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709 남녀간의 우정 따위 나는 남녀간의 우정 따위 없다고 생각해요. 전에도 이야기했지만 남녀의 우정이라는 것은 타이밍이 어긋나는 짝사랑이라 할 수 있죠. 가끔 그 어긋남이 계속되면 영원한 짝사랑이 될 수도 있구요. - 롱 베케이션(ロングバケ-ション) 9화 중 모모짱이 미나미에게. 2007. 7. 31. 목숨이 있다면 세나 : 저기.. 어떻게 되었어? 필름 없어진 것. 미나미 : 조금 전까지 찾아봤는데도 없어. 세나 : 오늘도 밤새는거야? 미나미 : 응. 세나 : 수고가 많네. 미나미 : 지금부터 한바퀴만 더 돌아보고 그래도 없으면 사과하고 사표내야지. 세나 : 사표라면.. 그만두겠다고? 미나미 : 당연하지. 사진 찍는 사람에게 찍은 물건은 목숨이니까. 세나 : 목숨이니까라니. 목숨이 있으면 다시 찍을 수도 있는거잖아. 미나미 : 하지만 같은 것은 찍을 수 없어. 세나 : 같은 것은 못 찍더라도 더 좋은 걸 찍을지도 모르잖아. - 롱 베케이션(ロングバケ-ション) 중에서 2007. 7. 31. 이런 나를 좋아해 요스케 : 일이 잘 안풀릴 때엔 어떻게 하죠? 토라미 : 음... 저는 눈을 감아요. 요스케 : ? 토라미 : 눈을 감고 내가 좋아하는 나의 모습을 떠올리죠. 그러면 좀 나아져요. 요스케 : 내가 좋아하는 나의 모습... -영화 '좋아해(すきだ)' 중에서 * 왜 아그들 포스터를 받아왔을까 ㅠ.ㅠ 니시지마 멋지네. 히미코를 한 번 더 봐야겠다!!! 이제 사랑한단 말은 필요없어. 2007. 7. 31. 성격은 기득권이야 이라부 : 다시 한 번 성격을 바꿔보는 건 어때? 아침마다 간호사 엉덩이를 더듬는다거나. 다쓰로 : 바보같은 소리. 성희롱이라고 난리칠게 뻔하지. 이라부 : 그럼, 책상 서랍 속에다 장난감 뱀을 몰래 숨겨둔다거나. 다쓰로 : 간호사 센터에서 항의할텐데. 이라부 : 그런 행동을 1년 동안 계속해봐. 그럼 주위에서도 포기해. 성격이란 건 기득권이야. 저 놈은 어쩔 수 없다고 손들게 만들면 이기는거지. - 오쿠다 히데오, 공중그네 중 * 파다닥 떠오르는 몇 명... i.n.v.u. 2007. 7. 31. 누가 들어도 사랑고백 신지 : 지금까지 일이 계속 꼬여왔던 사람은 말이야. 일이 제대로 풀려도 그걸 믿을 수 없는거라고. 미나미 : 그래서 좋아하는 일인데도 그만둔다고? 신지 : 그 녀석의 피아노를 못들어봐서 뭐라 말은 못하겠지만 날지 못하는 새한테 무리하게 날아라 날아라 하면 안되지. 미나미 : 날지 못하는 새? 신지 : 좋아하는 일을 그대로 할 수 있는 녀석은 날개를 가진거라고 생각해. 그런 날개가 없는 녀석은 아무리 날려해도 날 수 없는거라고. 미나미 : 세나 군은 날지 못하는 새가 아니야. 세상에서 가장 큰 날개를 가지고 있단 말이야. 신지 : 사랑 고백이야. 그런건.... 누가 들어도 그렇게 생각할거야. 미나미 : (움찔) 아니야... 그거랑 그거는 달라. 신지 : (딴청) 그럴까? 미나미 : (땅보며) 그래. - .. 2007. 7. 31. 잃어버리는 건 말야 잃어버리는건 말야. 평소와 다른 행동을 했을 때 자주 일어나는거래. 그러니까 말야. 화장실에서 똥을 눌 때 평소같으면 수첩 같은 거 신경 안쓰잖아. 그렇지만 그런 날은, '잘못해서 떨어뜨리면 큰일나지' 하면서 어딘가 잘 놓아두곤 하거든. 바로 그 때 잃어버린다는 거지. - 기리야마, 드라마 '시효경찰' 2화 중에서 2007. 7. 31. 영화를 보던 중 절대 공감할 수 없는 이상한 멜로연기를 펼치는 설경구와 카메라론 겁나 예쁘게 잡히면서 나몰라라 연기하는 송윤아. 맥 풀리는 둘의 사랑에 지루해하던 중, 이기우가 드디어 입을 열었다. 성님 : 오오. 이기우. 이제 슬슬 움직일 모양인데~ 동상 : 성님. 난 쟤가 여태 벙어리인줄 알았네..... 영화는 '사랑을 놓치다'. 2007. 7. 22. 동상의 남아선호 2 동상 : 성님 파란불. 성님 : 엇, 벌써 깜박이네. 이러면 할머니들 어떻게 건너시냐고.. 동상 : (진지하게) 그러니까 아들이 있어야지. 성님 : 왜 또 -_-+ 동상 : 아들이 손목 잡아끌고 건너줘야지! 성님 : 그게 뭐야 -_-+++ 동상 : 성님 혼자 못 건넌대두! (홱~) 2007. 7. 22. 사랑해요 지성씨 스포츠 2.0에 실린 사진이다. 사랑해요 지성씨 ㅠ.ㅠ 정말 볼수록 표정은 드라마틱하네. (나도 사랑해요!) 2007. 1. 17. 새가발 ㅠ.ㅠ 간만에 눈물나게 웃었다 ㅠ.ㅠ 2006. 11. 28. 난 이 결혼 반댈세! 근데 쌩얼이 더 귀엽긴 하네;;; 우잉 ㅠ.ㅠ 2006. 11. 24. 김연아 버닝 김연아 동영상을 밤새 찾다가 그녀가 존경해 마지 않는 미쉘 콴과 샤샤 코헨, 추억의 남나리와 이리나 스루츠카야까지 죄다 보게되었다;;; 그 중 가장 인상깊었던 장면들을 기억해보고자 한다. 아, 아름다운 별세계 ㅠ.ㅠ 1. http://festival.mgoon.com/festival/mcast/19/146774 김연아, Ben, 2005년 주니어 월드 (갈라) 너무나 사랑하는 동영상. 작년에 이걸 보고 완전 반했더랬다. 아... 작년 모습인데도 정말 애기같구나 ㅠ.ㅠ 무용을 처음 배우는 아이처럼 수줍게 시작했지만 그 실력 어디가나. 갈라 무대임에도 3-3 점프를 너무 가볍게 뛰어주시고 하늘하늘 레이백은 물론 뒷짐 진 스핀도 너무 사랑스러워!!! 그리고 곡의 절정 부분에서 보여준 믿을 수 없는 이너바우어 .. 2006. 11. 21. 이전 1 ··· 114 115 116 117 118 119 120 ··· 14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