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707 일주일. 오늘로 컴백한 지 딱 일주일 되는군요. 외출 딱 세 번. 그 외에는 집밖으로 한발짝도 안나갔습니다. 티비 앞에서 담요 뒤집어쓰고 재롱을 피우고 있습니다. 밤낮으루다가-_-;;; 제 옆에 와서 귀찮도록 말을 걸던 가족들이 이제 허리를 건너가고 그럽니다;;; 매운거 하도 먹어서 약간 속이 쓰린것이 약한 장염이 의심되는군요. 그래도 떡볶이 먹으러 몇군데 더 가야합니다. 홍대, 서대문, 동부이촌동, 명지대, 안국동, 대학로 등등. (참가자 모집중. 댓글에 희망지역과 요일을 적어주세요.) 내일은 드디어 핸드폰 개통하러 갑니다. 아, 벌써 몇번째 번호이던가요. -_-;;; 이젠 정말 끝. 2006. 3. 9. 이사분기 이사분기 뭘 하나? 그대 아주 신나보여요 나와 같이 놀아줄 순 없나 아무 감정 없고 아무 생각 없는 나 그대보고 괜한 질투 나네요 개나리나리 꽃 핀 저 언덕 넘어 날아오는 바람 참 따뜻해 아무 느낌 없고 아무런 기대 없는 내 앞에 그댄 눈을 감고 노래하네요 나나나나나나 나나나나 나 나나 나나나나나나 나나나나 나 나나 그대 따라 이 봄이 오네요 와와와 나도 몰래 찾아오네요 오렌지 나무 톡 튀어 보이는 열매 그 오렌지를 닮았네요 그댄 아무 꾸밈 없고 아무 욕심 없죠 늘 새로운 맘으로 시작해 봐요 진달래달래 꽃 핀 저 산너머엔 그대 갖고 싶어한 소망 아무 소리 없고 아무 기척 없이 날아오는 바람이 노래하네요 - 이규호 'Long Live Dream Factory' 중에서 * 이사분기의 뮤직비디오를 혼자 찍어대.. 2006. 3. 8. 공항. 나리타 공항입니다. 이거 한번 해보고 싶었습니다. 100엔에 십분;;; 오른쪽에 스타벅스 라떼 하나 올려놓으시고~ 그러나 왼편엔 무용지물 노트북 가방이...;;; 아, 방금 백엔 추가했습니다! ㅠ.ㅠ 무사히 잘 돌아가겠습니다. 너무 건강해졌다고 뭐라마시고... 여러분께 마지막으로 드릴 말씀은... 선물은 없습니다. 저 하나로 만족하시길... (움트트) 이젠 정말 끝. 2006. 3. 3. 자동카메라, 이건 뭔가요? 장날;;; 길거리에서 자동카메라를 샀습니다. 막연히 원했던 단순하고 투박한 자동카메라. 그리고 갑작스런 헤어짐에 내내 아쉬웠던 리코. 이 둘을 교묘히 합친데다 (깎아서) 천엔이라는 너무나 착한 가격ㅠ_ㅠ에 반해 질러버렸지요. 아주 착하게 생겼죠? ^^ 셔터 소리도 큼직큼직하고 후레쉬도 아주 눈부셔요 *.* (당연한 말이지만-_-) 남은 필름이 없어서 결과물을 당장 알 수는 없지만;;;짝안맞는 주머니까지 찾아서 씌워주신 할아버지를 믿고 잘 한번 써보겠어요. 고장난거면 할아버지 미워요. ㅠ.ㅠ 질문은요, 저 아래 산모양 표시가 뭔지 모르겠어요!!! 이젠 정말 끝. 2006. 2. 25. 2005년의 음악들? 제가 서울에 없던 2004년 12월 중순부터 2006년 2월말까지. 여러분이 구매하신 시디목록을 알려주세요. 가요와 영화음악 중심이면 더욱 좋겠네요. 안 사셨더라도 객관적으로 평이 좋았던 필청 음반도 대환영! 돌아가자마자 막 들으려구요. ^^ 아, 노래방 가고싶은 따뜻한 봄날입니다. 이젠 정말 끝. 2006. 2. 25. 리뉴얼! 아, 여깁니다. 아직 정리중; 배경음악이 없어서 너무 슬프지만. 방명록도 없어서 더더욱 슬프지만. 일단은 여기에서 과거청산;; 하렵니다. * 3월 1일로 뉴21 서비스 만료. 미련없이 보내버리다. 백업도 안하고;;; 그 동안 고마웠고 즐거웠어. 바이바이. 이젠 정말 끝. 2006. 2. 24. 정면대결 게임의 룰을 바꾸니 위너도 바뀌어있더라. 지금까지 내가 생각했던 승부가 틀렸다. 오! 그걸 왜 이제 ㅠ.ㅠ 그러나 올해는 여러모로 대길임에 분명하므로 걸어본다! 이젠 정말 끝. 2006. 2. 22. 커트! 머리를 잘랐다. 옛날처럼, 아이엔지의 임수정 머리(쿨럭;)을 다시 하고팠으나 케니지 머리를 한 미용사 오빠가 강하게 말렸다. "그렇게 자르면 얼굴이 정말 동글동글해져요." "원래 동글동글했어요; 그건 알아요;;;" "아뇨. 덜; 동글동글하게 보일 수 있는데 굳이 동글동글한 걸 강조할 필요가..." "-_-+ (삐짐)" "(쫄아서) 아니요. 그렇게 해드릴 수는 있는데요.. 지금 앞머리도 길지 않아서 그렇게 자르면 진짜 애처럼 보일텐데..." "알았어요. 그쪽 말대로 할테니 잘 부탁합니다." "넵!" 그리고 미용사 오빠는 정말 맘에 쏙 들게 잘라주었다. 가는 마당에 이렇게 심지굳은 오빠를 만나게 될 줄이야. 오빠. 여행 오면 꼭 찾을게요. 그때까지 있어주세요. * '마루마루 만마루(丸々真丸)'를 동글동글로 .. 2006. 2. 18. 부글부글.. 한낮 분노에 지름신이 좋다고 춤춘다. ;;; 그래도 그 녀석은 괜찮은 녀석이니까. 검증된 녀석이니까. (아, 리모콘 ㅠ.ㅠ) 내 기대에 부응하리라. 그나저나 이누무 도토리질은 멈출 수가 없다. 나의 그대는 같은걸 이제 어디서 듣냐고. "그런 말 하지않아도 내 마음은 항상 알고있지~♪" 자, 총알넣고 어서 나가자! 이젠 정말 끝. 2006. 2. 16. 완전 맑음. 오늘 낮 최고온도 18도. 가끔 부는 바람의 감촉이 심상치 않다. 싸이에 '봄이 와'를 걸어야겠다. 간만에 이글루 관리를 했다. 새 글보다는 전에 있던 글을 고치고 고치는 나를 보며 잠시 한숨을 쉬어주시고... 어제 산 리모콘을 바꿀 수 있을까 잠시 고민해본다. 오늘 초콜렛 사면 좀 쌀까? 상관없나? ;;; 이젠 정말 끝. 2006. 2. 15. 이글루, 방명록 진짜 없나요? 제가 찾아본 바로는 안보였습니다만, 진정 그렇단 말입니까??? (그 동안 새로 생겼을 수도 있으니 다시 찾아보자!) 이젠 정말 끝. 2006. 2. 15. 2월 14일 저녁.. 큰 맘 먹고 만능리모콘을 사왔는데, 설명서 보면서 하란대로 다 따라했는데, (인내력 향상에 아주 좋음) 비디오는 되는데 테레비는 안된다 ㅠ.ㅠ 비디오는 사실 별로.. -_-; 아, 돈 아까워......... 어서 내 돈 천엔을 뱉어내!!! 이런 날 집에서 리모콘이랑 씨름이나 하고;;; (먼 산...) 룸메는 가는 마당에 그걸 왜 샀냐며 타박을 하고 엉엉 ㅠ.ㅠ 이젠 정말 끝. 2006. 2. 14. 이전 1 ··· 119 120 121 122 123 124 125 ··· 14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