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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현동 평양면옥 : 3대째 이어온 평양냉면 오전 외근을 마치고 12시 30분이라는 어중간한 시간에 회사앞에 떨어졌다. 배는 고프고 날은 덥고... 빵을 사가지고 사무실에 들어가려다 냉면집 간판을 보고말았다. 강남에서 처음 가보는 평양냉면 전문점이라. 궁금하고 땡겼다. 오랜만에 맛보는 면수. 기본찬은 언제나 간단하다. 말하지 않아도 김치를 주는 건 좋네. 냉면님 도착! 역시나 데코레이션은 엉망 ㅋㅋ 기름진 돼지고명도 그닥 그러나 이 면발만큼은 참 진실되고 아름답군요. 늦은 점심. 강남의 할아버지들 틈에 끼어서 먹는 평양냉면 한그릇. 그러나 9천원이라는거 ㅠ.ㅠ 파스타도 9천원이야. 파스타도 9천원이야. 냉면이라고 왜 안돼. 국산메밀인데 왜 안돼. (중얼중얼) 이젠 정말 끝. 2010. 9. 13.
깻단으로 저녁 밥상 깻단을 천원어치 한다발을 사서 (힘들게 다듬고;) 자잘한 애들은 줄기와 함께 들깨가루와 볶고 개중 넙적한 아이들만 모아 짭잘하게 깻잎찜 남은 야채와 함께 섞어 허술한 잡채 한 접시 완두콩밥, 보리새우 미역국과 함께 오늘의 밥상 완성! 2010. 9. 13.
타임스퀘어에 타로보러 가는 여자 홍대 푸르지오 언니의 증발로 인해 공황상태였던 나는 영등포 타임스퀘어 3층에서 구원을 만났다. 마르세이유와 컬러 카드의 조합인데 내게 잘 맞는다. 10월에 이사갈 수 밖에 없다고 8월에 말씀해주신 ㅋㅋㅋ 10월 이사를 앞두고 경건한 마음으로 포스팅해 봅니다. 2010. 9. 13.
한스 HANS : 케이크만큼 빙수도 맛있는 곳 빙수의 계절. 말이 필요없는 한스 빙수. 압구정 성당과 광림교회 근처에 있는 자그마한 케이크집 한스 녹차빙수가 유명하지만 오늘은 베리빙수를 시켜보았다. 8천원. 독창적인 크런치들이 단맛을 중화시켜주고 방해스럽지 않다. 목동에도 있다던데 한번 찾아봐야겠다. 비비면 대략 이런 모습;;; 컬러는 식겁이지만 빙질은 좋구나. 새로운 베리빙수였어요. 뭔가 화려한 맛의 빙수를 원할 때 기분풀이용으로 딱! 이젠 정말 끝. 2010. 9. 13.
핫케이크 오랜만에 구워보는 팬케이크 또는 핫케이크 너무 얇게 확 퍼진다. 다음에는 조금 더 질게 반죽을! 이런거 구울 때는 그저 테팔테팔! 2010. 9. 13.
[블로그DJ] 피처링 알렉스, 그 놀라온 세계! 은근히 피처링 대마왕 알렉스. '아이처럼' 보다 훨씬 전부터 시작된 그의 명품 피처링을 샅샅히 파헤쳐 보겠습니다. 고고고~ 실제 포스팅이 궁금하다면 http://blog.naver.com/double_deck (이미지에요 이미지;;;) 1. m-flo - Love Me After 12AM - m-flo ♥ Alex (CLAZZIQUAI PROJECT) COSMICOLOR 앨범에 수록된 곡이에요. 제목 참... ㅋㅋ 보아, 휘성, 재중&유천 등 한국 아티스트와 은근히 많이 했던 엠플로. 보아 이후에 가장 흥겹고 양쪽 모두에게 잘 어울리는 곡이 아닐까 싶어요. 능통한 영어가 아닌 한국어 가사가 들렸을 때의 그 감격 또한~ (얼쑤!) 2. FreeTEMPO - HARMONY(feat. Alex) 4th sin.. 2010.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