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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디 그 손을 놓지 않길 파장 분위기의 귀신의 집 앞에서 코지는 수줍게 형을 본다. 들어가고 싶어하는 코지의 손을 잡고 안으로 들어가는 슈지. 아키라와 노부코는 지각생 두 손님을 위해 기꺼이 스탠바이를 한다. 무서워하는 코지의 손을 꼭 잡고 귀신의 집을 둘러보는 슈지. "으악" "이거 굉장한데?" "형 무서워" "허억" 정말 무서워하면서도 형의 존재감에 행복한 표정을 숨기지 못하는 코지. 동생을 위해 방심하고 들어갔다가 의외의 완성도;에 친구들을 다시 본 슈지. "이걸로 끝인가" "형, 여기 뭐라고 써 있어" 지금 손을 잡고 있는 그 사람과의 만남은 기적과도 같은 확률입니다. 빛이 있는 곳으로 나가서도 그 손을 놓지 않기를 바랍니다. 짠해지면서도 왠지 부끄러운 두 사람. 그렇게 두 사람을 위한 귀신의 집은 끝이 났다. - 노부타.. 2007. 7. 31.
좋은 구두를 신으라고 유럽에 있을 때 자주 그런 얘길 들었어. 아주 좋은 구두를 신으라고. 좋은 구두를 신고 있으면 그 신발이 좋은 곳으로 데려다준다고. - 꽃보다남자(花より男子) 중에서 2007. 7. 31.
해외에서 쇼핑하는 것 난 말이지. 매사를 결정하는 것은 해외에서 쇼핑을 하는 것과 같다고 생각해. 찬스를 놓쳐서 사지않고 일본으로 돌아와버리면 그건 두 번 다시 손에 들어오지 않아. 사람은 말이야. 항상 "그 때 그렇게 했으면 좋았을 것을" 이라고 생각하면서 살아간다고 생각해. 하지만 말야. 난 그것만은 절대로 싫거든. 후회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면서 살아가고 싶지는 않아. 난 나답게 자신답게 살아가고 싶어. - 꽃보다남자(花より男子) 중에서 2007. 7. 31.
A Message Song A Message Song (メッセージ ソング) 겨울의 어느날 빈 편지가 내게 도착해 먼 하나비 하얀 천사 나는 여행을 하고 있어 바람 속 바다냄새 태어난 거리같아 잊지마 나는 너를 정말로 사랑하고 있어 혹시 어디선가 거리 어디선가 이 노래를 들으면 기억해줘 이건 내가 보내는 메세지 눈 내리는 날 무언가가 너무나 그리워져 바람속에서 너의 목소리를 난 찾고 있어 혹시 어느날 겨울의 어느날 이 노래를 들으면 기억해줘 이건 내가 보내는 메세지 언젠가 어른이 되는 날 너도 아마 어딘가로 여행을 떠나겠지 겨울의 어느날 빈 편지가 너에게 도착해 잊지마 나는 너를 정말로 사랑하고 있어 그리고 언젠가 너와 나는 반드시 꼭 만날거야 - Pizzicato Five, Big Hits and Jet Lags 1994-1997.. 2007. 7. 31.
인생의 마지막 디저트 인생을 풀코스로 깊이 맛보기 위해 누구에게나 몇 가지의 향신료가 준비되어 있어 때로는 쓰거나 떫을 수도 있겠지 마지막 디저트를 웃으며 먹는 네 옆에 내가 있었으면 좋겠어 - Mr. Children, Hero 중에서. 2007. 7. 31.
내가 어떤 사람인지 봐 Unpretty Left eye: Find the reflection you see to be so damn unpretty Find the reflection you see to be so damn unpretty T-boz: I wish I could tie you up in my shoes Make you feel unpretty too I was told I was beautiful But what does that mean to you Look into the mirror who’s inside there The one with the long hair Same old me again today (yeah) Chilli: My outsides look cool My insides are blue.. 2007. 7. 31.
불행했기 때문이에요 3년 전에 엄마가 암으로 죽었어요. 암에 걸린건 불행했기 때문이에요. - 사오리 , 메종 드 히미코(メゾン・ド・ヒミコ) 중에서 2007. 7. 31.
花 언제까지나 존재하는걸까 내 머리위에 있는 태양은 언제까지 지켜낼 수 있는걸까 울고 웃고 화내는 너의 표정을 어차피 전부 없어지는 것이라면 우리 둘의 만남에 좀 더 감사해야지 그 날 그 때 그 장소의 기적은 또 다른 새로운 궤적을 낳겠지 사랑한다는 건 강해지는 것 믿는다는 건 극복할 수 있다는 것 꽃잎처럼 지고 있는 가운데 꿈 같이 너와 만났던 기적 서로 사랑하고 싸우고 많은 벽을 두사람이 함께 넘으며 다시 태어난다해도 널 만나고 싶어 꽃잎이 지고 있는 것처럼 이 세상 모든 걸 받아들이며 가야지 그대가 내게 남겨준 것은 "바로 지금"이라는 현실의 보물 그러니까 나는 있는 힘껏 꽃이 될거야 - Orange Range, MUSIQ 중에서 가끔 이 정신없는 청년들이 이런 곡을 내놓으면 내가 정신이 없다. 너.. 2007. 7. 31.
너에게 나는 몇 도? 아레끄 : 지금부터 목욕탕 이야기를 할테니까. 이즈미 : 콜록콜록 -.- 아레끄 : 괜찮아? 이즈미 : 물이 이상한데 들어갔어. 미안... 아레끄 : 미안한걸.. 이즈미 : 목욕탕...이라구? 아레끄 : 응. 목욕탕 이야기를 들어주세요. 이즈미 : 네. 아레끄 : 예를 들어 37도 정도의 물은, 먼저 발만 담가보았을 땐 '아, 이 정도면 되겠지' 싶지만 실제로 탕속에 들어가보면 어딘가모르게 부족한 기분이거든. 이즈미 : ??? 아레끄 : 예를 들어 41도 정도의 물이면 말이야. '아, 뜨거울 것 같애. 조금 무리일까?' 라고 생각하게 되지만 막상 탕속에 들어가보면 몸도 마음도 따뜻해지고 정말 좋은 기분, '나에게 딱 맞는 온도구나'라는 기분이 들어. 이즈미 : .... 아레끄 : 그래서! 내가 무엇을 말.. 2007. 7. 31.
남녀간의 우정 따위 나는 남녀간의 우정 따위 없다고 생각해요. 전에도 이야기했지만 남녀의 우정이라는 것은 타이밍이 어긋나는 짝사랑이라 할 수 있죠. 가끔 그 어긋남이 계속되면 영원한 짝사랑이 될 수도 있구요. - 롱 베케이션(ロングバケ-ション) 9화 중 모모짱이 미나미에게. 2007. 7. 31.
목숨이 있다면 세나 : 저기.. 어떻게 되었어? 필름 없어진 것. 미나미 : 조금 전까지 찾아봤는데도 없어. 세나 : 오늘도 밤새는거야? 미나미 : 응. 세나 : 수고가 많네. 미나미 : 지금부터 한바퀴만 더 돌아보고 그래도 없으면 사과하고 사표내야지. 세나 : 사표라면.. 그만두겠다고? 미나미 : 당연하지. 사진 찍는 사람에게 찍은 물건은 목숨이니까. 세나 : 목숨이니까라니. 목숨이 있으면 다시 찍을 수도 있는거잖아. 미나미 : 하지만 같은 것은 찍을 수 없어. 세나 : 같은 것은 못 찍더라도 더 좋은 걸 찍을지도 모르잖아. - 롱 베케이션(ロングバケ-ション) 중에서 2007. 7. 31.
이런 나를 좋아해 요스케 : 일이 잘 안풀릴 때엔 어떻게 하죠? 토라미 : 음... 저는 눈을 감아요. 요스케 : ? 토라미 : 눈을 감고 내가 좋아하는 나의 모습을 떠올리죠. 그러면 좀 나아져요. 요스케 : 내가 좋아하는 나의 모습... -영화 '좋아해(すきだ)' 중에서 * 왜 아그들 포스터를 받아왔을까 ㅠ.ㅠ 니시지마 멋지네. 히미코를 한 번 더 봐야겠다!!! 이제 사랑한단 말은 필요없어. 2007. 7.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