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707 [한장의명반] 오종혁 : 1st EP Ok, I'm Ready 클릭비의 오종혁이 2년 만에 새로운 모습으로 컴백했다. 작년인가. 몰래카메라 신해철 편을 통해 오종혁이 신해철의 소속가수라는 사실에 깜짝 놀랐다. 좀처럼 어울리지 않는 두 사람을 보며 과연 신해철이 기대하는 오종혁의 모습은 어떤 것인지, 앞으로 어떤 카드를 내밀 것인지 내심 궁금했던 기억이 난다. 그리고 이렇게 1년 뒤. 발라드가 타이틀 곡이었던 앨범과 싱글을 거쳐 드디어 새로운 모습으로 무대에 섰다. 앨범을 여는 첫 곡 'We Be The One'은 GREG PAGAN 과 김태성이 함께 작곡한 깔끔한 팝 댄스곡으로 Mr.Gordo의 랩 피처링이 돋보인다. 타이틀곡 'Get Away'로 요즘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용감한 형제가 작사 작곡한 일렉트로닉 댄스곡이다. MC몽의 '써커스'에서 인상적인 랩을 .. 2008. 7. 7. [한장의명반] 타루 : 1st EP R.A.I.N.B.O.W 소용돌이치는 무지개의 주문 2007년 1월, 첫 앨범을 발표하자마자 [메리대구 공방전], [커피 프린스 1호점] 등의 인기 드라마에 삽입되면서 주목을 받았던 그룹 더 멜로디(The Melody). 그 중에서도 신비로운 목소리를 자랑하던 메인 보컬 타루(Taru)가 미니 앨범 시리즈 'Music Recipe' 중 첫 장 [R.A.I.N.B.O.W]를 발표했다. 어쿠스틱 하면서도 다채로운 느낌의 모던락을 선보이던 전작과는 달리, 일렉트로닉 사운드를 새로이 도입한 것이 이번 앨범의 가장 큰 특징. 지난 파스텔 5주년 앨범에서 'True Romance'라는 곡을 선보였던 센티멘탈 시너리(Sentimental Scenery)가 이번 앨범에서 대부분의 곡을 작곡, 편곡했다. 타루는 '그 멜로디'에 진심이 담긴 노랫.. 2008. 7. 1. [한장의명반] G-Dragon : 나만 바라봐 Part.2 누굴 바라봐야 하지? 분명 지난 주까지 1위를 하는 태양의 무대를 흐뭇하게 지켜보았건만, 난데없이 지드래곤 버전의 '나만 바라봐'가 나와주었다. 사실 대성 싱글 때도 "이 타이밍은 조금.." 싶었는데, (얼씨구나 좋아하긴 했지만 흠흠;), 이번에는 아예 활동 중인 타이틀곡으로 Part.2 라니 입이 쩍 벌어질 노릇이다. 태양의 팬들이 섭섭하지는 않을까 걱정하며 들었으나, 자신의 이름이 들어간 첫 싱글을 이렇게 내야하는 지드래곤과 그의 팬들도 상처입기는 마찬가지일 듯. 그러나 이 청년들의 진짜 속마음을 알 방법 없으니, 그냥 이렇게 멀리서 손수건을 흔들며 밥은 먹고 다니냐 외칠 수 밖에... 그래도 지드래곤의 랩이 어떻게 들어갔는지, 가사는 또 어떻게 달라진건지 몹시도 궁금함은 어쩔 수가 없어라. 사실 곡.. 2008. 7. 1. [한장의명반] SS501 : 넌 나의 천국 Lucky Days of July 일본에서 발표한 세 번째 싱글 [Lucky Days]의 활동과 7월 중순에 열리는 콘서트 준비 등으로 출국한 SS501이 국내 팬들을 위해 디지털 싱글을 발매했다. 이는 Love Melody 라는 타이틀의 싱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총 3곡의 수록곡을 순차적으로 발표하며 공백기 동안에 팬들이 느낄 아쉬움을 달래겠다는 것. 참고로 지난 달 18일, 발표와 동시에 오리콘 데일리 차트에 2위에 오른 일본 싱글 'Lucky Days'는 국내 인기 작곡가 황성제의 곡이며, 뮤직비디오에는 카라의 한승연이 출연하는 등 순수 국내 인력이 만들어낸 성과라 더욱 의미가 깊다. 이번에 발표된 첫 곡 '넌 나의 천국'은 송수윤 작사, 한재호김승수 공동 작곡의 감미로운 러브송으로 영생&규종의 .. 2008. 7. 1. Love Today Love Today 예뻐져라 예뻐져 예뻐져라 예뻐져 거울 속에 속삭여 가장 환하게 웃어 이젠 새로워 질걸 나는 소중하니까 이제 눈을 뜨면 난 피어날 테니까 봐 늦게 잠드는 거 오 그만 단거 먹는 것도 오 그만 혼자 우는 것도 오 그만 쓰게 먹는 커피 오 그만 소용돌이 치는 무지개 가슴 터질 듯한 향기가 내 몸을 감싸고 모든걸 바꾸네 예뻐져라 예뻐져 예뻐져라 예뻐져 가슴 너무 뛰는걸 뭐든 다하고 싶어 예쁜 옷 사러갈까 음악에 취한 채 난 사랑스런 모션은 더 크게 달콤하게 밤새 컴퓨터도 오 그만 아침 거르기도 오 그만 전화 기다리기 오 그만 괜히 상처받기 오 그만 소용돌이 치는 무지개 가슴 터질 듯한 향기가 내 몸을 감싸고 모든걸 바꾸네 꿈꾸는 대로 원하는 대로 주문을 외워 믿는 그대로 소용돌이 치는 무지개.. 2008. 7. 1. [한장의명반] 성시경 : 6집 여기 내 맘속에 발라드 성은 감동이었어 정말 잘 어울렸던 심야 라디오 프로를 아쉽게 접은 성디제이가 군입대를 앞두고 마지막 앨범을 발표했다. 솔직히 말해 '군대가기 전에바짝?' 이란 느낌 없지 않았는데, 막상 라인업을 훑어보니 그런 의심이 싹 지워진다. 유희열을 필두로 김광진, 김현철, 이승환(스토리), 정지찬, 노영심, 정재형, 정재일 등 '반가운 뮤지션들로 바짝!' 당긴 반가운 앨범인 것이다. 이들을 섭외하기 위해 DJ를 했던건 아닐까 싶을 정도로. 유희열이 작곡한 첫 곡 '여기 내 맘속에'는 성시경이 가사를 쓴 모던한 포크 발라드. 앨범 타이틀과 같아서일까. 이 곡 처럼 힘을 뺀 서른의 성시경을 앨범 내내 만날 수 있을거란 기대에 부푼다. 그가 쓴 성숙한 가사 또한 맑은 건반 소리와 무게감 있는 기타 소리에 잘 녹.. 2008. 6. 24. [한장의명반] 브라운아이즈 : 3집 Two Things Needed for the Same Purpose and 5 Objets Let's Get Together Now! 온갖 브라운 시리즈의 원조인 브라운아이즈(Brown Eyes)가 극비리에 재결합하여 3집을 내 놓았다. 나얼의 입대로 방송 활동은 하지 않는다는 소식 때문인지 재결합 속사정에 대해 말도 많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둘로 갈라졌던 팬들도 너나 할 것 없이 이들의 새 앨범을 환영하고 있다는 것. 옛 느낌이 밀려오는 인트로 'Your Eyes'에 이어지는 타이틀곡 '가지마 가지마'는 윤건이 작곡하고, 리쌍의 개리가 작사한 미디엄 템포의 발라드. 클라이막스로 넘어가는 '가지마 가지마'로 윤건이 한껏 분위기를 잡은 뒤, 시원하게 터지는 나얼의 '아직~', 그리고 'Baby'에서 절묘하게 한데 뭉치는 하모니가 애절함을 넘어 감동적이다. 이것이 바로 윤건 혼자서도 안되고, .. 2008. 6. 24. [한장의명반] 대성 : 1st Single 날 봐, 귀순! 소질이 마구 발견되는 한 해! 멤버들의 환호 속에서 휘성의 'With Me'를 신나게 부르던 모습, 보컬 트레이닝을 맡았던 휘성이 자신과 닮은 스타일이라며 얹어주는 멘트, 사무실로 찾아오는 소녀팬이 가장 많다는 직원의 귀띔. 임원들의 만장일치로 정식 멤버가 되던 날. 이상, 데뷔하면 가장 먼저 빵 터질 줄 알았던 대성의 연습생 시절이었다. 그런데 어디보자. 눈 부신 금자켓에 작렬하는 눈웃음, 그리고 궁서체의 세로쓰기에 요상한 낙관. 자켓 이미지를 얼핏 보고는 '귀순용사 대성' 컨셉의 포토샵 작품인 줄 알았다. -_-; 이것이 과연 YG의 뜻이란 말인가! 안그래도 너무 잘난 형들에 밀려 노래도 쭉쭉 안되는 것 같고, 그 좋은 성격도 보여줄 기회가 좀처럼 없던 그. 웃음기 싹 빼고 담금질 중이려나 싶었는데 .. 2008. 6. 24. Rainy Day Rainy Day Cause Rainy Day 그래서 한껏 울 수 있던 날 아무런 말 아무런 이유도 모른채 널 보냈던 나 영원히 나의 기억속에서 가장 슬픈 날이된 그날 It's Rainy Day 힘들게 이별을 말했던 날 가엾은 난 한없이 초라해져 눈물만 흘렸던 날 하늘도 나의 맘을 위로해 끝도 없이 울어준 그날 이제 날 가게하세요 여기서 멈춰서요 늘 난 그대의 곁자리를 서성일 뿐 한번도 내 사랑임을 또 난 그대 것임을 느끼지 못한 날 원망했었죠 It's Rainy Day 아무런 이유도 모른채 널 보냈던 날 아픈 내 눈물도 비가 되어 네게 보이지 못한 그 날 이제 난 보내야해요 이쯤에서 끝내요 늘 난 그대의 곁자리를 서성일 뿐 영원히 내 사람 아닌 절대 그럴 수 없는 나쁜 내 사랑을 버려야 하죠 이제 날 .. 2008. 6. 23. 여자에게 손대지 마시오 엘리베이터 안에 붙어있는 스티커. 죄다 맞는 말. 2008. 6. 21. 링크뮤직을 소개하겠어요. 오늘부터 링크뮤직의 베타테스터가 되었습니다. SKT 이용자 여러분의 관심을 부탁해요. 우측 하단을 보시면 태그 위에 못보던 보라돌이가 있지요? 그 아이가 바로 링크뮤직이라는 것입니다. 심플을 모토로 하는 제 블로그과는 아주 조금 안어울리지만 나름의 기능들을 하고 있답니다. (안녕 위젯 ㅠ.ㅠ) 여러 앨범을 만들 수 있지만 블로그에는 1개만 오픈 가능합니다. 저는 다섯 개 중에서 new_hidden 이라는 제목의 저것;을 메인으로 해 보았습니다. 더블데크에서 소개하는 앨범들 중 타이틀곡은 많이들 접하실 수 있을테니 제가 개인적으로 너무나 괜찮다 싶은 곡들만 20곡 모아본 것이지요. 저 중에서 벨소리, 컬러링을 다운받으면 물론 BEST 겠지요. 그러나 강요는 안합니다. 네버! 제 폰 역시 SKT가 아닌데다 .. 2008. 6. 21. 엘리베이터가 없는 정형외과 우리 '화' 양 다리 부러져 병문안을 가는데, 아 강서구의 한 정형외과에 도착했는데, 아 분명 입원실이 3층이라는데, 아무리 두리번거려도 엘리베이터가 없는거라. 1층의 간호사 언니 귀찮다는 듯, "엘리베이터 없습니다." 아니 그래도 정형외과면 거동들 불편하실텐데, 아무리 5층 건물이라도, 아니지 2층 건물이라도 그렇지 이건 너무하지 싶어 올라갔는데, 대인배 '화' 양 대수롭지 않다는 듯 웃는거라. 다른 층으로 치료갈 때는 어떡하냐 했더니, 물리치료사에게 업혀서...;;; (아놔뒷목. -.-;;;) 늦은 시간되어 집에 가려는데 아 그 계단, 올라올 때 미처 못본 문구가 있는거라. 다리가 불편하신 환자분은 벽쪽 손잡이를 잡아주세요. 다리가 불편하신 환자분은 벽쪽 손잡이를 잡아주세요. 다리가 불편하신 환자분은.. 2008. 6. 21. 이전 1 ··· 98 99 100 101 102 103 104 ··· 14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