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1707 신사동 다빈 : 신선하고 합리적인 중식 (없어짐) 밀가루 음식은 좋아하지만 만두와 두꺼운 면이 별로인지라 중국 음식을 돈 주고 사먹을 일이 그닥 많지 않습니다. 강남으로 이직한 후 연남동 손짜장과도 멀어지고 이제 중국음식 먹을 일 없겠구나 싶던 저에게 신은 가혹하게도 새로운 가게를 알려주고 말았습니다. ㅠ 신사동에 있는 '다빈' 이라는 곳입니다. 바닥에 써있는 홍합짬뽕과 탕수육 소짜 시켰네요.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탕수육 ㅋㅋㅋ 섞여나오고 흐르지 않고 반질반질한 홍합가득 홍합짬뽕. 칼칼하고 달지 않아서 맘에 들었습니다. 면의 양도 적은 편이어서 저는 더 좋았어요 ㅋㅋ 사장님이 군만두 4개를 서비스로 주셨네요. 이렇게 얻어먹으니 더 맛있는; 국물과 면의 섞임이 맘에 듭니다. 각자 따로 놀지도 않고, 면이 많아 국물이 없어지지도 않는 군만두를 서비스 받은.. 2011. 1. 17. [이주의발견] 오지은과 늑대들 : 1집 오지은과 늑대들 그녀가 처음 나왔을 때 그 낮은 목소리와 처절한 진심을 마주할 자신이 없었다. 그렇게 두 장을 흘려보내고 난 지금, 나의 처음은 (다행히도) 바로 이 앨범. 이렇게 흥을 돋운 뒤에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니 외롭지도 힘들지도 않구나. http://music.naver.com/todayMusic/index.nhn?startDate=20110106 ------------------------------------------------------------------------------------- 1월 1주, 이 주의 발견 - 국내 : 오지은과 늑대들 [1집 오지은과 늑대들] 새해 첫 주의 유력한 국내앨범 후보작은 단연 오지은과 늑대들의 정규 1집과 요즘 대세 아이유의 미니앨범이었다. 인디와 아이돌, 가요계의.. 2011. 1. 17. 둘째 조카 순순이 큰 조카에게 동생 이름은 뭐가 좋겠니? 하고 묻자 다섯 살 춘수성은 대답했다. "순순이가 좋겠어." 그리고 태어난 늠름한 순순양!!! 이건 춘수성의 저 나이 때 사진 정말 아기같은 포즈를 ㅠ.ㅠ 그에 비해 우리 순순이는... 아, 저 의자에만 앉으면 다들 왜이리 귀엽니 ㅠ.ㅠ 2010. 10. 29. 삼성역 경성냉면 : 코엑스에서 멀미나면 시원하게 한그릇 강남 한복판에서 냉면이 먹고 싶은, 힘든 어느 날이었다. 아. 참고로 나는 맛난 냉면집은 강북에 있다고 믿는 사람. 강남. 그것도 코엑스 ㅠ.ㅠ 백화점들도 다 문을 닫은 시간. 주린 배를 잡고 마지막 희망 검색을 해본 결과 경성냉면이라는 처음 보는 냉면집 발견. 평도 나쁘지 않고. 기본 찬. 나쁘지 않다. 갈비탕 테이블의 깍두기도 맛보고 싶었지만 혼자라 참고; 육수는 안주나 했더니 보온통에서 셀프로 따라먹는 식이다. 생강맛이 진한. 얌전한 면발과 율촌스러운 양념이 조화된 독특하면서도 기대되는 비주얼. 맛있었습니다. 솔직히 배도 너무 고팠고요;;;; 육수 셀프도 그렇고, 골뱅이냉면 같은 퓨전 메뉴도 그렇고 살짝 분식스러운 것이 대가답지 않은 느낌이 있긴 하지만 일단! 면발과 육수를 직접 뽑는 집에서의 회냉.. 2010. 10. 28. 사천짜장과 수로님 3. 수로동 아그들은 엠티 잘 다녀왔을까. 약간의 후기를 보구왔는데... 세상에 깜찍한 수로님.. 방에 색색풍선을 달아놓구 애들을 기다렸다고 한다. 음.. 상상이 안되지만... (이빨로 터뜨리는건 좀 어울리네..) 글구 먼저 도착한 애들에겐 손수 을 끓여줬다고 한다. 이야~~~ 비록 물조절에 실패하여 맛은 없었다지만 그래도... 이제 주말 내내 그날찍은 사진들이 올라올텐데 배아파서 어떻게 사나... 아이고... 평일만 안꼈어도 내가.. 철판깔고 나이속이고 가보는건데.. - 2001.1.13. 하이텔 * 파란 개편 기사를 보고 들어가 보았으나... 역시나 였다. 색깔과 폰트가 정말 내 취향이 아니라 안타까운 마음... 예전 하이텔 글들이 담겨있는 나의 굶주린 블로그에서 찾아낸 옛날 글... 그냥 몰살시키기.. 2010. 10. 13. 오지랖 싸이월드 네이트온만 사용하고 네이트는 사용하지 않는 나. 싸이월드는 당근 화석이 되어가고. (아, BGM ㅠ.ㅠ) 간만에 네이트 메인의 커넥트를 보고 화들짝 놀라다. 언제부터 생긴거지. 친구추천 기능. 이름 석자 만으로도 우울해지는 시절. 물론 그들은 날 기억하지 못할지라도. 더 무서운건 일촌이 같은 사이;;; 바로 저 위 사생활 보호를 눌렀다. 그래. 그래야지. 비허용. 지금의 지인들에게 더욱 잘하자; 가슴 쓸어내리며 다짐해보는 가을밤. 2010. 9. 28. 이전 1 ··· 171 172 173 174 175 176 177 ··· 28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