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1710 봉천동 낙성기사식당 : 개발자가 꼽은 제육볶음의 바이브 5월 초 연휴 기간.하루 정도는 교외 드라이브를 시도하려 했으나강화도 진입도 만만치 않다는 제보에 스르륵 포기. 지하철 타고 서울 맛집을 다녀보자는 나와어떻게든 운전대를 잡고 싶은 남편.오늘도 배달앱인가 하던 차에 번뜩!남편 회사 근처에 있다는 최애 기사식당이 떠올랐다. 드라이브 오케이! 주차 오케이!가격 오케이! 메뉴 오케이!짧은 대기시간 오케이!!!솔로몬 요정이 다녀간 순간이었다. (더 이상의 사진은 생략. 부끄러우니까요...) 여의도 별미볶음의 잔향이 너무 센 것 같다.그 뒤로는 어떤 제육을 먹어도 쏘쏘하네. 거참...하지만 여기도 여기 나름의 맛과 멋이 있었다.정성스러운 반찬에, 너무 친절하시고,무엇보다 요즘 같은 시국에 이런 면면이 마음에 콕 와닿아근처를 지날 때 다시 찾게될 것 같다.그리고 무.. 2020. 5. 21. 새와 물고기 2020.05.17. 강화도 물고기의 저 표정 무엇 ㅠㅠ 흐르는 것은 눈물인가 바닷물인가... 항구의 주인은 물고기가 아니라 새. 바닷새. 이젠 정말 끝. 2020. 5. 21. 굿모닝 미스터 블랙 20200516. 염창역 인근 궁금하지만 무서운 것도 사실;; 이젠 정말 끝. 2020. 5. 18. 암실 힘든 한 주였다. 망상에 망상을 더하며 스스로를 괴롭히다가 일찍 자는 편을 택했다. 9시에도 자고, 10시에도 잤다. 이날은 엠넷을 틀어놓고 소소한 집안일을 하고 있었다. 빨래를 개고, 옷에 붙은 보풀과 실밥을 정리하고 오늘도 일찍 잘까 하던 차에 새로운 음악 프로의 첫방을 보게 되었다. 눈빛이 반짝반짝 살아있는 그녀들을 보며 그 에너지에 계속 끌려 1회 방송을 다 보고 말았다. naver.me/F55xP8VN [1회] 이영지(LEE YOUNGJI) - 암실 @크루탐색전 GOOD GIRL : 누가 방송국을 털었나 | [1회] 이영지(LEE YOUNGJI) - 암실 @크루탐색전 GOOD GIRL vs Mnet '센' 여자 뮤지션들이 뭉쳐 펼치는 힙합 리얼리티 뮤직쇼 <GOOD GIRL : 누가 방송국을 털.. 2020. 5. 16. 멸치맛 쌀국수의 세계 (칠갑농산/쿡시/백제/초지일관/지도표성경) (20200516. 지도표성경 우리쌀국수 리뷰가 추가되었습니다. 쿨럭) 집에서 이것도 먹고 저것도 먹어야하는 요즘. 우연한 기회를 통해 용기 쌀국수면의 다양한 세계를 알게되었다. 오뚜기 컵누들이 전부가 아니었어!!! 컵누들을 칼로리가 아닌 맛으로 먹는 나에게;;; 저 한 젓가락의 분량은 늘 아쉬움으로 남았다. 그런데, 큰 사이즈가 있다고? 1. 칠갑농산 우리쌀국수 멸치맛 (77.5g, 270kcal) 2. 쿡시 멸치맛 쌀국수 (92g, 320kcal) 1. 칠갑이 자네는 미역이 많고 국물이 맑은 게 특징이었어. 간도 세지 않고 순해서 아기들도 먹일 수 있겠더만. 그런데 면발에 전분이 많았는 지 깔끔함이 덜하고, 밀가루맛 같은 게 약간 나서 그게 좀 아쉬웠어. 하지만 담백하고 속이 편한 국수를 찾는 이에게.. 2020. 5. 16. 도망가자 https://youtu.be/GOS6C2jXTa8 연휴의 여러 고비 중에서 눈물이 터지는 순간이 몇 번 있었는데대미를 장식한 아이템이 바로 이 곡. 파주에서 강화를 거쳐 집으로 돌아가는 차 안.고단한 하루를 잘 마무리하기 위해헤이카카오;;;와 농담 따먹기를 하던 중이었다. 헤이카카오, 안녕?헤이카카오, 뉴스 틀어줘.헤이카카오, 오늘의 운세 알려줘.헤이카카오, 아무 노래나 틀어줘. 도망가자 어디든 가야 할 것만 같아 넌 금방이라도 울 것 같아 괜찮아 우리 가자 걱정은 잠시 내려놓고 대신 가볍게 짐을 챙기자 실컷 웃고 다시 돌아오자 거기서는 우리 아무 생각말자 너랑 있을게 이렇게 손 내밀면 내가 잡을게 있을까, 두려울 게 어디를 간다 해도 우린 서로를 꼭 붙잡고 있으니 너라서 나는 충분해 나를 봐 눈 맞춰.. 2020. 5. 7. 이전 1 ··· 40 41 42 43 44 45 46 ··· 28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