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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잼으로 도전하는 전남친 토스트 빵순이 레이다에 전남친 토스트가 훅 들어왔다. 구남친, 전남친 둘 다 말이 되지만 전남친 결과값이 더 많은 듯. 전남친 토스트를 한 문장으로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전남친이 만들어준 토스트가 너무 생각나 부끄럽지만 문자로 레시피를 물어보았다. 이미지는 아래 링크로 확인. https://search.daum.net/search?w=img&q=%EC%A0%84%EB%82%A8%EC%B9%9C%ED%86%A0%EC%8A%A4%ED%8A%B8&DA=IIM 재료 : 토스트용식빵, 마담로익크림치즈(플레인), 샹달프잼(블루베리) 후기를 보니 잼은 그럭저럭 대체가 가능하나 크림치즈만큼은 마담로익이어야 한다고 해서 크림치즈만 구입하기로 했다. 마켓컬리는 세일 중이나 플레인만 품절. 설마 이것 때문인가 싶었다; (왠지 그.. 2020. 1. 7.
속초 두메산골 : 숲속 오두막집에서 먹는 따뜻한 한끼 지난 가을, 오랜만에 속초에 다녀왔다. 나름 결혼 10주년이라 이런 저런 이벤트를 생각해왔으나 미국도 다녀오고, 이사도 있었고, 남편도 장기출장 직후인지라 비행기를 타는게 여러모로 부담이 되는 시점. 그렇다고 집에서 쉬자니 이사 후 뒤치닥거리가 자꾸 눈에 들어오고 ㅠㅠ 그렇다면 호캉스로구나! 그러나 호텔에서 야구만 보는 내 모습이 너무 그려졌던지;;; 남편은 일단 서울을 벗어나자고 했다. 그렇다. 포스트 시즌이었다. (우석아우석아 ㅠㅠㅠ) 양양고속도로도 뚫렸다는데 속초나 가볼까? (어머 어제 뚫린 줄;;;) 오랜만에 김포-서울 구간이 아닌 새로운 고속도로를 달리니 기분이가 좋아졌다. 자, 그렇다면 첫 끼는 무엇? 황태해장국집 검색해 줘 와우. 드디어 나왔다. 육고기 러버 남편이 유일하게 먹는 생선국;;;.. 2020. 1. 7.
Bad Boy 다양한 아이돌을 좋아하지만에셈 스타일의 곡을 들어줘야 진정이 되고밸런스를 느끼는 내게 유영진의 존재감은 놀랍다. 오랜 시간 동안 취향이 아니다, 기대도 없다 부정해 왔는데최근의 몇몇 행보와 특히 이 곡에서의 참여로나는 몹시 흔들리고 말았다. 팀과 곡이 잘 만난 이유가 가장 크겠지만,아직 현역인 70년대생은 그냥 응원하게 되네. ㅠㅠ https://youtu.be/J_CFBjAyPWE 내 목소리에 집중해 웬디의 쾌유와 멤버들의 평안을 빌며이젠 정말 끝. 2020. 1. 3.
엄마가 싸준 여름 반찬 시골 엄마의 여름. 산에서 들에서 캔 약초들과 옆집에서 가져다 주는 온갖 푸성귀들로 일감이 저절로 쌓이는 계절이다. 매일 나물을 다듬어 김치와 장아찌를 담그고 자식들이 오면 상에 내고 바리바리 싸주는 엄마의 삶. 서울에 살 때엔 오이지, 마늘장아찌 말고는 이렇게 저장 음식이 많지 않았던 것 같은데 강화도에서는 온갖 반찬에 효소들로 남아나는 병이 없다. 다행히도 엄마의 시골 반찬은 늙어가는 자식들 입맛에도 잘 맞는데다 이건 뭐야, 어디서 났어, 어디에 좋아... 엄마와 긴 대화를 하기에도 딱 좋은 소재. "오이지처럼 무쳐먹어도 맛있고 피클처럼 그냥 먹어도 향긋하니 맛있지." "씀바귀 김치야. 최대한 연한 씀바귀로 만들어서 많이 쓰지 않을거야. 이건 약이려니 하고 부지런히 먹어." 집 주변이 모두 고추밭이라.. 2020. 1. 3.
엄마의 바느질 : 마더메꼬 2019 여름 원피스 마더메꼬의 성공적인 론칭과 함께 새언니들에게도 소문이 나서 아주 바쁜 상반기를 보냈던 우리 디자이너쌤. 지난 번에 같이 샀던 여름 옷감으로 안입은 듯 시원한 원피스를 제작해 주셨습니다. 시장에서 엄마가 이 옷감을 고를 때만해도 색이며 무늬며 너무 내 스타일이 아니라 노노! 안입을 거야! 크게 선언을 하였는데 제작하다보니 천이 너무 좋아서 추천할 수밖에 없었다며 새언니에 이어 내게도 한 벌 투척해 주셨다. 비치치 않고 충분히 길고 더운 여름, 아주 요긴하게 입은 원피스입니다. 이런 옷을 볼 때마다 생각나는 건 민무늬 검정색이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ㅋㅋㅋ 햇빛에 천이 타들어가도 검정 이젠 정말 끝. 2020. 1. 3.
상암동 스시가효 : 기념일이란 무엇인가, 오마카세란 무엇인가 올 봄, 남편은 이직을 했고 우리는 서울로의 복귀를 결심했다. 올 여름, 남편은 갑자기 독일 출장을 떠났고 나는 새 프로젝트와 이사준비로 어느 때보다 무더운 여름을 보냈다. 올 가을, 남편이 돌아왔고 이사 + 내 생일 + 10주년 결혼기념일이 한방에 몰아쳤다. 그러나 이들보다 더 중요한 건 자금 땡기기 ㅠㅠ 10주년의 감흥은 고이 넣어두고 입주 청소를 하고, 셀프 도배를 하고, 당근 마켓을 드나들었다. 그리고 결혼기념일 당일!!! 폭풍검색을 통해 메뉴를 정했다. 부페돌이인 우리에게 안 어울린다 생각했던 오마카세 스시! 오마카세 おまかせ [お任せ∙御任せ] 1.타인에게 맡기는 것을 공손하게 표현한 말 2.주방장 특선;주문할 음식을 가게의 주방장에게 일임하는 것 (출처 : 네이버사전) 검색해보니 가격대가 천차.. 2019. 12.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