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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듣고402

Amelie Amelie 딸기 샤베트 노란색 레모네이드 시럽 없는 아이스 커피 두 조각 치즈 케익에 하얀 우유 주세요 예쁜 오드리 또뚜 상큼한 오드리 또뚜 사랑에 꼭 빠지고 싶어 사랑을 찾아 나섰던 요정 오드리 또뚜 사랑은 너처럼 꼭 영화속의 주인공들처럼 처음 봤을 때 알아보는 것 사랑은 정말 그런 것 오랜 시간 다른 시간 속에 서로를 찾아 헤매다가 처음 얼굴을 마주칠 때 안녕 인사도 필요 없이 사랑해요 눈을 감으면서 그대 입술에 입술을 맞출래 처음 봤을 때 알아보는 것 사랑은 정말 그런 것 오랜 시간 다른 시간 속에 서로를 찾아 헤매다가 처음 얼굴을 마주칠 때 안녕 인사도 필요없이 사랑해요 눈을 감으면서 그대 입술에 입술을 맞출래 내가 사랑에 빠진다면 하얀 우유와 케익처럼 달콤하게 때론 촉촉하게 향기처럼 부드럽게 .. 2010. 2. 8.
기찻길 기찻길 녹슨 기찻길엔 애처롭게 곧은 마음 그 끝엔 그대가 보여 따라가고픈 길 우린 긴 세월 나란히 달려왔죠 한 번도 손잡지 못한 슬픈 정직함 가까이 가려 몸부림치다가 차라리 멀어져 한다해도 결국은 모두 휘어진 아픔이 되네요 굽이쳐 흘러 부서지는 물결처럼 내 마음 어느새 눈물로 터져나오고 휘어진 길론 아무도 달리지 않아요 눈을 뗄 수 없는 우릴 닮은 그 길 먼 끝에서 우린 하나였어요 하지만 달려도 닿지않는 그 끝 그리워 할수록 달아나는 곳 가까이가려 몸부림치다가 차라리 멀어지려 한다해도 결국은 모두 휘어진 아픔이 되네요 굽이쳐 흘러 바다에 닿는 강물처럼 큰 상처 남기고 나는 그대를 떠났고 휘어진 길론 아무도 달리지 않아요 때론 이리지러 굽은 세월들로 많은 기대를 품게했던 그 길 하늘이 걷히고 쌓인 눈도 녹.. 2010. 1. 21.
[이주의발견] 도끼(DOK2) : Thunderground 2009년 마지막 리뷰. 발라드에 이어 펑크, 펑크에 이어 힙합... 다양한만큼 한계를 느꼈다. http://music.naver.com/today.nhn?startdate=20091210 --------------------------------------------------------------------------------- 12월 2주, 이 주의 국내앨범 : 도끼(DOK2)의 [Thunderground] 해마다 쏟아져 나오는 아이돌 그룹들의 면면을 보면 '우리 막내가 가장 어려!'하며 경쟁을 하는 듯 느껴질 때가 많다. 그래서인지 이제는 아무리 어린 나이의 가수가 등장해도 크게 놀라지 않게 되었다. 그들의 역할 자체도 팀의 생명을 등에 짊어진 능력자가 아닌, (아직은) 귀여운 활력소이자 이슈 .. 2009. 12. 15.
[이주의발견] 크라잉넛 : 6집 불편한 파티 결혼 준비로 한참 정신없을 때 들어왔던 리뷰. 다행히 나에게는 좋은 앨범만 들어왔던 것 같다. http://music.naver.com/today.nhn?startdate=20090827 ----------------------------------------------------------------------------- 8월 4주, 이 주의 국내 앨범 크라잉 넛 [불편한 파티] 옛날 옛적, 홍대 클럽하면 당연히 라이브 클럽이었던 시절의 이야기다. 다른 장르에 미쳐있던 나에게 처음 접한 그들의 무대는 엄청난 충격이었다. 그야말로 생(生) 샤우트 창법에 엄청나게 솟아오르던 핏대도 생소했으며, 뚝뚝 떨어지는 땀방울에 눈물로 화답하던 소녀들은 진정 미스테리였다. 노래가 끝나고 동시에 씨익 하고 웃을 땐 또.. 2009. 11. 18.
Cry Cry 내가 울어버렸다 그렇게 참아왔던 눈물이 날 부른다 오래 기다렸다고 무뎌진 줄 알았던 그 때 그 기억들이 다시 또 살아난다 음 우리 헤어진 그날 나를 사랑하지 않았었구나 나를 사랑하지 못했었구나 결국 너는 아무 말도 못하고 왜 나를 떠나가 왜 날 아프게 해 시간이 멈추길 매일 기도했다 모든 것이 흩어져 보이지 않을 쯤에 너를 지워버린다 음 그렇게 다짐했다 나를 사랑하지 않았었구나 나를 사랑하지 못했었구나 결국 너는 아무 말도 못하고 왜 나를 떠나가 왜 날 아프게 해 시간이 멈추길 매일 기도했다 아름다운 모습만 기억하자 서툴렀지만 참 행복했었어 가슴 저 깊이 참아왔던 그 말 난 너를 사랑해 난 너를 사랑해 난 너를 사랑해 내가 널 사랑해 니가 울어버렸다 * 인순이 17집 중에서 지난 일요일 배철수의 .. 2009. 8. 4.
[이주의발견] 박지윤 : 7집 꽃, 다시 첫번째 오랜만에 쓰는 글이네요. 까불지 않으려고 무척 애를 썼습니다. ;;; 사실 김형중이 쓰고팠는데 박지윤이 선정되었다고 해서 처음에는 머리가 좀 지끈했으나 자꾸자꾸 듣다보니 그녀가 좋아졌어요. +_+ http://music.naver.com/today.nhn?startdate=20090514 ------------------------------------------------------------------------------ 5월 2주, 이 주의 국내 앨범 : 박지윤 [꽃, 다시 첫번째] 이것이 진짜 출발선이라고 이야기하고 싶겠지만 앞에 붙어있는 7집이라는 수식은 지울 수 없다. 그것은 어쩔 수 없는 기록이고 그녀가 끝까지 안고가야할 역사이므로. 이 앨범을 첫 번째 앨범으로 치고 싶은 그녀의 안타까움은.. 2009. 5.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