는 것. 이야시계(癒やし系, Iyashi Kei)라는 말이 있다. 마음이 치유되는 편안함.. 2007. 9. 6. 삼바의 매력 삼바의 매력 으~으음, 쌈바~ 으~으음, 쌈바~ 워호우우~ 저기 보이는 저건 까으, 까앙변 부루루루~~~루룩로오 저기 보이는 저건 어얼, 올림픽 어월림픽 대뤠레레로~로오 다가와 내게로 살짜쿵 내 눈을 똑바로 봐 끈적끈적 녹아버리게 널 잡고 놓치지 않을 거야 다가와 내게로 살짜쿵 내 눈을 똑바로 봐 삼바의 매력에 푹 빠져봐 못 헤어나올 거야 흔들어 좌로 우로 마구 사랑해 sexy 너의 눈빛 다가와 나의 품에 안겨 영원한 나만의 사랑 예이예에에~ 무한도전을 사랑해주시는 많은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다시 한번 감사드리면서 어떻게, 노래, 들을만 하셨쎼요~? 어떻게, 쌈바 괜찮으셨써요~? 어쨌든, 쌩유, 쌩유부뤠리마~취~! 쌈바~ 음~ 나의 열정 나의 정열! I love samba!! 이리와 내 품에 살짜쿵 .. 2007. 9. 4. 이전 1 ··· 225 226 227 228 229 230 231 ··· 28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