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709 교대역 하비꼬숑 : 고퀄리티 수제쿠키와 음료 (없어짐) 교대역에 회사가 있는 분들은 주목! 맛있는 간식거리가 가득한 수제쿠키 전문점 하비꼬숑을 소개합니다. 동경 제과 학교를 졸업한 주인장의 앙증맞은 작품들 가벼운 선물로 그만이지만, 결코 가볍게 잊혀지지 않는 맛! 하비꼬숑은 행복한 돼지라는 불어라는군요. 제품마다 상세한 설명이 적혀있어요. 전공을 살린 달콤쌉싸름한 생초콜릿은 그에게! 국산깨를 사용해 고소함 더하는 깨쿠키는 엄마에게. 고소함이 씹히는 바스크는 아빠에게. 빠득빠득 뭔가를 씹고 싶어하는 남동생에게는 러스크를 알록달록 먹기 아까운 귀여운 동물과자는 조카에게. 말린 딸기에 화이트 초콜릿을 입한 딸기쵸코칩은 새언니와 함께! 달콤한 머핀은 초코와 치즈 두 가지. 과하게 촉촉한 브라우니도 빼놓을 수 없죠! 그녀의 전공은 제과, 그러나 좋은 재료로 만든 음료.. 2009. 10. 16. 회기역 경희대 낙서파전 : 너무나 여전해서 눈물이 나는 비오는 날 우연히 국철 라인에서 헤매다 퍼뜩 떠오른 그 곳. 오메. 줄이 너무 길어 ㅠ.ㅠ 보아하니 학부생은 없고 나같은 졸업생들 ㅠ.ㅠ 한시간을 눈치보며 기다리다 들어간 그 곳. 아, 아직도 그 가격이다 ㅠ.ㅠ 스뎅 국그릇에 담긴 얼음물! 이렇게 반가울수가!!! 조금 하얘졌지만 파전의 영원한 친구 깍두기맛도 여전. 우하하하. 파전의 크기와 두께도 여전! 간장 종지의 위치도 여전!!! 해물이라고는 오징어. 쪽파가 아닌 대파. 이것도 여전. 두꺼운 밀가루 튀김일 뿐인데도 이상하게 맛있다는 것도 여전! 함께 나온 제육볶음. 당면이 들어간 자작한 국물도 여전. 살코기보다는 야채와 비계가 물컹 씹히지만 밥생각 나는 것도 여전! 겉으로 봐서는 뭐가 다른지 모르겠는 곱창전골도 여전 ㅋㅋ 좁은 공간에서 하루종일 파전.. 2009. 10. 15. 이대입구역 밀리네 해물잡탕 : 손큰 할머니들의 해물잔치 이대입구역 이대 반대편에 위치한 해물잡탕 집입니다.손이 얼마나 큰지 말도 못합니다. 이런 그릇에 보리차 주는 집 좋아해요? 난 일단 플러스 50점 ^^ 이대입구에 쓰러지게 많이 준다는 해물탕집이 있다기에 출동! 완전 아삭하고 새콤한 김치로 회를 동하게 하고 한치회무침을 시킬걸 그랬나 싶은 맛난 비빔국수도 기본찬! 그리고 두둥. 해물잡탕 등장 ㅠ.ㅠ (우동은 싫은데;;) 끓어도 끓어도 뚜껑이 닫히지 않고 여섯명이 달려들어 대짜 먹었는데도 이렇게 남아.. 밥도 못볶아 먹고 ㅠ.ㅠ 그리고 등장한 한치회냉면. 이게 7천원이라고 ㅠ.ㅠ 이것은 꽃게찜이라 쓰여있지만 사실은 꽃게지리탕! 싱싱한 게가 한가득. 메뉴판에 찜 소짜는 없지만 달라면 주십니다. 오홋~ 달달한 꽃게는 남기지 않을테요! 둘이서 깔끔하게 소짜 공략.. 2009. 10. 15. 연남동 정통옛날손짜장 : 구수한 콩짜장과 깔끔한 튀김의 맛 참으로 슬프게도, 맛있는 중국집 찾기가 맛있는 떡볶이집 찾기만큼 어려워졌다. 그러던 어느날 참으로 운좋게 한군데를 빠방 뚫었으니, 그 이름도 정겨운 옛날콩짜장. 5000원. 100% 수타면에 약간은 갈색빛 소스. 큼직한 감자와 고기는 기본! 계란물 흩뿌린 짬뽕도 만족스럽다. 야채도 적당히 살아있고! 정갈하게 매콤한 잡채밥도 마음에 쏙 들었다. 이 집의 최고는 아이보리빛 깨끗한 튀김옷이 인상적인 찹쌀탕슉과 군만두인데 그 사진만 없어졌네 ㅠ.ㅠ 언젠가 다시 올리리라. (쏘리) 아, 위치는 홍대 청기와주유소에서 마포구청 방향 직진, 베니건스 사거리 지나 우측 외환은행 보이면 골목으로 쏙! 이젠 정말 끝. 2009. 10. 15. 화곡동 엄마네 실내포장마차 : 무서운 엄마지만 맛은 최고 (없어짐) 취해서, 혹은 어두워서 담지 못했던 그곳 목동사거리 엄마네 실내포차를 오늘 드디어 올려본다! 기본 셋팅. 아, 이 뭔가... 쫌 더 어른이 된 느낌. ㅠ.ㅠ 향긋하고 매콤한 최고의 오돌뼈. 그러나 깨만 방정맞게 찍혀버렸네. 공기밥처럼 당당히 시켜보는 소세지 부침. 아, 왜 집에선 안해먹는가. 메뉴는 많지만 가격이 없어. 아직도 난 오돌뼈의 가격을 모르네. 다만 이 맛좋은 김치가 공짜라는 것만 알 뿐이지... 목동사거리에서 곰달래길, 화곡사거리 방향 첫번째 골목에서 좌회전. 시뻘건 간판과 담배를 문 미실포스의 어머님이 보일 것임. * 주의 : 카드 내밀면 진노하심 이젠 정말 끝. 2009. 10. 15. 논현동 원조쌈밥집 : 대패삼겹살에 푸짐한 쌈야채 강남역은 가기도 불편하지만 가봐야 먹을데 마땅찮다는게 나의 주장! 그러나 최근 이곳 때문에 조금은 누그러져 살짝 머쓱하달까 행복하달까 ㅋ 7호선 논현역 2번, 9호선 신논현 3번 출구. 제일은행 골목에 위치. 참으로 마음에 드는 쌈채소 셋팅! 절인배추까지 와우;; 그리고 펼쳐지는 반찬들 흑 ㅠ.ㅠ 황석어와 토하젓으로 추정되는. 내 입맛에는 딱! 그리고 3천원 추가해야 맛볼 수 있는 해물쌈장. 이것이 별미네요. 그리고 오랜만에 만난 대패 삼겹살. 음.... (반찬이다.. 반찬.. 반찬의 일부일 뿐이다..) 결국 고기를 추가하게 되는군요. 아하하하하;;; 쌈 만큼은 다 먹고 싶었으나 이렇게 남기고 말았어요 ㅠ.ㅠ 무엇보다 24시간 영업이라는게 멋지고, 흠 이렇게 홈페이지까지 있는게.. 여긴 나만 몰랐나보다;.. 2009. 10. 15. 개봉동 감나무집 : 고급스러운 도토리묵과 소고기 육수 (없어짐) 개봉동에서 아는 사람은 다 아는 감나무집! 손칼국수, 손만두 전문점에서 이번에 묵밥집으로 새로이 오픈했다. 참깨 한알 남길 수 없는 묵밥. 이렇게 따숩게 먹어도 너무 맛있구나. 푹 고아 만든 양지 국물이 끝내주는 묵 수제비. 보양식이 따로없다! 철 따라 바뀌는 아삭아삭 김치도 여전하고. 도토리 가루와 해물 듬뿍 넣어 만든 묵 빈대떡 손맛 가득 밑반찬 개봉역 배스킨라빈스 출구;;; 삼환아파트 건너편 네이버에 개봉동 감나무집 치면 지도와 전화번호 나옴. (주택가라 내가 잘 몰라서 그래...;;;;) 이젠 정말 끝. 2009. 10. 15. 사랑해요 남부시장 오늘의 밥상 이렇게도 파는구나 묵국수 2500원 이런건 어디서 파는거니. 묵용육수! 완전 든든한 떡갈비 스테이크 2000원 고추장불고기 1근에 4000원 맛집에 이어 재래시장을 홍보하는군아 ㅠ.ㅠ 그래도 사랑해요 남부시장! 함께해요 남부시장! 2009. 10. 15. 깐포도 제작 음식물 쓰레기가 쌓이는게 싫은 나머지 깐포도를 제작하기에 이르렀다. 2009. 10. 15. 나리타입니다. 나리타 공항 야후 인터넷 카페입니다. 곧 1시간 후면 하와이 비행기를 탈거구요. 2시간 반 동안의 나리타 나들이는 성공적으로 끝마쳤습니다. 공항세도 따로 안냈고, 짐도 다시 수속밟지 않고 그냥 훨훨 나가서 근처 절과 밥집과 슈퍼를 돌아다니다 왔지요. 나리타역은 그냥 관광지더군요. 우리처럼 경유시간을 때우기 위한 외국인들로 가득했습니다. 요시노야에서 규동 한그릇 먹는게 목표였는데 편의점을 제외한 체인점으로는 미스터도넛과 맥도날드뿐. 요시노야, 마츠야, 스키야.. 하나도 없었답니다 ㅠ.ㅠ 결국 역 앞에있는 애매한 식당에서 규동과 가츠동과 생맥주를 먹고 근처 100엔샵에서 살림에 필요한것들을 약간 사고 다시 공항으로 왔지요. 언제나 100엔샵에 갈때마다 결혼하면 여길 꼭와서 살짝 하찮은 부엌살림, 욕실물건을 .. 2009. 9. 20. 결혼을 앞두고 느낀점 몇가지. 대출 스팸이 2배로 늘었다. 감탄하던 햇반의 맛도 질린다. 다이어트에는 핫요가보다 집청소. 유선방송 가입비 최고로 아깝다. 날파리 없는 친정집 경이롭다. 페브리즈 필요없는 친정집 경이롭다. 2009. 9. 16. 종로5가역 광장시장 마약김밥 : 어디가 원조인지 잘은 몰라도 광장시장의 마약김밥에 대해 올려봅니다. 어디 골목 어디 앞이라고는 이야기하기 참 어렵네요;;; 다만 확실한건 전철역에서 출발하기 보다는 4, 5가 사이 대로변 진입이 더 낫나는 것. 요 골목으로 조금만 들어오시면 되는거거든요. 좌장~ 참기름 냄새가 여기까지 느껴지네요. ㅋㅋ 김밥, 유부 1인분씩 시켜봅니다. 그리고는 겨자 간장과 꼬들이 단무지와 함께 먹는것이죠. 냠! 돌아갈 때는 요렇게 포장해가면 식구들이 대환영! 저는 광장시장 마약김밥 맛이 이럴 줄 알았습니다. 흠흠;;; 네. 당연히 이런 맛인거죠. (도도. 도도.) 요즘 나오는 손가락 김밥은 다 엉망이지만. 옛날에는 전부 이 정도 맛이었거든요. 이젠 정말 끝. 2009. 9. 4. 이전 1 ··· 91 92 93 94 95 96 97 ··· 14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