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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입구역 줄리엣신스커피케어 Juliet Shin's Coffe Care : 혹은 커피볶는 집 홍대에서 밥을 먹고, '걷고싶은 길'을 걷기 싫은데 걷고 있었어요. 뭔가 커피 한 잔을 하고 싶은데 술집들 사이에 보이는건 바글바글 스타벅스 뿐. 후레쉬니스 버거의 다양한 음료들도 생각났지만 없어진지 오래. 스타벅스에 다다를 즈음 눈 앞에 나타난 입간판. 5시간 정성들여 팥을 쑤었다는 멘트에 감동받고 2층으로 올라갔지요. 커피 케어. 오홍. 간판 사진이 못나왔네요. 이렇게 실하고 예쁜데. 팥빙수 매니아 친구도 이 비주얼을 보고는 인정해주었어요! 하지만 이 곳의 메인은 커피 저렇게 머신들도 있고, 인테리어도 시크하네요. 하지만 빙수를 먹을까 와플을 먹을까 고민하게 하는 저 주문대 홍대에서, 그것도 상수-합정 라인이 아닌 오리지날 홍대 근처에 좋은 아지트가 생겼네요!!!! 이젠 정말 끝. 2011. 9. 6.
압구정역 닭꼬치 : 두툼하고 향기롭고 간도 딱! 압구정역 CGV 출구 앞에는 유명한 닭꼬치 포장마차가 있습니다. 퇴근길에는 정말, 언제나 한결같이 맛난 냄새로 말을 걸죠. 지나치기 힘든 찰나이지만 그래도 지나칠 수 밖에 없는 건 1. 혼자 퇴근 중 (혼자서도 저녁 대신 먹은 적 있습니다만;) 2. 옷에 냄새 배면 안될 상황 (지하철 바로 못탑니다;;) 3. 회사 근처 (이런 모습 보이기 싫어요;;;) 뭐 그런거죠. 흠흠. 그리고 가끔 먹게 되어도 사진찍기가 참 힘들었네요. 만드는 아저씨들과 너무 가깝고;;; 어떻게 찍어도 다른 손님들이 나오니까요. 그래서 어느 조퇴하던 날, 한 컷만 찍었습니다. 나만의 기념샷. 압구정을 떠나도 잊지 않을게. (켁) 조심스레 찍어본 주방 굉장히 두툼한데도 양념이 잘 배어있어요! 초벌 구이에 고추장, 간장 양념을 바르고 .. 2011. 9. 6.
안녕하세요? 하와이안걸 인사드립니다. 이사가 즐거워 평생 전세로 살 것 같은 쭈렁입니다. SNS와의 효과적인 연동과 2liter 시절 편리하게 썼던 태터툴즈의 기억, 그리고 그간 방치해두었던 컨텐츠의 효율적 관리를 위하여 과감하게 티스토리로 이동하였습니다. 아쉬운 점은, 그 동안 썼던 tada, 2liter 등등이 누군가의 닉이 되었다는 것 ㅠㅠ 트위터 만들 때 되나 안되나 재미로 넣어봤던 하와이안커플이 이번에도 또 비어있어, 겨우 계정을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hawaiiancouple.tistory.com 은 또 너무 긴거죠; 짧은 주소 좋아하는지라 저 눈에 안들어오는 주소가 신경쓰여 하와이안커플닷컴을 사버렸습니다. 일단 2년치만;;; (하와이안커플은 참 인기도 없지...) 그리고 [正夢 : 이루어지는 꿈]을 타이틀로 붙였습니다. 익숙하시.. 2011. 8. 4.
이사가야지;;; 이글루스의 불친절함을 못견디겠다. 아, 스킨 이건 뭐;;;;;;; 고를 수가 없네!!!!!!!!!!! 네이트 정보유출과 관계 없다지만 나름 정도 많이 들었지만;;; 어느 블로그에도 tada 는 쓸 수 없지만 그래도 안녕.......................................... 2011. 8. 1.
여자의 마음 2011. 7. 22.
일본의 지하철 에티켓 포스터 2011. 7. 22.
백만년만에 시작합니다. 기대해 주세요! 펜 서비스!!! 2011. 7. 22.
강남역 국수명가 한판보쌈 : 보쌈이 반찬이 되는 날 배는 찼는데 갑자기 보쌈이 먹고 싶을 때. 일행 중에서 한 사람만 보쌈을 먹겠다고 우길 때. 보쌈 족발집의 남자 가득 술집 포스가 그냥 싫을 때. 강남역에서 먹긴 먹어야 하는데 낯설어서 어지러울 때. 이 곳을 추천해 봅니다. 국수를 좋아하는 저와 고기를 좋아하는 남편은 고기 후에 냉면을 먹거나, 족발과 함께 막국수를 시키죠. 하지만 둘이 먹다가 남길 때가 많습니다. 고기 자체가 이미 2인분 이상으로 셋팅이 되니까요. 거의 다 먹어놓고도; 계산할 때는 뭔가 아깝습니다. 저 금액에서 딱 5천원만 돌려받았으면 싶고. 그럴 때 추천해 봅니다. 국수세트에 보쌈이 곁들여지기도 하고, 보쌈세트에 국수가 들어가기도 하며, 보쌈 자체도 15000원이라 다른 메뉴를 곁들이면 보쌈 소자 가격에 여러 메뉴를 맛볼 수 있습니다.. 2011. 6. 14.
서교동 윤씨밀방 : 먹고 싶은게 너무나 많을 때! 개인적으로, 메뉴를 정할 수 없을 때란, 1. 근처에 아는 곳이 없거나 2. 여러 음식이 동시에 땡길 때! 홍대 또한 내게는 점점 전자의 경우가 되어가고 있다. 후자의 경우는 뭐, 세상 어디를 가도 마찬가지;인지라 늘 고민하는데... 신기하게도! 이런 경우에 결국 향하는 곳은 '자주 먹는 음식', 즉 나만의 즐겨찾기 메뉴라는 것! 이 곳 메뉴판을 드는 순간! 모든 고민이 사라져버렸다. 오오 이럴수가! 함박스테이크, 김치볶음밥, 왕만두, 크림스파게티, 홍합짬뽕라면, 만두전골, 떡볶이그라탕! 한식과 양식과 분식의 찬란한 바란쓰! 그리고 조금 더 우겨보자면 일식과 중식까지! 메뉴판을 보자. 가격 훌륭하다. 함박스테이크는 빵도 리필된다. 양은 충분하다 ㅠ 햄버거처럼 베어먹을 수 있도록 호일에 싸여있는 왕만두. .. 2011. 6. 14.
[이주의발견] 몽구스 : 4집 Cosmic Dancer 마지막 리뷰가 되었네요. 쓸 때는 몰랐는데 ^^ 몽구스와 지누는 페스티발 안 오나요 ㅠㅠ http://music.naver.com/todayMusic/index.nhn?startDate=20110602 -------------------------------------------------------------------- 6월 1주, 이 주의 발견 - 국내 : 몽구스(Mongoose) [4집 Cosmic Dancer] 그들은 매번 다른 옷을 입었고, 다른 액세서리를 걸쳤다. 등장할 때마다 한 번에 알아볼 수는 없었지만 몸을 움직이기 시작하면 아, 돌아왔구나 느낄 수 있었다. 이렇듯 그들은 매 앨범마다 다른 색깔로 반짝거렸다.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바로 프로듀서의 차이! 2집의 노이즈캣과 3집의 김성.. 2011. 6. 2.
푸켓의 구조요원 차량 그림만 그런지 진짜 그런 차량인지는 모르겠으나 왠지 모르게 너무 열정적이어서 나도 모르게 그만 2011. 5. 15.
전주 두여인막걸리 : 2009년, 충격적인 첫 만남 전주 막걸리집이 제 아무리 유명하다 유명하다 해도 일단 내 속이 막걸리를 많이 마셔내지 못하고 정말 유명한 집은 늘 빈자리가 없고 또 너무 멀기도 해서 영화제 때에도 늘 포기하고 돌아서던 코스였다. 유명한 막걸리집들이 일요일에 쉬는 줄 모르고 찾아간 서신동. 택시비 아까워 속상해하는데 저 멀리 강렬한 간판이 눈에 들어왔다. 두 여인 막걸리 (두둥) 언제나 트림방지 문구 안 맑은 술 한 주전자 등장 그리고 충격의 기본안주 들춰보면 생더덕, 청양고추, 마늘장아찌 난리난리 ㅠㅠ 그는 말했다 "코끼리가 된 기분이야" 더덕을 까면 손이 끈끈해진다;;; 맛은 좋지만. 정겨운 오뎅된장국 데친 조개 다소 거칠지만 어쨌든 홍어회 알아서 잘라먹는 셀프 오징어 문어도 통째로 그리고 간장게장!!! 메모리카드 손실로 인해 순서.. 2011. 5.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