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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동 로드샌드위치 : 여자 친구끼리 크게 한입 저는 그냥 이대후문쪽이 좋네요;;; 오랫만에 만나는 친구와의 약속이라면 여기가 어떨지요. 김옥길 기념관 1,2층에 위치한 로드샌드위치 입니다. 1층에서 시키고 올라가셔야 해요. 샌드위치는 7000~10000원 정도. 피자는 그 이상 닭가슴살 샐러드를 시키면 구울까요? 삶을까요? 물어봅니다. 당연히 구웠달랬죠 ^^ 이건 가장 비싼 샌드위치였던 비프스테이크 샌드위치 속이 꽉 차있습니다. 이렇게 샐러드, 샌드위치 두개와 일명 꿀 찍어먹는 피자, 고르곤졸라를 시켰어요. 얇은 피자 중에서는 이게 젤 좋네요;;; 함께 나온 갈릭허니도 굿굿. 피클도 접시에 담아주네요. 큼직큼직 아삭아삭. 한 자리에서 계속 수다를 떨다보니 배가 꺼지고; 현미빵으로 업그레이드 시켜본; 튜나 샌드위치와 로드샐러드를 시켰는데 함께 나오는 .. 2010. 9. 6.
신도림역 테크노마트 또치 : 알차고 저렴한 다국적 분식의 향연 신도림 CGV에 가면 늘 먹을 것이 고민이었습니다. 여기저기 들쑤셔보아도 가장 좋았던 건 파파이스 (오예!) 그러던 중 식당가 복도에 자리잡은 한 분식집이 눈에 들어왔죠. 다코야키는 물론 오코노미야키, 야키소바까지! (가격좀봐요ㅠ) 여럿이 먹고싶은 정다운 뒷면 메뉴도 함께 보아주세요. 우선 야키소바 부터 들어갑니다. 비주얼 좋습니다. 숙주랑 헷갈릴 정도로 굵은 면발이 눈에 띄네요. 뿌려진 파래김과 가츠오부시도 푸짐합니다. 가느다란 마요네즈도 굿굿! 궁금했던 열잡채는 이런 모습입니다. 서프라이즈! 당면이 들어간 떡볶이네요! 듬뿍 들어간 마늘과 깻잎향이 좋습니다. 영화볼 때 뿐만 아니라 그냥도 찾아가고 싶은 곳입니다. 가격대비 최고의 야키소바가 아닐까 싶구요. 이 정도 퀄리티;라면 오코노미야키도 꼭 먹어봐야.. 2010. 9. 6.
혼날래? (오빠들이란 -_-+) 2010. 9. 6.
[이주의발견] 디어 클라우드 : Take The Air (EP) 조금 더 할 말이 있었으나 언제나처럼 주저하며 마쳤다. 내 취향이 아니었던 뮤지션을 다시 보는 순간, 오랜만에 느껴보는 즐거움. http://music.naver.com/todayMusic/index.nhn?startDate=20100826 ----------------------------------------------------------------------------- 8월 4주, 이 주의 국내앨범 : 디어 클라우드(Dear Cloud)의 [Take The Air (EP)] 대부분 '위로' 라는 키워드로 그들을 소개하지만 크게 공감할 수 없었던 것은, 살아가면서 겪는 괴로움의 수만큼 치유법도 다양하기 때문일 것이다. 그들의 음악은 함께 바닥을 치기에는 좋았지만, 그 전에 수면 위로 오르고 싶었던.. 2010. 8. 26.
리얼 브라우니 집으로 가는 길 허기를 느끼고 지갑을 열어본다. 4천원. 그리고 가벼운 동전 몇 개. 학교 앞에서나 가능할 법한 한 끼 식사 가격이다. 집에 가서 찬 밥에 라면을 먹을지, 맥도날드에서 작은 버거세트를 먹을지 고민이다. 희한하게도 이런 날은 평소에 즐기지도 않는 패밀리 레스토랑이나, 함흥냉면 집에서 파는 갈비탕과 왕만두 생각이 간절하다. 방금 지나친 삼겹살 집의 기름진 열기에 몸을 던지고픈 충동까지 일어난다. 그러나 다시 냉정을 되찾고 김밥에 라볶이도 생각해본다. 그래. 맥도날드 따위로도 성에 안차는데 김밥천국은... 생리 직전. 식욕은 충만하다. 문제는 양과 질 모두를 원한다는 것. 여자였다면 어땠을까. 생리중이라면 죄가 가벼워졌을까. 죄책감도 덜할까. 친구들도 다 이해해줄까. 소위 빽으로 풀려났지만 기.. 2010. 8. 25.
초딩입맛 냉장고의 사연으로;;; 장보기 & 만들어먹기 사이클에 살짝 압박이 생겼다. 늘 냉장고 속의 상태를 체크하고 만들 수 있는 반찬을 궁리하는 건 나름 좋은 습관이라고 생각하며, 스스로도 즐기고 좋아하는 일. 그러나 피나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늘 가공육류에 완패를 당한다; 아, 호환마마보다 무서운 초딩입맛이여 ㅠ.ㅠ ps. 리뷰 안쓰고 이러고 있다;;; 아, 하루만 더 주세요 ㅠ.ㅠ;; 2010. 8.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