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걷고623 준비된 어깨 이직, 퇴직, 휴직...직장 내의 숱한 갈등과 헤어짐. 그리고 그 안에 숨은 사연들이 궁금하지도 놀랍지도 않은 나이.사랑이 끝난 것처럼. 인연이 다한 것처럼. 하지만 첫 만남의 설렘은 늙어도 계속 같았으면 좋겠다.설렘이 아니라면 작은 배움이라도. 감탄하는 한 순간이라도. 이면지의 시간p.1 면접에 관하여 - 준비된 어깨 직장생활이 연애와 같다면 면접은 소개팅쯤 되지 않을까요? 실제로 면접을 치르다보면 그 사람의 능력과 점수보다 인간적인 매력에 이끌릴 때가 의외로 많습니다. 그 인간적인 매력이 대체 뭐냐구요? 대단한 단어들이 나올 것 같지만 사실은 '준비된 모습' 하나면 충분합니다. 서류상의 능력치가 아무리 높아도 첫 만남에 무기력해 보이면 우리는 고민합니다. 이력서에 회사명 대신 '귀사'로 끝났다면 그것.. 2014. 2. 27. Grow old with you 돌아가면서 쓰는 축하 카드 속 그림과가끔 올라오는 페이스북 그림들이 부풀려져 기업 문화에 대한 아주 가벼운 그림과 생각을 올리게 되었다.물론 회사 계정으로;;; 나도 내심 좋았다. 과중한 업무 속에 끄적일 시간이 주어져서.주관적이긴 하지만 소재도 모아볼 만 하고. 홈페이지 제목에는 거창한 타이틀을 올리진 못하겠지만그래도 나도 뭔가 올릴 꺼리가 생겨서 좋다. 이면지의 시간 p.0 프롤로그 - Grow Old With You 영화 에서 로비는 줄리아에게 많은 노래를 불러줍니다. 그 중에서도 프러포즈송인 Grow Old With You 는 한 비행기에 탄 모든 승객의 마음을 울리죠. 함께 나이들고, 오랜 시간 함께 하고, 끝까지 놓고 싶지 않다는 마음. 저는 이 마음이, 그러한 대상이 해마다 줄지만 않아도 다.. 2014. 2. 27. 해피 뉴 이어 해마다 12월 31일이면 온 가족이 간식을 먹으며 시상식을 돌려보다가첫 종이 울리기가 무섭게 친척들에게 전화를 걸었다. 거는 족족 다 깨어계신 것도 신기했고서로에게 거느라 통화중인 것에도 웃음이 났다. 아직도 나는 시상식의 노예, 보신각의 노예라31일은 항상 그 때와 똑같이 보내지만전화만큼은 할 수 없는 시대가 왔다. "아빠 혹시 어제 열두시에 깨어 있었어?""아니. 왜?""그냥. 전화할까 하다가 말았거든.""잘했어. 요즘 엄마아빠는 열시면 자." 모두모두 건강한 2014년을 기원하며!이젠 정말 끝. 2014. 1. 7. 2013년 12월 중순데스. 1.힘들어도 한마디씩 쓰야겠다.빡빡해도 사진 하나씩은 올려야겠다.갑이고 을이고 눈치고 뭐고내 마음 한 줄 남는게 없으니 정말 백배천배 힘이 드네. 2.이제 전회사, 현회사가 모두 한데 엉켜있는 페이스북;;;나의 좋아요, 댓글활동이 친구 타임라인에 안보이게 하는거 찾는 중.이 블로그 스킨 역시메뉴별 리스트가 전부 다 나오지 않아 당황스럽다;;; 3.회사는 합정이고, TF 사무실은 상수매 끼니 사진만 바리바리 찍어도 맛집 블로거로 다시 일어설 수 있겠으나. 4.어제 다큐 3일에 나온 비비정 농가레스토랑을꼭 가고 말거야. 5.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수원에 갈 일이 많아지고 있다.돌아오는 길에 휴게소에 들러서 허기를 때우는(험담과 함께 ㅠㅠ)그런 생활들.내가 운전하는 것도 아니고훗날 이런 것들 다 추억이.. 2013. 12. 16. 새로운 스킨! 새로운 마음! 안녕하세요? 깔끔 새 스킨으로 인사드립니다. 그 전의 밤하늘 스킨도 좋았지만 수정하는 법을 다 까먹어서;;; 폰트며 뭐며 좀 말을 안들었구요. 무엇보다 비율이 너무 불편했어요. 티스토리 스킨 다 뒤져도 괜찮은 것이 없어 블로그를 통해 건졌습니다. 하와이 느낌이 안나서 아쉽지만 극복해 보겠어요. 메뉴도 싹 정리했는데, 지저분한 디테일 모두 수정하도록 할게요. 그리고 모든 폰트를 맑은 고딕으로 통일했는데 글마다 적용된 것이 달라서 당황스럽네요. 한계 ㅠㅠ 그래도 이 스킨에서는 공지가 잘 보여서 다행입니다. 앞으로 공지를 잘 활용해볼게요. 이젠 정말 끝. -> 이것도 붙였다 안붙였다 해서 참으로 큰일 ㅠㅠ 2013. 9. 23. 민경진 is... (미순과 백곰) 손님은 별로 없고, 미순이 막 손님이 나간 테이블을 치우며 얘기중. 그 뒤를 백곰이 찻잔 하나를 들고 따라다니며 대꾸중. 미순 : 전에 있던 캠폴이 그 녀석 땜에 수명이 한 오년은 줄었을거에요. 백곰 : 무슨 짓을 했는데요. 알려주시면 미리 블랙리스트에 올려놓겠습니다. 미순 : 수도 없죠 뭐. 오토바이 타고 캠폴과 숨바꼭질하기. 백곰 : 숨바꼭질을 해요? 미순 : 내가 알기론 한번도 안잡혔어요. 나도 경진이 그 녀석 오토바이 타는 걸 본 적이 있는데 이건 아주 묘기대행진이드라구. 그러니 캠폴의 솜씨로 잡을 수가 있나. 백곰 : (투지를 불태우며) 그리구요. 미순 : 한번은 캠폴 차에다가 본드를 붙여놨었지. 백곰 : 차에 본드를요? 미순 : 아마 말도 안되는 이유루다가 스티커를 끊었던 모양이에요. 그 다음.. 2013. 9. 12. 이전 1 ··· 43 44 45 46 47 48 49 ··· 10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