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707 이대입구역 밀리네 해물잡탕 : 손큰 할머니들의 해물잔치 이대입구역 이대 반대편에 위치한 해물잡탕 집입니다.손이 얼마나 큰지 말도 못합니다. 이런 그릇에 보리차 주는 집 좋아해요? 난 일단 플러스 50점 ^^ 이대입구에 쓰러지게 많이 준다는 해물탕집이 있다기에 출동! 완전 아삭하고 새콤한 김치로 회를 동하게 하고 한치회무침을 시킬걸 그랬나 싶은 맛난 비빔국수도 기본찬! 그리고 두둥. 해물잡탕 등장 ㅠ.ㅠ (우동은 싫은데;;) 끓어도 끓어도 뚜껑이 닫히지 않고 여섯명이 달려들어 대짜 먹었는데도 이렇게 남아.. 밥도 못볶아 먹고 ㅠ.ㅠ 그리고 등장한 한치회냉면. 이게 7천원이라고 ㅠ.ㅠ 이것은 꽃게찜이라 쓰여있지만 사실은 꽃게지리탕! 싱싱한 게가 한가득. 메뉴판에 찜 소짜는 없지만 달라면 주십니다. 오홋~ 달달한 꽃게는 남기지 않을테요! 둘이서 깔끔하게 소짜 공략.. 2009. 10. 15. 연남동 정통옛날손짜장 : 구수한 콩짜장과 깔끔한 튀김의 맛 참으로 슬프게도, 맛있는 중국집 찾기가 맛있는 떡볶이집 찾기만큼 어려워졌다. 그러던 어느날 참으로 운좋게 한군데를 빠방 뚫었으니, 그 이름도 정겨운 옛날콩짜장. 5000원. 100% 수타면에 약간은 갈색빛 소스. 큼직한 감자와 고기는 기본! 계란물 흩뿌린 짬뽕도 만족스럽다. 야채도 적당히 살아있고! 정갈하게 매콤한 잡채밥도 마음에 쏙 들었다. 이 집의 최고는 아이보리빛 깨끗한 튀김옷이 인상적인 찹쌀탕슉과 군만두인데 그 사진만 없어졌네 ㅠ.ㅠ 언젠가 다시 올리리라. (쏘리) 아, 위치는 홍대 청기와주유소에서 마포구청 방향 직진, 베니건스 사거리 지나 우측 외환은행 보이면 골목으로 쏙! 이젠 정말 끝. 2009. 10. 15. 화곡동 엄마네 실내포장마차 : 무서운 엄마지만 맛은 최고 (없어짐) 취해서, 혹은 어두워서 담지 못했던 그곳 목동사거리 엄마네 실내포차를 오늘 드디어 올려본다! 기본 셋팅. 아, 이 뭔가... 쫌 더 어른이 된 느낌. ㅠ.ㅠ 향긋하고 매콤한 최고의 오돌뼈. 그러나 깨만 방정맞게 찍혀버렸네. 공기밥처럼 당당히 시켜보는 소세지 부침. 아, 왜 집에선 안해먹는가. 메뉴는 많지만 가격이 없어. 아직도 난 오돌뼈의 가격을 모르네. 다만 이 맛좋은 김치가 공짜라는 것만 알 뿐이지... 목동사거리에서 곰달래길, 화곡사거리 방향 첫번째 골목에서 좌회전. 시뻘건 간판과 담배를 문 미실포스의 어머님이 보일 것임. * 주의 : 카드 내밀면 진노하심 이젠 정말 끝. 2009. 10. 15. 논현동 원조쌈밥집 : 대패삼겹살에 푸짐한 쌈야채 강남역은 가기도 불편하지만 가봐야 먹을데 마땅찮다는게 나의 주장! 그러나 최근 이곳 때문에 조금은 누그러져 살짝 머쓱하달까 행복하달까 ㅋ 7호선 논현역 2번, 9호선 신논현 3번 출구. 제일은행 골목에 위치. 참으로 마음에 드는 쌈채소 셋팅! 절인배추까지 와우;; 그리고 펼쳐지는 반찬들 흑 ㅠ.ㅠ 황석어와 토하젓으로 추정되는. 내 입맛에는 딱! 그리고 3천원 추가해야 맛볼 수 있는 해물쌈장. 이것이 별미네요. 그리고 오랜만에 만난 대패 삼겹살. 음.... (반찬이다.. 반찬.. 반찬의 일부일 뿐이다..) 결국 고기를 추가하게 되는군요. 아하하하하;;; 쌈 만큼은 다 먹고 싶었으나 이렇게 남기고 말았어요 ㅠ.ㅠ 무엇보다 24시간 영업이라는게 멋지고, 흠 이렇게 홈페이지까지 있는게.. 여긴 나만 몰랐나보다;.. 2009. 10. 15. 개봉동 감나무집 : 고급스러운 도토리묵과 소고기 육수 (없어짐) 개봉동에서 아는 사람은 다 아는 감나무집! 손칼국수, 손만두 전문점에서 이번에 묵밥집으로 새로이 오픈했다. 참깨 한알 남길 수 없는 묵밥. 이렇게 따숩게 먹어도 너무 맛있구나. 푹 고아 만든 양지 국물이 끝내주는 묵 수제비. 보양식이 따로없다! 철 따라 바뀌는 아삭아삭 김치도 여전하고. 도토리 가루와 해물 듬뿍 넣어 만든 묵 빈대떡 손맛 가득 밑반찬 개봉역 배스킨라빈스 출구;;; 삼환아파트 건너편 네이버에 개봉동 감나무집 치면 지도와 전화번호 나옴. (주택가라 내가 잘 몰라서 그래...;;;;) 이젠 정말 끝. 2009. 10. 15. 사랑해요 남부시장 오늘의 밥상 이렇게도 파는구나 묵국수 2500원 이런건 어디서 파는거니. 묵용육수! 완전 든든한 떡갈비 스테이크 2000원 고추장불고기 1근에 4000원 맛집에 이어 재래시장을 홍보하는군아 ㅠ.ㅠ 그래도 사랑해요 남부시장! 함께해요 남부시장! 2009. 10. 15. 깐포도 제작 음식물 쓰레기가 쌓이는게 싫은 나머지 깐포도를 제작하기에 이르렀다. 2009. 10. 15. 나리타입니다. 나리타 공항 야후 인터넷 카페입니다. 곧 1시간 후면 하와이 비행기를 탈거구요. 2시간 반 동안의 나리타 나들이는 성공적으로 끝마쳤습니다. 공항세도 따로 안냈고, 짐도 다시 수속밟지 않고 그냥 훨훨 나가서 근처 절과 밥집과 슈퍼를 돌아다니다 왔지요. 나리타역은 그냥 관광지더군요. 우리처럼 경유시간을 때우기 위한 외국인들로 가득했습니다. 요시노야에서 규동 한그릇 먹는게 목표였는데 편의점을 제외한 체인점으로는 미스터도넛과 맥도날드뿐. 요시노야, 마츠야, 스키야.. 하나도 없었답니다 ㅠ.ㅠ 결국 역 앞에있는 애매한 식당에서 규동과 가츠동과 생맥주를 먹고 근처 100엔샵에서 살림에 필요한것들을 약간 사고 다시 공항으로 왔지요. 언제나 100엔샵에 갈때마다 결혼하면 여길 꼭와서 살짝 하찮은 부엌살림, 욕실물건을 .. 2009. 9. 20. 결혼을 앞두고 느낀점 몇가지. 대출 스팸이 2배로 늘었다. 감탄하던 햇반의 맛도 질린다. 다이어트에는 핫요가보다 집청소. 유선방송 가입비 최고로 아깝다. 날파리 없는 친정집 경이롭다. 페브리즈 필요없는 친정집 경이롭다. 2009. 9. 16. 종로5가역 광장시장 마약김밥 : 어디가 원조인지 잘은 몰라도 광장시장의 마약김밥에 대해 올려봅니다. 어디 골목 어디 앞이라고는 이야기하기 참 어렵네요;;; 다만 확실한건 전철역에서 출발하기 보다는 4, 5가 사이 대로변 진입이 더 낫나는 것. 요 골목으로 조금만 들어오시면 되는거거든요. 좌장~ 참기름 냄새가 여기까지 느껴지네요. ㅋㅋ 김밥, 유부 1인분씩 시켜봅니다. 그리고는 겨자 간장과 꼬들이 단무지와 함께 먹는것이죠. 냠! 돌아갈 때는 요렇게 포장해가면 식구들이 대환영! 저는 광장시장 마약김밥 맛이 이럴 줄 알았습니다. 흠흠;;; 네. 당연히 이런 맛인거죠. (도도. 도도.) 요즘 나오는 손가락 김밥은 다 엉망이지만. 옛날에는 전부 이 정도 맛이었거든요. 이젠 정말 끝. 2009. 9. 4. 새 식구 소개 첫 식구. 늦더위를 등지고 땀흘리며 청소하던 우릴 응원해준 선풍기님. 두 번째 식구. 빌라 내 가장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계시는 게이트맨 도어록 님. 세 번째 식구. TV 감상;; 시 완벽한 햇빛 차단을 위해 커튼대신 선택한 암막 롤스크린 님. 네 번째 손님. 벌레들의 소굴에서 홀로 피어나신 둥근 방등 님. 다섯 번째 손님, 산지 일주일도 채 되지 않아 진짜 걸레로 승화하신 걸레슬리퍼 님. 여섯 번째 손님. 나이 서른 즈음부터 바짝 모아주신 엄마의 사은품 그릇 님. 그리고 계속 늘어날 우리 식구들. 없던 존재감 팍팍 느끼도록 해주마! 2009. 9. 4. 사진 앨범 필요하신 분 짐정리에 한창이다. 그래도 짐은 너무 많다 ㅠ.ㅠ 혹시 이런 사진첩 필요하면 많이 가지고 있으니(새것) 연락주시길. 버리기는 아깝고 쓰자니 일이 커지네. 2009. 9. 4. 이전 1 ··· 91 92 93 94 95 96 97 ··· 14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