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1707 논현역 도셰프 : 브레이크 타임이 없는 편안한 식당 이제 강남에 아는 식당이 없다. 어디가 맛있는지도 모르겠고 검색해도 믿음이 안 가고, 어딜 가도 성공하지도 망하지도 않는 그런 맛. 다 귀찮은 나머지 교보 건너편 버거킹에서 만날까 싶은 마음이 굴뚝 같다. 여기는 작년 가을에 처음 우연히 왔는데 올해 두 번이나 가게 되었다. 강남역이 너무 번잡스러워 신논현으로, 다시 논현으로 밀려오신 분들에게 추천. 갈 때마다 먹는 감베리 풍기 샐러드. 다양한 버섯과 새우가 들어간 오리엔탈 샐러드 쯤 되겠다. 작년에는 네이버 검색하면 이 메뉴를 주는 쿠폰이 있었는데 냉큼 사라졌다. ㅋㅋㅋ 이것도 에피타이저에 있던 홍합 나티보. 보리가 들어간 것이 특이하다. 콰트로 풍기 피자, 담백하고 너무 맛있었다. 그리고 이번에 다시 풍기 샐러드! 버섯이 따뜻해서 너무 좋다. 새우.. 2016. 3. 23. 춘삼월 콧바람 1. 새로운 책을 번역하고 있다. 같은 작가가 쓴 연애운에 관한 만화이다. 다음 주까지 초역을 내야하는데... 당연히 벼락치기 중이고... 능률 짱! 아, 2월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다;;; 2. 어쩌다 미국에 가게 되었다. 홋카이도 여행 이후로 상반기 여행은 시마이라고 생각했는데;;; 달라스에서 장사를 시작한 큰오빠가 엄마를 모시고 와달라 해서 어쩌다 수행비서 자격으로 가게 되었다. 달라스 잠시 머물다가 서쪽 도시 몇 개를 보고 돌아올 예정인데 솔직히 좋은 기회긴 하지만 부담도 큰 것이 사실. 만약 내년에 전세금이 오르면 자동으로 서울 밖으로 튕겨나갈 판 ㅋㅋㅋ 3. 알라딘 중고서점에서 프렌즈 미국 서부 작년책을 8천 얼마에 사고 적립금으로 2천원 할인 받은 김에 뷰티 마니아라는 뜬금없는 책을 샀.. 2016. 3. 8. 무인양품 카레 & 난 홋카이도에서 사 가지고 온 무인양품의 버터치킨 카레와 난. 카레는 1인분 2개 사는 것보다 2~3인분 가격이 훨등하게 싸길래 집었더니 완제품이 아닌 키트였다 ㅋㅋㅋ 치킨을 내가 사서 넣어야 함 ㅋㅋㅋ Left 프라이팬으로 만드는 난 Handmade Nahn (200g, 4장 분량) 납작하게 민 반죽을 프라이팬에 굽는 것만으로 폭신한 난을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버터치킨 카레 등과 함께 곁들여 드세요. Right 화학조미료, 합성착색료, 향료 미사용 길이 약 22~25cm 4장 분량, 조리시간 50분 (쿵...) ★난 믹스 1봉지 (200g) 물 1/2컵 (100ml) 샐러드유 (혹은 올리브유) 1작은술 (5ml) *올리브유를 사용하면 풍미를 더할 수 있습니다. ★는 키트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1. .. 2016. 3. 7. 여기에 쓰는 댓글 심사위원들(특히 두 분)은 어려서부터 끼가 다분하고 꿈이 명확한 아이들을 많이 봐와서 잘 모르시겠지만 사실 그런 친구들은 극소수입니다. 대부분의 아이들은 자신이 뭘 잘하는지, 무엇을 하고싶은지도 모른 채 자라납니다. 학교에서 크게 존재감이 없을 수도 있고 부모님께 성적으로 실망을 주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건 조금도 이상한 일이 아닙니다. 어른들이 만든 꿈을 억지로 이해하고 사회가 원하는 보통의 길로 걸어가는 일은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그 적당함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은 아무도 알아주지 않고 그런 세상에서 우리는 당당하기가 참 어렵습니다. 그녀의 노래에 감정이 없어 답답하다고 하셨지만 보통의 삶을 힘겹게 살아온 사람이라면 알아볼 수 있습니다. 거짓말 하지 않고, 오버하지 않고 절제된 감정으로 최선을 다해.. 2016. 3. 7. 해, 달, 별 그리고 우리 치인트 BGM 듣고 깜짝 놀란 김고은의 목소리. 심하게 잘 부르잖아. ㅠㅠㅠㅠㅠ 연기할 때는 목소리도 작은 것 같고 코맹맹이 아기 같았는데 이렇게 깨끗하고 담백한 소리가 나오다니. 솔로 파트가 없어서 아쉬울 뿐이다. 당연히 신승훈 곡인 줄 알았는데 정준일 작사 작곡. https://youtu.be/IulEN-GEwz4 기약 없는 청춘의 한 가운데 사랑하는 우리가 있으니 청춘이라. 이젠 정말 끝. 2016. 2. 26. [노동요리스트] 검색했송 오랜만에 노동요가 필요해서 지니뮤직을 켰더니 순위권 노래들이 영 맘에 들지 않는다. 마침 휴대폰에서는 저장공간이 다 차간다는 알림이 오고... 사진 폴더를 보다가 캡쳐한 사진이 많아도 너무 많길래 보면서 지워가는데 생각보다 노래 정보가 많았다. 카페에 흐르는 음악이 처음 듣는데 너무 좋다거나 이거 아는 노래였는데 기억이 나지 않을 때. 다들 한번씩 있을 것이다. 카페가 아니라 꽃청춘만 해도 좋은 노래가 많이 나오니까. 이럴 때 나는 초집중하여 들리는 가사를 한 문장 정도 캐치한 뒤 통째로 검색창에 다다다 입력한다. 운 좋게 검색 결과에 노래 가사가 딸려나오면 가수와 곡명이 나오도록 캡쳐. 그리고는 망각....;;;;;; 이렇게 이미지로 저장한 곡이 생각보다 많이 쌓여있길래 오늘 지니뮤직 마이앨범에 담아보.. 2016. 2. 25. 이전 1 ··· 94 95 96 97 98 99 100 ··· 28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