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713 동교동 오향만두 : 대파가 듬뿍 들어간 일품 만두 (연희동 이전) 회사에서 가끔 야근할 때 사다먹는 만두가 있어. 중국인 부부가 하는 중국집인데 면을 팔지 않아. 홍대 2번 출구 뒷편 하나은행 골목, 광남팰리스 지나 왼편에 위치한 오향만두. (변경되었어요. 하단 지도 참고) 군만두. 중국집의 흔한 만두와는 너무 다른 첫 인상에 훅 갔어. 4천원인가에 10개가 들어있는 이 고기만두도 마찬가지. 만두가 싫지만 속속들이 파헤쳐보고야 마는 이 애증! 이 적당한 육즙과 느끼하지 않은 대파의 만남. 간판을 찍지 못해서 젓가락이라도 찍으려는데... (오잉 배달!) 뒷장을 보고 난 또 너무 감동을 받아버렸어. 다들 힘내 ㅠ.ㅠ 나중에 따로 찍은 간판 사진. 만두 외에도 깐풍기, 고추잡채 등등 일품료리도 착한 가격~ ^^ 이젠 정말 끝. 2008. 12. 31. O My Baby O My Baby 내 손가락 움켜쥐던 게 니가 내게 했던 첫인사인 것 같아 힘든 하루 엄마가 된 너의 엄마와 난 그득히 고인 눈물이 첫인사 우연일지 모를 파파에 날 부르는 거라고 우기던 가슴이 밤새 아파 울음 그치지 않는 날은 한 없이 한 없이 타들어 가고 O My Baby 놀라운 세상 내가 바뀌어 진 하루 너 우리에게 온 날부터 O My Baby I Love You 맘껏 기지개를 펴 너의 걸어가야 할 길은 힘들 때도 있지만 그래도 아름다워 뒤뚱뒤뚱 나에게 온다 조그마한 발바닥이 너를 옮긴다 안기려고 팔을 뻗는 너의 숨소리 한 없이 한 없이 행복 속으로 O My Baby 놀라운 세상 내가 바뀌어 진 하루 너 우리에게 온 날부터 O My Baby I Love You 맘껏 기지개를 펴 너의 걸어가야 할 길은.. 2008. 12. 12. 광화문 미진 : 두 판 나오는 옛날 메밀국수 종로 1가로 어느샌가 이사를 간 메밀국수 전문점 미진 뭔가 메뉴도 많아진 듯 하지만 언제나 메밀국수! (그리고 오늘은 김치전도) 여기가 너무 좋은 건, 저 꾹꾹 담겨있는 무 & 주전자 가득 육수! 그리고 빠질 수 없는 김 아저씨 ㅠ.ㅠ 반찬은 그닥 필요없지만 저렇게 준비되어 있구요. 빤질빤질한 메밀면 2층으로 등장해주시면 재료 가득가득 넣어서 후루룩~ 먹으면 되죠. 기대했던 김치전은 조금 실망스러웠어요. 김치가 지나치게 시어서. 지금 회사 면접보러 간 날, 약간 들뜬 마음이 전해지는 점심상이군요. ^^ 이젠 정말 끝. 2008. 11. 14. 연남동 송가네감자탕 : 한상차림이면 술이 쭉쭉쭉 연남동 기사식당의 대표주자 송가네 감자탕. 늘 5천원짜리 보쌈정식, 뼈다귀해장국만 먹다가 큰 맘 먹고 시켜본 잔칫상. 두당 만원꼴 밖에 들지 않지만 ^^ 여름엔 한치회 무침. 겨울엔 생굴이 나옵니다. 그리고 보쌈도 나와야지요. 고기와 비계가 적당~하니 잘도 삶아진 고기. 그리고 왼쪽에 저 김치! 찢어먹어도 되고, 가위로 끊어먹어도 되고, 이뭐 어떻게 먹어도 너무나 맛있는 김치. 게다가 리필도 된다는 사실!!! 그리고 한쪽에서는 감자탕이 얼큰하게 끓고 있네요. 뼈에 붙은 육질이 달라요! 밥을 꼭 볶아드세요. 날치알과 신김치가 들어가 더욱 감칠맛이 나요! 점심 때나 저녁 때나 새벽에나 늘 사람이 바글바글한 송가네. 뒷편에 별관까지 생겨 이제 자리걱정 없이 고고씽이에요~ 이젠 정말 끝. 2008. 11. 14. 대신동 지노 프란체스카티 : 특별한 날에 생일날 동상들에게 근사한 곳에서 밥을 사먹이고 싶었다. 백수시절의 은혜도 갚고, 맨날 싼 데만 돌아다니는 성님 이미지를 깨고자! 그렇게 뒤지다보니 의외로 가까운 곳에 럭셔리한 곳이 있었다. 이대 후문, 동천홍 건물 1층에 자리잡은 지노 프란체스카티. 실내의 유화 그림으로 유명한 곳인데, 많이 찍지는 못했다. 잘 나온 음식 사진이 더 생생하고 멋지니까! 배터리도 간당간당하고. 빵 맛있었음! 바로 이거! 이걸 먹어보고 싶었어! 찍고도 싶었고! 꽃게 한마리가 통째로 올라간 스파게티. 이름은 까먹었어;;; 봉이가 시킨 건 버섯 데리야키 스파게티. 하지만 같은 값이면 난 꽃게를 다시 먹겠어;;; 막내 은미는 우리의 압력으로 어쩔 수 없이 크림 스파게티. 양이 좀 적었던 것 같기도 하고 ㅋㅋㅋ 난 사실 가는 면이 .. 2008. 11. 14. 고고고! 아시아나 이벤트!!! 요즘 아시아나 웹진에 꽂혀있다. 넘 바빠서 메일 와도 흥! 외면했었는데 찬찬히 살펴보니 다시 역마살이 울끈불끈! 난 올 겨울 우동 먹으러 다카마츠 가는거야~ 일어나라! 눈떠라! 이벤트 걸이여!!! 여러분도 함께해요~ 말풍선 넣기 ^^ http://flyasiana.com/sub/event/event20081106/event20081106.asp 2008. 11. 10. 삼성동 최고의 밥상 : 푸짐한 백반 먹을 때 (없어짐) 삼성역에 가실 일이 있으면 코엑스 말고 여기서 밥 한 번 먹어보세요. 2번 출구 새마을금고 연합회 맞은 편에 자리잡은 최고의 밥상 생선구이와 돼지고기 김치찌개가 짱! 오징어볶음도 정말 맛있었는데 없어졌네요 ㅠ.ㅠ 밑반찬 정말 많죠? 전부 간도 잘 맞고 너무 맛있어요. 이 날은 화요일이라 스페셜 반찬이 떡볶이였어요. 은근 매력적인 반찬 떡볶이 ㅋ 오늘의 국 콩나물 북어국. 어떻게 이렇게 맛있게 끓일 수 있나요. 오늘은 신메뉴 매운 삼겹살 구이를 시켜봤어요. 숯불구이의 구수한 향~ 그리고! 서울 시내 최고의 김치찌개! 흐물흐물 찢어먹는 감동의 김치맛 ㅠ.ㅠ 한 상 가득~ 여기서 밥 먹으면서 공기밥 추가 안하는 사람 못봤습니다. 마지막에는 완전 푹푹 끓인 뽀얀 누룽지가 나온답니다. 삼성동 회사 시절에 너무나 .. 2008. 11. 10. 나만 웃긴가요; 아놔 도대체 왜왜왜!!! ㅠ.ㅠ 쓰레기통 들어갈 자리가 정녕 없었나요... 2008. 11. 10. 연남동 회사가 연남동으로 이사왔어요. 어느 방향으로 찍어도 차가 거의 없어요. 밤엔 배드민턴장이 되지요;; 조용한 주택가는 모두 전형적인 부잣집이지요. 집집마다 감나무 포스짱! 완전 비싼 대봉도 몇 박스 나올 정도. 이건 뭐 감나무골. 골목골목 쓰레기장에는 이런 우아한 풍경. ㅠ.ㅠ 음... 이건 혹시... 협박인가요. ㅋㅋㅋ 어쨌든 곧 마포구의 가로수길이 될 것이라 확신하는 바라구요. 2008. 11. 10. 꽃보다 아름다워 전생에 농부였나. 난 왜 이리도 길러먹는 걸 좋아할까. 화분보다 상추 모종이, 꽃다발보다 과실수;를 받고싶다. 경기도 어드메에서 우연히 발견한 배추밭. 왼쪽에는 억새풀, 오른쪽에는 배추밭 아, 보기만 해도 배가 부르네. 안녕? 배추야. 정말 잘 컸구나. 아무리봐도 너만한 꽃이 없는데. 민들레는 꽃이고 너는 왜 아닐까. 김장철이 언제인가 싶어 살짝 걱정되고 박배추가 생각나 큭큭거리는 어느 밤. 2008. 11. 4. 눈썹달 가녀린 달님, 요염한 달님. 뭐라고 아는 척 좀 해주세요. 아까아까부터 보고있었다구요. 2008. 11. 4. 창천동 기차길 왕소금 : 갈빗살과 된장찌개 (상호변경) 오랜만에 찾아간 기찻길 왕소금. 난 사실 이 건너편 새건물을 애용했는데 가격은 뭐 홍대 고깃집과 비슷비슷하고. 특이한 건 뚝배기밥. 마이 시다싶은 김치. 나야 뭐 끄떡없었지만 ㅋ 스뎅 종지에 나오는 부추고추양파 양념장 금방 감가 풋풋한 부추김치 소주까지 셋팅 완료! 이제 구워볼까요? 벽돌집보다는 못한듯 보이는 안창살부터! 맛.. 좋은데요? ;;; 다음에는 생갈비를 구워보자. 흙처럼 뿌려주신 후추가루 원츄! 음. 난 얘가 더 좋은데? ^^ 생오겹살과 왕소금구이도 추가. 이것도 좋네요 ^^ 그래도 오늘의 최고는 이 된장찌개. 매콤하고 구수하고 두부도 큼직큼직! 건너편은 바글바글한데 여기는 한산. 같은 곳이라던데...;;; 근데 건너편에서는 이런 맛을 느껴본 적 없는 것 같아. 이젠 정말 끝. 2008. 11. 1. 이전 1 ··· 95 96 97 98 99 100 101 ··· 14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