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709 두근두근 루시드폴이 나왔다. 반려견 보현과의 콜라보 앨범으로 홍보 중. 번잡한 출퇴근 길에 듣다보니 보현이 소리, 자연 소리는 잘 안들리네. 일단 여자사람 소리부터 겟! 보현에 빙의한 이수정 님의 달콤한 목소리를 들읍시다. https://youtu.be/5tIrokC9sX4 소곤소곤소곤 소곤소곤 내게 귤은요. 이젠 정말 끝. 2019. 12. 17. 다동 남포면옥 : 아빠와 먹은 첫 평양냉면 새 메뉴 아빠의 노포 시작합니다. 상세 스토리는 공지사항 참고 https://hawaiiancouple.com/notice/1423 동대문에서 일할 때 함냉, 평냉 맛집이 지척에 있었지만 이곳을 더 자주 갔다. 퇴근 직후는 좀 이른 시간이기도 했고, 사무실 근처를 벗어나고픈 마음에 시청이나 을지로입구까지 흘러들어간 것이다. 중구 다동(茶洞). 이름부터 근사한 이 동네에 아빠와 찾던 냉면집이 있다. 생각해보면 나의 첫 평냉은 을밀대가 아닌 이곳이었던 것 같다. 변종이라는 평가도 있지만 ^^ 바로 여기. 남포면옥. 명동 어르신들이 불고기와 어복쟁반을 즐기시던 곳. 사진에는 없지만 입구부터 동치미 항아리가 즐비하다. 이곳의 평냉이 변종 취급을 받는 이유는 이 동치미에 있다. 냉면 육수에도 동치미를 섞기 때문이.. 2019. 12. 17. 선을 그어 주던가 김현철 새 앨범을 통해 죠지라는 가수를 알게 되었고 죠지를 검색하니 그가 리메이크한 오랜만에를 듣게 되었다. 그래서 그 앨범은 또 어디서 나왔나 했더니 온스테이지디깅클럽서울,이라는 한글로 쓰면 한 글자씩 빼먹기 딱 좋은 엄청난 프로젝트가 있다는 걸 알게 된 것이지. (백예린이 어느 새를 부르고, 새소년이 고양이를 부르고 막!!!) 아끼는 쿠키 하나씩 꺼내먹 듯 그 앨범이 떠오를 때마다 한 곡씩 듣다 보니 이 뮤지션을 새로이 알게 되었다. 아, 간질간질한 청춘이여. https://youtu.be/eJhAoQzd1Mg 너의 발을 맞추려 할 때 마다 넌 빠르게 걷는 걸 느껴 그걸 아는 사람이 그래애? (아 옛날 사람;;) 이젠 정말 끝. 2019. 12. 16. 고독의 의미 그대만,을 듣는 순간 행복한 아티스트에게 안녕을 고하던 진짜 고독했던 나를 위로하며. https://youtu.be/zjva5EdDe-0 험한 파도에 휩쓸리는 배처럼 나도 내 맘을 설명할 수 없어요 해피엔딩. 이젠 정말 끝. 2019. 12. 12. 가을 지나 겨울 오오. 휴대폰 바탕화면 맨 첫 페이지에 있는 티스토리 어플 아이콘이 바뀌어서 수개월간 잊고 지냈던 티스토리 방문. 가을에 올리려고 메모하다 만 글을 보았다. (이런 시간 여행자여...) 프로젝트가 끝나간다. 올해 운을 다 썼나 싶을 정도로 편안한 일터였다. 도중에 이사도 갔고(안녕 김포) 내 생일과 결혼기념일 등 대소사가 있었으나 전혀 흔들림 없이 치고 빠지기가 가능했다. 감사하게 생각한다. 감사하긴 뭘 감사해. 정신차려!!! 막판엔 힘들었어 ㅠㅠ 돈 앞에선 그저 겸손겸손. 아, 그리고 이사 이야기는 천천히... 오랜만에 너무 큰 변화라 요약이 안된다. 김포 집과의 이별도 너무 힘들었고. ㅠㅠ 아이스크림에 꽂혀있다. 정확히는 슈퍼콘 1+1 행사의 노예랄까. 춤을 추는 손흥민을 보며 다들 인생을 되돌아봤을.. 2019. 12. 12. Square 그녀를 아는 모두가 기다린 음원.. 2017년부터 지금까지. 직캠 라이브 느낌을 재현할 수 있을까. 아끼는 만큼 우려도 많았지만 난 레코딩 버전이 더 좋은데? 허공에서 탕탕탕 울리는 나의 사랑 스네어 드럼이 나오기 때문에;;; 네. 취향입니다. https://youtu.be/hROi9pWkZfE 앨범 버전 (뮤비 없음) https://youtu.be/_md16sTcnPM 직캠 버전 come on let’s drink and have very unmanageable day managable (x) manageable (o) 이젠 정말 끝. 2019. 12. 11. 김포 오달통 분식 : 현금을 봉투에 넣어 두 손으로 드리고 싶어라 방송 탄 김포 맛집 중에서 가장 궁금했던 곳이었다. 겁 없이 차를 몰고 갔고, 운 좋게 가게 앞에 세울 수 있었지만 평일 오후가 아니라면 자가운전 비추. (...라고 백종원 님이 말씀하셨다...) 이젠 정말 끝. 2019. 7. 23. Drive 화사를 앞세운 저 앨범 자켓이 짠하지만 그래도 당신은 한국 시티팝의 황태자! https://youtu.be/a290srGkawg 지는 노을 사이로 드리워진 우리 함께하던 곳으로 붕붕 이젠 정말 끝. 2019. 7. 23. TV에서 보는 그대 모습은 누가 누구더러 예쁘다고 하는지 모르겠지만 ㅎㅎㅎ 김현철 응원 주간에 어쩜 이런 리메이크까지! https://youtu.be/TdQ5nL1PNzI 그래 난 체념해야겠지만 내 맘 어쩔 수 없어 드라마도 이번 주면 끝이구나. ㅠㅠ 이젠 정말 끝. 2019. 7. 23. 불공평해 취향과 별개로 스엠 곡의 완성도를 믿는 편이기에 가끔 이렇게 사랑스러운 곡을 발견하면 횡재한 기분. 생각해보면 취향인 것도 같고;;; https://youtu.be/nyhA7ZStGRQ 그렇게 날 보고 웃으면 아무렇지 않기는 힘들어 매일 커피를 마셨고~ 이젠 정말 끝. 2019. 7. 23. Alright 케이팝스타 이수정의 앨범이 나왔다. 너무 좋은데, 너무 좋아서 안테나가 걱정이 되는 이 세속적인 마음 무얼까. https://youtu.be/ioUjftxRuOg 하루가 너무 느려 내일도 이럴까 곧 빨라질;;; 이젠 정말 끝. 2019. 7. 23. 등촌 최월선 칼국수 버섯 매운탕 : 등촌 칼국수는 등촌동에 있다 몇 달 전이었나. 이영자 맛집으로 유명한 코끼리 만두 앞을 우연히 지나가다가 성황당처럼 붙어있는 매진 표시에 기겁하고 뒷걸음질 치는데 때마침 엄청 맛있는 냄새가 사라락 스쳐가는 것이다. 고로 상처럼 킁킁 두리번거리다가 골목 끝, 엄청난 포스의 칼국수 집을 발견하고 말았다. 혼자 추리를 해 본다. 원래 여기가 원조인데 상표등록을 늦게하는 바람에 등촌칼국수라는 이름을 빼앗기고 뒤늦게 사장님 이름을 따서 상표등록을 한 것이 아닌가 하고... 인근 주민의 제보를 받습니다. 이젠 정말 끝. 2019. 7. 23. 이전 1 ··· 29 30 31 32 33 34 35 ··· 14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