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1710 Day 16 : 발레타 탐험기 2013.3.3. 일요일. 0. 어제 너무 게으르게 보낸 탓에 오늘은 숙제가 많긴 하지만, 그래도 나가기로 결심! 몰타의 수도 발레타를 걸어서 가보겠어!!! 1. 한 시간 걷고 공원에서 쉬는데 벤치 밑에 20 센트 동전이 떨어져 있었다. 망설임 없이 줍는데, 그것이 재앙을 몰고 왔다. 인생 공짜는 없는데... 2. 발레타는 생각보다 멀었다. 두 시간을 쉬지 않고 걸으니 여기 와서 처음 보는 경찰서며, 시청이며 이런 것들이 보였다. 그런데 오늘 뭔 날인지, 몰타 국민들이 전부 광장에 모여있다. 음악 축제 같기도 하고, 정치 행사 같기도 하고... 3. 피로와 추위와 배고픔이 겹치면서 또 길바닥에서 대판 싸웠다. 몰타 와서 숙소, 비자 등등 일이 겹겹이 꼬이면서 죄 없는 우리끼리도 참 많이 싸우고 있다. 여.. 2013. 3. 5. Day 15 : 양배추 김치 2013.3.2. 토요일. 0. 어제 추가로 구입한 고추가루와 액젓을 이용하여 양배추 김치를 만들었다. 역시나 주방에 들어오는 족족 콜록콜록... 1. 양배추가 싸다. 코울슬로도 만들고, 데쳐서 쌈도 먹고... 그런데 양배추를 데쳐서 쌈으로 먹는 것은 어떤 어머님의 아이디어였을까. 감사할 따름 ㅠㅠ 2. 식빵과 딸기잼이 팍팍 줄어든다. 이렇게 자주 사 본적은 처음인 것 같다. 식빵은 주식이 아니었으니까요 ㅠㅠ 토스트는 간식일 뿐이었으니까요 ㅠㅠ 3. 낮잠을 얼마나 잤는지 모르겠다. 먹고 자고 먹고 자고.. 하지만 주중의 스트레스를 알기에 서로 모른척 하고 각자 침대에서 자다 깨다를 반복... 포토 타임! 어제 남은 닭으로 간장 닭찜을 만들어 배불리 한끼. 배가 불러 졸린 것이겠지; 이젠 정말 끝. 2013. 3. 5. Day 14 : 역시 몰타 시리즈 2013.3.1. 금요일. 0. 극장 비싸서 갈 생각을 못했는데 오후 2시 20분은 할인이 된다고 추천들을 해준다. 왜 하필 그 시간만 할인이냐 물으니 그게 첫 상영이란다. 2시가 조조라니! 역시 몰타!!! 1. 프리 와이파이라고 해서 들어왔는데 비번을 물어보니 모른다고 한다. 역시 몰타!!! 2. 고민 끝에 고추가루를 사고, 닭도리탕을 만들었다. 주말 치고 주방에 사람이 없네? 했더니 매운 냄새에 다들 기침하고 나갔다고 한다. ㅋㅋㅋ 역시 몰타!!!!! 포토 타임! 저 아줌마가 비번 안가르쳐 줬어!!! 근데 머핀은 너무 맛있어서 다른 점원 있을 때 또 오기로 ㅠㅠ 매운 냄새가 전해져 온다. 콜록콜록.. 닭도리탕에 흰밥 대령이오! 이젠 정말 끝. 2013. 3. 5. 음악은 음악을 잊고 사는 순간이 있다. 하지만 곧 깨닫게 된다. 말하지 않아도 되는 그 느낌을... 이젠 정말 끝. 2013. 3. 4. 유일한 초능력 시간을 되돌리는 자!!! 공간을 이동하는 자!!! 바로 당신. 이젠 정말 끝. 2013. 3. 4. 이것이 사랑 한 젊은 외국인 부부가 갓난 아기를 안고 바다에 들어왔다. 하지만 파도는 너무 거세고... 처음에 신나게 아이를 안아주며 놀던 부모는 큰 파도가 오자 아이만 하늘로 번쩍!!! 이젠 정말 끝. 2013. 3. 4. 이전 1 ··· 137 138 139 140 141 142 143 ··· 28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