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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걷고623

중독되는 김국진 춤... ㅠ_ㅠ 저렇게 뜬금없는데 왜 웃긴걸까 ㅠ.ㅠ 확실히 유행어 만드는데 뭔가가 있는 듯. 아, 어제 흔든 횟수만큼 쭉 이어붙이고 싶다; 2008. 5. 22.
귀여운 똥강아지 차 닦 아 ! 똥 강 아 지 야 ! 멘트도 멘트지만 더 죽겠는 건 저 해맑은 강아지 얼굴. ㅠ.ㅠ 차주인도 사실은 반한게 아닐까. 그래서 지우지도 못하고... 어느 황사 대박인 봄날, 버스 맨 앞자리에서. 2008. 4. 29.
JUNO 개봉과 함께 다다다 달려가서 본 영화 주노(Juno). 흐뭇한 마음으로 검색해보니 [제니, 주노]를 표절했다는 글들이 꽤 있군요. 어떻게 된 일인지 궁금하지만 확인은 천천히 하고 싶은. (깨고 싶지 않아;;;) 그 정도로 이 영화 너무 사랑스럽네요. 주노 입에서 나오는 건 모두 명대사! 살짝쿵 의역 오바가 발견된데다 스포일러 먼지만큼도 주고싶지 않은 이유로 명대사들은 참고 나중나중에 올리겠으니 얼른 달려가서 보세요. ㅋㅋㅋ 이 사람들 대체 뭔데 입만 열면 그냥 ㅠ.ㅠ 겁내 재미없던 마고리엄의 그 아저씨군! 난 평소에도 저만큼 먹을 수 있는데 뭐가 문제냐규; 아이구 어머니! 어이쿠 아버지 ㅠ.ㅠ 엔딩 크레딧과 동시에 불켜지 않는 극장으로 가세요. 미로스페이스 강추! 이젠 정말 끝. 2008. 2. 22.
열흘째 백수된지 어언 열흘째. 회사가 멀쩡하면 내가 바람이 나고 내가 멀쩡하면 회사가 꼴값을 떨어주시니 아, 나의 백수 싸이클이란 이토록 정직할 수가 없고나. 기왕 이렇게 된거 맘 편하게 실업급여나 따먹자 했더니 회사에서는 상실신고를 자꾸만 늦추고 앉았고; 기왕 이렇게 된거 잠이나 실컷 자자 했더니 아침 눈뜨자 마자 예상 밖의 복병인 할머니가 쪼여온다. 결국 2월부터 새 회사 다닌다고 뻥을 쳤으니, 아침 일찍 동네 에어로빅이라도 나가야할 판. 수입이 반토막 났으니 이제 나갈 돈을 줄어야 할텐데 일단 메가티비는 아빠의 한숨을 뒤로 하고 과감하게 아웃시켰고, 단물 다 빨아먹은 신용카드도 두어장 없앨까 하는데 해지담당 언니들이 어찌나 필사적인지; 한건도 성공하지 못했다. 여기서 잠깐! -삼성카드의 경우 해지한다고 하.. 2008. 1. 22.
바톤터치! 올해도 잘 부탁해요. 양지군! 2008. 1. 21.
2003년은 양의 해 방을 치우다 제 기능은 할까 싶은 타블렛을 발견하고는(여러분 미안!) 예전에 그 추운 거실에서 어깨 저리도록 그려댔던 그림들이 생각났다. 나중에 찬찬히 그림 폴더에 올리기로 하고, 일단 5년전 이맘때로 고고씽! 2003년은 양의 해였나보다. 이불 뒤집어 쓴 폼이 백수였나 싶기도. 그렇지. 처음 명상센터에 입문했던 때인걸 보니 백수는 아니었겠다. 늦은 나이에 사회에 적응한다고 죽도록 야근하고 웬만하면 참던 시기. 나의 뇌를 씻겨;주었던 명상센터. 아, 나의 비싼 회원증 어디에 있나요. 그래. 생각난다. 우리 센터에만 유독 신기한 캐릭터 많았더랬다. 오죽 답이 안보였으면 자기 발로 거길 찾아갔겠어. 나도 물론이고. 지지않으리 생각했는데 아니더라고. 종류별로 뭐 많더라고.. 탱크가 늘 놀리며 말하던 둘리들. .. 2008. 1.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