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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청동 123 만두집 : 맛깔스러운 야콘 냉면과 만두 (없어짐) 너무 변한 삼청동 밥먹을데도 마땅치 않네. 그러나 123만두집은 그대로~ 찐만두 3000원, 물만두/김치만두 3500원, 왕만두 4000원, 야콘냉면 4000원 열무김치, 배추김치 너무 좋아. 이사가지 마세요! 망하면 안되요! 중국집보다 훨씬 맛있는 알찬 물만두! 매콤한 김치만두. 김치가 살아있어요! 기대 안하고 시킨 야콘냉면. 김치랑 버무리니 너무 맛있네! 이젠 정말 끝. 2006. 6. 28.
동상의 남아선호 동상 : 난 아들 하나만 낳을건데? 성님 : 왜??? 동상 : 가전제품 사면 아들이 설명해줘야지. 성님 : 뭐야 그게-_- 동상 : 앞으로 갈수록 복잡해진다~ 설명서로는 이해못한다~ 성님 : 그래도 그거땜에 아들 낳아야해? 남편도 있잖아. 동상 : 모르는 소리. 그 나이되면 남편들은 소리만 지른다~ 성님 : 뭐야 그게-_-+++ 동상 : 성님은 너무 몰러!!! (홱~) 2006. 6. 22.
동상과 간남 서쪽라인의 유일한 청일점 홍제간남. 그가 함께한 술자리. 동상 : 언니 개발팀에 누구기억나? 걔가 또 요즘 어쩌구저쩌구~ 성님 : 어머 정말? 미친거아냐? 동상 : 간남성이 뭐라고 좀 해. 같은 팀이잖아. 간남 : 알고보면 좋은 사람이야. 동상 : -_-;;;;;;; 성님 : 동상 옆자리는 여전히 그 대리? 동상 : 말도 마 성님~ 완전 진상이라우. 접때는 어쩌구저쩌구~ 성님 : 어쩜 좋니. 너 진짜 책상 옮기고 싶겠다. 간남 : ...... 동상 : 간남성, 너무 조용하네~ -_-+ 간남 : 난 그 사람 잘 몰라서.. 별로 할 말이 없다. 성님 : 얘 또 감싸기 시작이다. ㅋㅋ 동상 : (진지) 간남성. 나도 이 회사 오래 다닐거거덩? 우리 이러지 말자고!!! 간남 : 허허허~;;; 동상 : (버럭) .. 2006. 6. 20.
명동 가츠라 : 가츠동을 먹을 수 있는 곳 명동에 위치한 일본식 이자카야 가츠라(かつら,桂) 우동정식 6천원, 두부튀김 5천원, 아사히생맥주 6천원. 에다마메를 공짜로 주네요 T.T 물론 6천원(!!!)짜리 생맥주를 시키면 말이죠;; 깔끔한 국물에 쫄깃하고 부드러운 면발! 헛헛하지 않게 주먹밥도 함께나와요~ 살짝튀긴 연두부를 폰즈소스에 적셔먹어요! 만세~ 가츠동이다! 가츠동 정식에 딸려나오는 우동은 점심에만! 이젠 정말 끝. 2006. 6. 4.
돌아온 월드컵 성님 : 벌써 월드컵이네. 4년이 어떻게 지나갔나 몰라. 동상 : 성님 난 말이지. 저번 월드컵 때 걱정했다우. 성님 : 무슨 생각? 동상 : 다음 월드컵 때는 임신한 배로 어떻게 응원하나 하고. 성님 : 응?;;; 동상 : 4년 뒤면 갓난쟁이 엄마거나 최소한 임신중일줄 알았거든. 성님 : 그랬냐. 동상 : 난... 믿어의심치않았다우... (먼산) 2006. 5. 31.
염리동 을밀대 : 평양냉면의 힘 대흥역 KT 맞은편에 위치한 평양냉면집 을밀대 냉면 6000원, 수육 (大) 2만원, 녹두부침 만원. 기다리더라도 방으로 들어가세요. 그래야 제 맛! 담백한 육수. 달라면 주는 면수. 훔치고 싶은 컵; 수육님 등장! 냉면무와 김치맛도 일품! 적당히 졸깃한 수육. 밑에 깔린 파마늘도 잊지마세요. 오늘의 주인공 평양냉면! 면발, 육수 감동이나 배가 좀 얄밉네. 입구에서 느껴지는 포쓰. 중년 이쑤시개 군단. 이젠 정말 끝. 2006. 5. 30.
신부와 편견 어제 이 영화보구 잔 사람 없어여? 기대 안하구 봤는데 완전 몰입!!! 여튼 인도영화, 볼 수록 재밌네요. 무엇보다 베베 꼬지않아 좋고. (제목도 ㅋㅋ) 오만과 편견보다 백배 재미있었어요! 2006. 5. 28.
Final Fantasy II 오늘의 등장인물을 소개합니다. 눈물이 날뻔했대요, 이장우 오랜만에 너무 좋으네요, 조성민 제가 막내인거 같아요, 김태우 뒷풀이로 찜질방가요, 윤종신 정석원씨 인기폭발이네요, 박정현 저만 따라하세요, 케이준 케이준 잘 부탁드려요, 장호일 우리 버리지말아요, 정석원 부록으로 인기폭발 정딸기씨의 화보집을, 저 미소에 비명이 쏟아지고... 팬이지만 난 이해 못하겠다 (-_-)y-~~ 2006. 5. 22.
Final Fantasy - 2006.05.20 공일오비 콘서트 Final Fantasy 중에서 석원이 쓴 듯한 간지러운 화면이 객석을 흥분시키는 가운데 드디어 좌호일 우석원 당당히 등장하시고.. 팔짱끼고 지켜보는 초반의 나; 호일의 여전한 모습. 젊은건 아니지만 늙지도 않는. 진부한 멘트도 여전; 이수만 안경을 끼고나온 석원의 첫인상은 추리닝입은 마이콜. 열라 무표정. 이장우 등장. - 5월 12일 그들의 첫 곡이 시작되었어. 야광봉이 미친듯이 움직여. 역시 오늘의 팬들, 기대한 만큼 잘해주고 있어. 전곡 1,2절 가사를 완벽하게 외우고 있어. 아마도 평생 지워지지 않겠지. - 어디선가 나의 노랠 듣고있을 너에게 호일이 구구절절 쓸데없는 말을 하는 동안에도 카리스마로 버티는 석원. 모니터에 그의 얼굴이 잡힐 때마다 객석은 아수.. 2006. 5. 21.
쿠폰 준비됐어요~! 쿠폰만 있고 돈은 없고 아웃백은 미치게 가고싶던 어느 날... 2006. 5. 20.
조카 탄생의 현장 바라만봐도 닳을까, 혹시라도 깰까, 캡 조심인 신생아실 초보아빠들. 그 엄숙한 와중에 빌린 카메라로 후레쉬 터뜨리시는 분이 있었으니! 바로 이무기 아버님-_-+ 발광과 함께 우리는 빛처럼 흩어져버렸다. 2006. 5. 19.
언행일치 웃찾사 보고 이렇게 웃어보기는 택아 이후로 처음인 듯. 특히 저 왼쪽 아이의 사사삿~은 정말 죽음이다. 뭔지 몰라도 마냥 웃긴거. 너무 기분 좋아! 2006. 5.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