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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사랑이 그래요 어떻게 사랑이 그래요 사랑이 잠시 쉬어 간대요 나를 허락한 고마움 갚지도 못했는데 은혜를 입고 살아 미안한 마음뿐인데 마지막 사랑일거라 확인하며 또 확신했는데 욕심이었나봐요 난 그댈 갖기에도 놓아주기에도 모자라요 우린 어떻게든 무엇이 되어있건 다시 만나 사랑해야 해요 그때까지 다른 이를 사랑하지 마요 어떻게 사랑이 그래요 사랑한다 말 만번도 넘게 백년도 넘게 남았는데 그렇게 운명이죠 우린 악연이라 해도 인연이라 해도 우린 우린 어떻게든 무엇이 되어있건 다시 만나 사랑해야 해요 그때까지 다른 이를 사랑하지 마요 어떻게 사랑이 그래요 그대는 나에게 끝없는 이야기 간절한 그리움 행복한 거짓말 은밀한 그 약속 그 약속을 지켜줄 내 사랑 너만을 사랑해 너만을 기억해 너만이 필요해 그게 너란 말야 너만의 나이길 우.. 2006. 11. 15.
무한도전 능력시험 무한도전을 2주 못보고 병에 걸린 나는 MBC 드라마넷 편성표를 통해 재방송 시간을 캐치! 김수로가 나왔던 첫 회분을 눈이 벌개지도록 보았으나 재미없었음.. 실망.. ㅠ.ㅠ 그리고 어제, 김수로 몰카 2회분을 볼까말까 하다가 다시 티비앞에 앉아버렸다. 아, 역시 보길 잘했어. 간만에 죽도록 웃었네 ㅠ.ㅠ 뭐 사실... 기대했던 김수로 몰카는 예상대로 애처롭게 끝났다. 다들 너무 소심한지라 속이고도 벌벌 떠는데 불쌍해 죽을 뻔했다. 너무 감동적인게, 스탭욕은 아무도 안하드라. (편집? 글쎄...) 일이 그 지경까지 가면 작가 핑계도 댈만한데 말이지... 아~ 우는 것도 웃는거 같은 노홍철의 반짝이는 얼굴... 그리고 이영애에 땀흘리던 유재석 ♡ 진짜는 그 다음에 있었다. 제1회 무한도전 능력시험!!! 정문.. 2006. 11. 14.
지영박의 소개팅남 어린 시절 외모적 이상형을 잘못 잡은 이후로 서른 넘어서까지 남자보는 눈이 없는 지영박과 나. 어느 날 20대에 있던 온갖 썸딩을 끌어올려 대화를 나누던 중 내 보기에 심히 아까웠던 그녀의 동창을 언급했다. 나 : 넌 걔랑 더 만나봤어야 했어. 영박 : (절레절레) 아이구아이구아이구 나 : 그렇게 매력이 없었어? 영박 : 응. 재미도 없고... 나 : 얼굴이 영 아니었구나? 영박 : 아니 그렇다기 보단... 나 : 뭐야! 그럼 만나도 되잖아! 영박 : 너무 평범한 얼굴이라 떠오르지도 않아. 나 : 누굴 닮았는데! 영박 : 음.. 짱구 아빠? 나 : ㅡ,ㅡ;;;;;;;;;;;;;;;;; 영박 : 눈코입점점점... 그는 대체 어떻게 생긴걸까. 2006. 11. 12.
동상과 겸둥이의 통화 남친 겸둥이에게 온 전화를 받는 동상. 동상 : (수화기에 대고) 나 지금 성님만나. 집에서 통화해. 성님 : (팔을 휘저으며) 아니야~ 통화해~통화해~ 동상 : (탁 끊으며) 아냐. 성님. 버릇돼. 성님 : 동상 커플은 매일 밤 통화하는거 같아. 동상 : 뭐.. 그런 편이지. 성님 : 정말 대단하다. 어떻게 그럴 수가 있지? 동상 : 음. 우리에게 통화란~ 자기전에 화장실에 가는 것과 같지. 성님 : 호오... 동상 : 즉 안가는 날도 있다는거지. 별뜻없어. 성님 : -_-;;; 2006. 11. 12.
Everythig is OK Everythig is OK 이제 천천히 지쳐가는 우리들의 여행 서로에게 등을 기댄채 무표정한 얼굴 쉼없이 달려온 기나긴 이 길위에 한번쯤은 우리를 둘러싼 이 모든걸 가볍게 웃을수 있다면 Everythig is OK Everythig is alright 따사로운 태양은 음 지친 나를 비추고 있어 Everythig is OK Everythig is alright 스쳐가는 풍경은 언제나 우릴 미소짓게해 Everythig is OK Everythig is alright 라라라라라라- 라라라라라라- 라라라라라- 점점 잊혀져만 가는 우리들의 처음 빛바랜 낡은 지도와 녹슨 나침반 쉼없이 달려온 기나긴 이 길위에 한번쯤은 우리를 둘러싼 이 모든걸 가볍게 웃을수 있다면 Everythig is OK Everythig i.. 2006. 11. 10.
대단한 이승철 신승훈의 노래가 들리기 시작했다. 10월 10일 10시;부터 풀었다는 10집 타이틀인가. 또또 애니메이션 주제가같은 곡이다. 온갖 악기 다나오고 성가대도 출동하셨다; 감춰진 다른 노래들이 아깝다. 이젠 제발 타이틀=퍼포먼쓰라는 강박을 버려줬으면. 퍼포먼쓰 하니까 생각나는데... 이효리만 해도 그래!!! Get'ya가 뭐냐고. E.M.M.M(비타500 CF곡, 자작곡이라 함)으로 스텝 몇자 밟아줬음 얼마나 좋아! 그노무 있지도 않은 태엽만 비틀다가 결국 애써 준비한거 하나도 못보여주고-_-+ 이야기가 샜지만;;; 여튼 그런 의미에서 신승훈은 이승철의 은근한 상승곡선을 보아야한다. 대박 아닌 중박;을 목표로 하는 현명한 마케팅. 길게 가려면 이제 그 수밖에 없다. 그렇다고 이승철이 비굴해 보이나? 또 그런건.. 2006. 10. 14.
검색어 : 사람찾기 이삿짐을 싸면서 사춘기 때의 일기를 몽땅 찢어버리기로 결정!!! 중1... 유치해서 봐줄 수가 없군-.-+ 중2... 남자연예인은 다 좋아한거 같음;;; 중3... 이 땐 특징없는 애들이랑 한 반해서 추억이 없지... 라고 생각했는데! 내가 몰랐던, 기억하지 못했던 드라마틱한 일들이 너무나 많았다.일기장을 정독;한 후 (욕을 먹어가며) 싸이에서 급우들을 추적했으나 실패. 그렇다면 다음! 그러나 어느 새 완전 무용지물-.- 되버린 다음 사람찾기. 덕분에 주인없는 플래닛들과 창닫기 전쟁하고;;; 뭐야 이거!!! ㅡ_ㅜ 좀처럼 실마리가 잡히지 않던 중, 머릿속에 떠오른 세 글자. 흥.. 신.. 소... (짜라라라랑~♬) 파워링크 1. 고객신뢰우선 **기획 - 한국경제신문 보도 정보업체, 전국지사연계, 가정고민.. 2006. 9. 26.
재방송 가이드 [오락] 해피투게더 - 이한위, 이지혜 편 이한위는 상상플러스 때도 느꼈지만 방송을 참 잘하는 것 같다. 분위기에 휩쓸리거나 주눅들지 않는 모습이 좋다. 아, 비바튀김. ㅠ.ㅠ 그리고,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 이지혜. 정말 트로트 가수로 나왔으면 큰일날 뻔했잖아. 특색있는 목소리는 언젠가 인정받나보다. 사실 김종국도 1집 땐 뭐; 그나저나 우리 효리언니 눈은 대체 어찌된거야;;; 노화야 수술이야! 비타 500에 홀딱 반했구만 정말 왜그래들 속상하게 ㅠ.ㅠ [드라마] 포도밭 그 사나이 최종회 지난 주 토요일 15,16회(최종) 재방송으로 몰아봤다. 웬만하면 다 자르고 보내주는 공중파 재방송은 안볼라고 했는데 ㅠ.ㅠ 음. 솔직히 정말 낯간지러웠다 -.- 오만석만 아니었으면 당장! 말은 이렇게 해도 닭살연기 .. 2006. 9. 21.
개콘 뮤지컬 기대되네 오늘 우연히 지난 주 개콘 재방송을 처음부터 보았다. 권위원과 고교천왕, 사랑의 카운슬러를 보기 위해. (아쉽게도 권위원 불참;) 그런데 처음보는 이 코너 이 나를 사로잡아버렸다. 많이 맞춰본 티가 나는 코너. 이렇게 정성스런 코너는 응원을 해 주야지. (날로 먹는 몇몇 코너, 특히 버전뉴스, 호구와 울봉이!!! 정말 반성해야 한다.) 아, 신봉선 이 느낌 좋아. 이제 그만 진상떨고 노래를 불러요!!! 붕닭사건 이후 처음보는 듯한 유민상과 김재욱도 화이팅 ㅠ_ㅠ 특히 김재욱, 제니퍼 때도 느꼈지만 동작 은근히 중독성이 있단말야;;; 개콘의 문제는 뒤로 갈수록 재미없는 코너들이 김을 빼놓는다는 것; 정말 싫은 마빡이-.- 예상대로 봉숭아학당 바로 앞 자리를 차지하셨으니 이젠 맘 편하게 전반 30분만 챙겨봐.. 2006. 9. 10.
넌 너무 많은 것을 알고 있어 알고보니 회사랑 같은 블록에 파티쉐 김짱네 집이 있었다. 간만에 회동. 그녀는 동생을, 동생은 친구를 데려왔는데;;; 눈에 확 들어오는 친구의 미모. 개포고 얼짱 출신이라나-.- 내 시선 눈치 채고 바로 험담 들어가는 김짱의 동생. ㅋㅋ 동생 : 언니 얘가요. 재수할 때는 70키로까지 나간애에요!!! 친구 : ...... 동생 : 그리구 반에서 왕따인걸 제가 구해준거라니까요! 친구 : (혼잣말) 윤주 마이 이뻐졌지... 동생 : 어머 웃겨! 쟤가요. 제 밥통의 스팸까지 뺏어먹은 애라구요! 친구 : (안주 먹으며) 친구끼리 참... 동생 : 언니언니! 반찬통이 아니구요. 제가 한입먹고 밥 위에 올려둔 스팸이요! 친구 : (눈 풀려서) 언니 저 그런적 없어요. =.= 동생 : 그리구요. 매점에 가면요... .. 2006. 9. 8.
와 화가 나? 지현 : 저기... 나 여기 처음 왔을 때 내가 장택기씨한테 너무 못되게 굴었죠? 택기 : 못되게 마이 굴었지... 근데 와? 지현 : 이제 생각해보니 장택기씨 무식하다고 막 무시하고.. 내가 너무 나빴던 거 같애요. 택기 : 니 갑자기 와 그래? 나한테 뭐 할말 있구만! 지현 : 아니라니깐요... 그 때 화 많이 났죠? 내가 막 무시해서... 택기 : 와 화가 나? 지현 : 화 안 났어요? 택기 : 나 자신이 안 무식하고 무시당할 인간이 아닌데 와 화가 나? 지현 : 그래요...? - KBS 포도밭 그 사나이 중에서 (멋있어요 ㅠ.ㅠ) 2006. 9. 6.
오동구 니 이름을 믿어 내가 좋아하는 영화는 박수치며 웃을 수 있는 영화. 딱 기분 좋을만치 짠한 영화. 캐스팅이 흐뭇한 영화. 가르치려 들지 않는 영화. 돈을 많이 안 들인 영화. 이런 관점에서의 상반기 넘버원은 '달콤 살벌한 연인'이었다. 그리고 오늘 하반기의 넘버원 '천하장사 마돈나'를 보았다. 명장면도 너무 많고 명대사도 많다. 연기들도 너무 잘하고. 근데 왜 초난강 사진만 없는거야 ㅠ.ㅠ 정말 할 말 많은 장면들 뿐인데! 한국에서의 이미지 변신은 무슨~ 다 뻥! 그렇게 열연해놓고는 ^^ 아이고 일본침몰, 어쩌려고 이거랑 같이 개봉했어 ㅋㅋㅋㅋ 근데! 난 열라 행복하게 봤는데 옆에서 투덜대는 남자들이 있었다. 재수없다 이거지. 화장하는 주인공, 화장한 것 같은 일본남자도-.- 하지만 초난강에게 약간의 호감만 있다면 여러.. 2006. 9.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