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711 무제 1. 사랑이라는 말과 사랑에 빠지지 말라. 사랑받을 가치가 있는 남자와 사랑에 빠져라. 2. 언제나 잘못된 만남을 하고 있다면 당신이 늘 잘못된 신호를 보내는 것이다 3. 자존심을 잃은 사랑은 고통이다. 나를 사랑하고 그를 사랑하라. 자존심 없는 여자를 사랑하는 것은 장난감을 사랑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 4. 고통과 불안은 사랑이 아니다. 그것은 자기 학대다 5. 남자의 과거는 그 남자의 미래다. 과거가 복잡한 남자를 변화시킬 수 있다고 믿지 말라. 사람은 그 자신의 깨달음에 의해서만 변할 수 있다. 그를 바꿀 수 있다는 착각에 시간낭비하지 마라 6. 남자의 속도를 늦춘다고 나쁠 것은 없다. 속도를 늦춘다고 그를 거부하는 것이 아니다 속도가 늦다고 떠난 남자는 사랑받을 자격이 없다 사랑은 속도전이 아니다.. 2007. 8. 2. 음식을 먹으면서 누군가를 바라보는 일 우리는 함께 도시락을 주문해 점심을 먹었다. 조미료로 범벅이 된 밑반찬들을 뒤적이다가 문득 고개를 들자 그녀가 입을 우물거리며 나를 보고 있었다. 음식을 먹으면서 누군가를 바라보는 일에는 감정이, 때로는 감상이 개입한다는 것 나는 알고 있다. 그건 연인이나 가족이 하는 일이다. - 김영하, 바람이 분다 * 어머~ 정말? -_-; 2007. 8. 2. 자기만이 할 수 있는 일 덕훈 : 근데 내가 지금 이 나이에 거길 가서 뭘 할 수 있겠어. 인아 : 아무거나. 당신이 하고 싶은거. 가령 축구 웹진 같은 걸 만들어서 운영해보는건 어때? 덕훈 : 그런걸 아무나 하냐? 인아 : 당신이 하지 않고 있으니 아무나 하는 중이지. 당신이 하면 아무나 하는게 아니라는 걸 사람들이 알게될 거에요. - 박현욱, 아내가 결혼했다 중 2007. 8. 2. 나만 모르는 함정 한 사람이 알게되면 이내 열사람이 알게된다. 그 다음에는 모든 사람들이 다 알고 있다는 사실을 자신만 모르게 된다. - 박현욱, 아내가 결혼했다 중 2007. 8. 2. 어설픈 위로는 폭력 나는 작은 누나에게 연락하지 않았다. 이유가 뭔지 캐묻고싶지도 않았고 왜 그랬느냐고 탓하고 싶지도 않았다. 위로한답시고 하고싶지 않은 말들을 하게 만드는 건 또 다른 폭력이나 마찬가지다. 정말 위로하고 싶다면 대개의 경우 그냥 내버려두는 것이 가장 큰 위로이다. - 박현욱, 아내가 결혼했다 중 2007. 8. 2. 부디 그 손을 놓지 않길 파장 분위기의 귀신의 집 앞에서 코지는 수줍게 형을 본다. 들어가고 싶어하는 코지의 손을 잡고 안으로 들어가는 슈지. 아키라와 노부코는 지각생 두 손님을 위해 기꺼이 스탠바이를 한다. 무서워하는 코지의 손을 꼭 잡고 귀신의 집을 둘러보는 슈지. "으악" "이거 굉장한데?" "형 무서워" "허억" 정말 무서워하면서도 형의 존재감에 행복한 표정을 숨기지 못하는 코지. 동생을 위해 방심하고 들어갔다가 의외의 완성도;에 친구들을 다시 본 슈지. "이걸로 끝인가" "형, 여기 뭐라고 써 있어" 지금 손을 잡고 있는 그 사람과의 만남은 기적과도 같은 확률입니다. 빛이 있는 곳으로 나가서도 그 손을 놓지 않기를 바랍니다. 짠해지면서도 왠지 부끄러운 두 사람. 그렇게 두 사람을 위한 귀신의 집은 끝이 났다. - 노부타.. 2007. 7. 31. 좋은 구두를 신으라고 유럽에 있을 때 자주 그런 얘길 들었어. 아주 좋은 구두를 신으라고. 좋은 구두를 신고 있으면 그 신발이 좋은 곳으로 데려다준다고. - 꽃보다남자(花より男子) 중에서 2007. 7. 31. 해외에서 쇼핑하는 것 난 말이지. 매사를 결정하는 것은 해외에서 쇼핑을 하는 것과 같다고 생각해. 찬스를 놓쳐서 사지않고 일본으로 돌아와버리면 그건 두 번 다시 손에 들어오지 않아. 사람은 말이야. 항상 "그 때 그렇게 했으면 좋았을 것을" 이라고 생각하면서 살아간다고 생각해. 하지만 말야. 난 그것만은 절대로 싫거든. 후회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면서 살아가고 싶지는 않아. 난 나답게 자신답게 살아가고 싶어. - 꽃보다남자(花より男子) 중에서 2007. 7. 31. A Message Song A Message Song (メッセージ ソング) 겨울의 어느날 빈 편지가 내게 도착해 먼 하나비 하얀 천사 나는 여행을 하고 있어 바람 속 바다냄새 태어난 거리같아 잊지마 나는 너를 정말로 사랑하고 있어 혹시 어디선가 거리 어디선가 이 노래를 들으면 기억해줘 이건 내가 보내는 메세지 눈 내리는 날 무언가가 너무나 그리워져 바람속에서 너의 목소리를 난 찾고 있어 혹시 어느날 겨울의 어느날 이 노래를 들으면 기억해줘 이건 내가 보내는 메세지 언젠가 어른이 되는 날 너도 아마 어딘가로 여행을 떠나겠지 겨울의 어느날 빈 편지가 너에게 도착해 잊지마 나는 너를 정말로 사랑하고 있어 그리고 언젠가 너와 나는 반드시 꼭 만날거야 - Pizzicato Five, Big Hits and Jet Lags 1994-1997.. 2007. 7. 31. 인생의 마지막 디저트 인생을 풀코스로 깊이 맛보기 위해 누구에게나 몇 가지의 향신료가 준비되어 있어 때로는 쓰거나 떫을 수도 있겠지 마지막 디저트를 웃으며 먹는 네 옆에 내가 있었으면 좋겠어 - Mr. Children, Hero 중에서. 2007. 7. 31. 내가 어떤 사람인지 봐 Unpretty Left eye: Find the reflection you see to be so damn unpretty Find the reflection you see to be so damn unpretty T-boz: I wish I could tie you up in my shoes Make you feel unpretty too I was told I was beautiful But what does that mean to you Look into the mirror who’s inside there The one with the long hair Same old me again today (yeah) Chilli: My outsides look cool My insides are blue.. 2007. 7. 31. 불행했기 때문이에요 3년 전에 엄마가 암으로 죽었어요. 암에 걸린건 불행했기 때문이에요. - 사오리 , 메종 드 히미코(メゾン・ド・ヒミコ) 중에서 2007. 7. 31. 이전 1 ··· 113 114 115 116 117 118 119 ··· 14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