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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은 기득권이야 이라부 : 다시 한 번 성격을 바꿔보는 건 어때? 아침마다 간호사 엉덩이를 더듬는다거나. 다쓰로 : 바보같은 소리. 성희롱이라고 난리칠게 뻔하지. 이라부 : 그럼, 책상 서랍 속에다 장난감 뱀을 몰래 숨겨둔다거나. 다쓰로 : 간호사 센터에서 항의할텐데. 이라부 : 그런 행동을 1년 동안 계속해봐. 그럼 주위에서도 포기해. 성격이란 건 기득권이야. 저 놈은 어쩔 수 없다고 손들게 만들면 이기는거지. - 오쿠다 히데오, 공중그네 중 * 파다닥 떠오르는 몇 명... i.n.v.u. 2007. 7. 31.
누가 들어도 사랑고백 신지 : 지금까지 일이 계속 꼬여왔던 사람은 말이야. 일이 제대로 풀려도 그걸 믿을 수 없는거라고. 미나미 : 그래서 좋아하는 일인데도 그만둔다고? 신지 : 그 녀석의 피아노를 못들어봐서 뭐라 말은 못하겠지만 날지 못하는 새한테 무리하게 날아라 날아라 하면 안되지. 미나미 : 날지 못하는 새? 신지 : 좋아하는 일을 그대로 할 수 있는 녀석은 날개를 가진거라고 생각해. 그런 날개가 없는 녀석은 아무리 날려해도 날 수 없는거라고. 미나미 : 세나 군은 날지 못하는 새가 아니야. 세상에서 가장 큰 날개를 가지고 있단 말이야. 신지 : 사랑 고백이야. 그런건.... 누가 들어도 그렇게 생각할거야. 미나미 : (움찔) 아니야... 그거랑 그거는 달라. 신지 : (딴청) 그럴까? 미나미 : (땅보며) 그래. - .. 2007. 7. 31.
잃어버리는 건 말야 잃어버리는건 말야. 평소와 다른 행동을 했을 때 자주 일어나는거래. 그러니까 말야. 화장실에서 똥을 눌 때 평소같으면 수첩 같은 거 신경 안쓰잖아. 그렇지만 그런 날은, '잘못해서 떨어뜨리면 큰일나지' 하면서 어딘가 잘 놓아두곤 하거든. 바로 그 때 잃어버린다는 거지. - 기리야마, 드라마 '시효경찰' 2화 중에서 2007. 7. 31.
영화를 보던 중 절대 공감할 수 없는 이상한 멜로연기를 펼치는 설경구와 카메라론 겁나 예쁘게 잡히면서 나몰라라 연기하는 송윤아. 맥 풀리는 둘의 사랑에 지루해하던 중, 이기우가 드디어 입을 열었다. 성님 : 오오. 이기우. 이제 슬슬 움직일 모양인데~ 동상 : 성님. 난 쟤가 여태 벙어리인줄 알았네..... 영화는 '사랑을 놓치다'. 2007. 7. 22.
동상의 남아선호 2 동상 : 성님 파란불. 성님 : 엇, 벌써 깜박이네. 이러면 할머니들 어떻게 건너시냐고.. 동상 : (진지하게) 그러니까 아들이 있어야지. 성님 : 왜 또 -_-+ 동상 : 아들이 손목 잡아끌고 건너줘야지! 성님 : 그게 뭐야 -_-+++ 동상 : 성님 혼자 못 건넌대두! (홱~) 2007. 7. 22.
사랑해요 지성씨 스포츠 2.0에 실린 사진이다. 사랑해요 지성씨 ㅠ.ㅠ 정말 볼수록 표정은 드라마틱하네. (나도 사랑해요!) 2007. 1. 17.
새가발 ㅠ.ㅠ 간만에 눈물나게 웃었다 ㅠ.ㅠ 2006. 11. 28.
난 이 결혼 반댈세! 근데 쌩얼이 더 귀엽긴 하네;;; 우잉 ㅠ.ㅠ 2006. 11. 24.
김연아 버닝 김연아 동영상을 밤새 찾다가 그녀가 존경해 마지 않는 미쉘 콴과 샤샤 코헨, 추억의 남나리와 이리나 스루츠카야까지 죄다 보게되었다;;; 그 중 가장 인상깊었던 장면들을 기억해보고자 한다. 아, 아름다운 별세계 ㅠ.ㅠ 1. http://festival.mgoon.com/festival/mcast/19/146774 김연아, Ben, 2005년 주니어 월드 (갈라) 너무나 사랑하는 동영상. 작년에 이걸 보고 완전 반했더랬다. 아... 작년 모습인데도 정말 애기같구나 ㅠ.ㅠ 무용을 처음 배우는 아이처럼 수줍게 시작했지만 그 실력 어디가나. 갈라 무대임에도 3-3 점프를 너무 가볍게 뛰어주시고 하늘하늘 레이백은 물론 뒷짐 진 스핀도 너무 사랑스러워!!! 그리고 곡의 절정 부분에서 보여준 믿을 수 없는 이너바우어 .. 2006. 11. 21.
어떻게 사랑이 그래요 어떻게 사랑이 그래요 사랑이 잠시 쉬어 간대요 나를 허락한 고마움 갚지도 못했는데 은혜를 입고 살아 미안한 마음뿐인데 마지막 사랑일거라 확인하며 또 확신했는데 욕심이었나봐요 난 그댈 갖기에도 놓아주기에도 모자라요 우린 어떻게든 무엇이 되어있건 다시 만나 사랑해야 해요 그때까지 다른 이를 사랑하지 마요 어떻게 사랑이 그래요 사랑한다 말 만번도 넘게 백년도 넘게 남았는데 그렇게 운명이죠 우린 악연이라 해도 인연이라 해도 우린 우린 어떻게든 무엇이 되어있건 다시 만나 사랑해야 해요 그때까지 다른 이를 사랑하지 마요 어떻게 사랑이 그래요 그대는 나에게 끝없는 이야기 간절한 그리움 행복한 거짓말 은밀한 그 약속 그 약속을 지켜줄 내 사랑 너만을 사랑해 너만을 기억해 너만이 필요해 그게 너란 말야 너만의 나이길 우.. 2006. 11. 15.
무한도전 능력시험 무한도전을 2주 못보고 병에 걸린 나는 MBC 드라마넷 편성표를 통해 재방송 시간을 캐치! 김수로가 나왔던 첫 회분을 눈이 벌개지도록 보았으나 재미없었음.. 실망.. ㅠ.ㅠ 그리고 어제, 김수로 몰카 2회분을 볼까말까 하다가 다시 티비앞에 앉아버렸다. 아, 역시 보길 잘했어. 간만에 죽도록 웃었네 ㅠ.ㅠ 뭐 사실... 기대했던 김수로 몰카는 예상대로 애처롭게 끝났다. 다들 너무 소심한지라 속이고도 벌벌 떠는데 불쌍해 죽을 뻔했다. 너무 감동적인게, 스탭욕은 아무도 안하드라. (편집? 글쎄...) 일이 그 지경까지 가면 작가 핑계도 댈만한데 말이지... 아~ 우는 것도 웃는거 같은 노홍철의 반짝이는 얼굴... 그리고 이영애에 땀흘리던 유재석 ♡ 진짜는 그 다음에 있었다. 제1회 무한도전 능력시험!!! 정문.. 2006. 11. 14.
지영박의 소개팅남 어린 시절 외모적 이상형을 잘못 잡은 이후로 서른 넘어서까지 남자보는 눈이 없는 지영박과 나. 어느 날 20대에 있던 온갖 썸딩을 끌어올려 대화를 나누던 중 내 보기에 심히 아까웠던 그녀의 동창을 언급했다. 나 : 넌 걔랑 더 만나봤어야 했어. 영박 : (절레절레) 아이구아이구아이구 나 : 그렇게 매력이 없었어? 영박 : 응. 재미도 없고... 나 : 얼굴이 영 아니었구나? 영박 : 아니 그렇다기 보단... 나 : 뭐야! 그럼 만나도 되잖아! 영박 : 너무 평범한 얼굴이라 떠오르지도 않아. 나 : 누굴 닮았는데! 영박 : 음.. 짱구 아빠? 나 : ㅡ,ㅡ;;;;;;;;;;;;;;;;; 영박 : 눈코입점점점... 그는 대체 어떻게 생긴걸까. 2006. 11.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