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듣고405 인생은 금물 인생은 금물 언젠가 우리 별이 되어 사라지겠죠 모두의 맘이 아파올 걸 나는 알아요 하지만 어쩔 수 없죠 그렇게 정해져 있는 걸 세상을 만든 이에겐 아무 일도 아닐테니까 인생은 금물 함부로 태어나지는 마 먼저 나온 사람의 말이 사랑 없는 재미없는 생을 살거나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른다네 그대는 나의 별이 되어준다 했나요 나의 긴 하루 책임질 수 있다고 했죠 그런데 어두워져도 별은 왜 뜨지 않을까요 한 번 더 말해줄래요 너는 혼자가 아니라고 사랑도 금물 함부로 빠져들지는 마 먼저 해본 사람의 말이 자유 없는 재미없는 생을 살거나 죽을만큼 괴로울지도 몰라 인생은 금물 함부로 태어나지는 마 먼저 나온 사람의 말이 사랑 없는 재미없는 생을 살거나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른다네 우우우 예예 살아간다는 것은 우우우 예예 .. 2008. 9. 1. [한장의명반] 쿨(Cool) : 10.5집 Cool Return's 배트맨보다 반가운 Summer Hero! 이 여름에 컴백한 가수는 엄정화와 이효리 뿐만이 아니었다. 진정한 여름의 주인 쿨이 돌아온 것! 비슷한 느낌의 곡들은 많았지만 정작 그들은 없었던 여름. 이제 쿨의 여름 이야기가 다시 시작된다. 곡 수로 봐서는 살짝 11집이라고 우겨도 될 법도 한데 예전 스타일대로 소수점을 붙여주시는 저 겸손함. 어쨌든 그들의 10.5집은 빠른 비트의 전자음이 인상적인 첫 곡 'BPM 140'으로 시작한다.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다음 곡 'Dance Dance'까지 모두 노는어린이(김원현)의 곡. 트렌디한 리듬 속에서도 변함없는 그 친근한 분위기가 새롭다. 이재훈의 안정된 보컬과 해체 후에도 꾸준히 활동해 온 유리의 무게감이 새삼 느껴지는 부분. 그들이 없는 동안 모두가 쿨의 노래.. 2008. 7. 29. [한장의명반] 서인영 : Elly Is Cinderella 그녀만을 기다려온 유리구두 1집 [Elly Is so HOT]으로 이미 1년 전에 '쏘 핫'을 외쳤던 신상걸서인영이 최근의 인기를 업고 두 번째 앨범을 발표했다. 아직 쥬얼리로서 행사를 뛰어도 될만한 이 시기에 과감하게 솔로 2집에 욕심내는 모습이그녀답다. 타이틀곡 '신데렐라'는 싸이가 작사하고, 싸이와 유건형이 함께 작곡한 강렬한 일렉트로닉 댄스곡. 무겁지 않은 고음에 톡톡 쏘는 저음까지, 자유자재로 변신하는 그녀의 보컬이 매혹적이다. 지난 주 '천하무적'를 외치며 등장한 이효리에게 '요즘엔 내가 대세'라는 말로 받아치는 듯한 당당함이 흥미롭다. 컴백 무대에서는 화제가 되었던 눈썹춤보다는 안정적인 라이브 무대가 훨씬 인상적이었다. 지금의 전성기가 운이 아닌 실력의 결과라는 뜻이겠지. 다음 곡 'I Li.. 2008. 7. 29. [한장의명반] 카라(Kara) : 1st Mini Album 지구 용사들의 요정 코스프레 단지 같은 기획사라는 이유 만으로, 제 2의 핑클이 되어줄 것이란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며 데뷔했던 카라. 나름 괜찮았던 1집 성적표. 하지만 라이벌 기획사 걸들의 대성공과 보컬 에이스 김성희의 갑작스런 탈퇴로 잠시 주춤하는 듯 보였던 것이 사실이었다.그러나 올 여름 씩씩하게 컴백, 두 명의 새 멤버 구하라와 강지영을 영입하고 활동을 재개한 그녀들. 특히 새 멤버 강지영은 연말까지 깨지지 않을 것 같았던 샤이니의 막내 태민 군보다도 1살이 어린 무려 94년생! 소희랑 선미가 누나 되는 것도 놀라웠는데, 이젠 태민이가 오빠;가 되다니 정말 대단한 가요계로다. 타이틀곡 'Rock U'는 초반부는 만화 주제가, 후렴구는 응원단 느낌 물씬나는 독특한 구성의 댄스곡. 하지만 아쉽게도 그.. 2008. 7. 29. [한장의명반] 이효리 : 3집 It's Hyorish 이효리가 떴다! 소속사를 옮기고 처음 발표했던 싱글 'Toc Toc Toc'. 타이틀곡까지는 좋았지만 함께 수록된 두 곡을 들었을 때는 진짜 걱정이 한가득이었다. 특히 압구정 가지말라;며 울먹이는 그 노래를 처음 들었을 때의 그 충격과 부끄러움이란. 아무리 좋게 이야기해도 왁스와 씨야를 이어주는 이효리의 재발견 정도랄까. 얼마 전 정재형과 함께 부른 '지붕 위의 고양이'에서 오랜만에 분위기 있는 목소리 들려주었지만, 정작 앨범에 실린 것은 장윤주 버전. 그나마 잘 어울렸던 애니콜 시리즈도 파릇한 후배 요정들의 차지가 되었다. 그래서일까. [패밀리가 떴다]에서 선보이는 그녀의 쌩얼과 몸개그에 마냥 웃을 수 만은 없었던 건. 섹시한 힙합걸 이효리의 커버 이미지로 더할 나위 없이 충분한, 그야말로 앨범 타이틀.. 2008. 7. 15. [한장의명반] 2AM : 1st Single 이 노래 줄 수 있는 게 댓글 밖에 없다 데뷔를 앞둔 2AM의 리더 조권을 향한 박진영의 메시지는 효과적이었다고 본다. 데뷔를 앞둔 8년차 연습생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동시에, 몰랐던 혹은 잊었던 대중에게 그의 존재를 잘 소개한 글이었다. JYP의 십 몇인조라며 사진이 뜰 때도 다른 그룹을 따라하네, 연습생 방출이네 하는 가슴 아픈 말들을 들어야 했고, 현재 최고의 아이돌들이 거쳐간 리얼다큐 (게다가 서바이벌!)에도 출연했지만 모르는 사람이 더 많았던 것이 사실. 그렇다고 신비주의 전략으로 가기에는 또 너무 알려진 JYP의 아이들이었다. 그러나 그가 남긴 장문의 메시지는 잘 쓴 보도자료 몇 장 보다도, 열혈남아 전 편보다도, 싸이에서 돌고도는 그들의 사진보다도 훨씬 약발이 좋았고, 그 결과 그들의 데뷔 무대에 이목.. 2008. 7. 15. 이전 1 ··· 29 30 31 32 33 34 35 ··· 6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