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걷고623 둘째 조카 순순이 큰 조카에게 동생 이름은 뭐가 좋겠니? 하고 묻자 다섯 살 춘수성은 대답했다. "순순이가 좋겠어." 그리고 태어난 늠름한 순순양!!! 이건 춘수성의 저 나이 때 사진 정말 아기같은 포즈를 ㅠ.ㅠ 그에 비해 우리 순순이는... 아, 저 의자에만 앉으면 다들 왜이리 귀엽니 ㅠ.ㅠ 2010. 10. 29. 사천짜장과 수로님 3. 수로동 아그들은 엠티 잘 다녀왔을까. 약간의 후기를 보구왔는데... 세상에 깜찍한 수로님.. 방에 색색풍선을 달아놓구 애들을 기다렸다고 한다. 음.. 상상이 안되지만... (이빨로 터뜨리는건 좀 어울리네..) 글구 먼저 도착한 애들에겐 손수 을 끓여줬다고 한다. 이야~~~ 비록 물조절에 실패하여 맛은 없었다지만 그래도... 이제 주말 내내 그날찍은 사진들이 올라올텐데 배아파서 어떻게 사나... 아이고... 평일만 안꼈어도 내가.. 철판깔고 나이속이고 가보는건데.. - 2001.1.13. 하이텔 * 파란 개편 기사를 보고 들어가 보았으나... 역시나 였다. 색깔과 폰트가 정말 내 취향이 아니라 안타까운 마음... 예전 하이텔 글들이 담겨있는 나의 굶주린 블로그에서 찾아낸 옛날 글... 그냥 몰살시키기.. 2010. 10. 13. 오지랖 싸이월드 네이트온만 사용하고 네이트는 사용하지 않는 나. 싸이월드는 당근 화석이 되어가고. (아, BGM ㅠ.ㅠ) 간만에 네이트 메인의 커넥트를 보고 화들짝 놀라다. 언제부터 생긴거지. 친구추천 기능. 이름 석자 만으로도 우울해지는 시절. 물론 그들은 날 기억하지 못할지라도. 더 무서운건 일촌이 같은 사이;;; 바로 저 위 사생활 보호를 눌렀다. 그래. 그래야지. 비허용. 지금의 지인들에게 더욱 잘하자; 가슴 쓸어내리며 다짐해보는 가을밤. 2010. 9. 28. 타임스퀘어에 타로보러 가는 여자 홍대 푸르지오 언니의 증발로 인해 공황상태였던 나는 영등포 타임스퀘어 3층에서 구원을 만났다. 마르세이유와 컬러 카드의 조합인데 내게 잘 맞는다. 10월에 이사갈 수 밖에 없다고 8월에 말씀해주신 ㅋㅋㅋ 10월 이사를 앞두고 경건한 마음으로 포스팅해 봅니다. 2010. 9. 13. 혼날래? (오빠들이란 -_-+) 2010. 9. 6. 리얼 브라우니 집으로 가는 길 허기를 느끼고 지갑을 열어본다. 4천원. 그리고 가벼운 동전 몇 개. 학교 앞에서나 가능할 법한 한 끼 식사 가격이다. 집에 가서 찬 밥에 라면을 먹을지, 맥도날드에서 작은 버거세트를 먹을지 고민이다. 희한하게도 이런 날은 평소에 즐기지도 않는 패밀리 레스토랑이나, 함흥냉면 집에서 파는 갈비탕과 왕만두 생각이 간절하다. 방금 지나친 삼겹살 집의 기름진 열기에 몸을 던지고픈 충동까지 일어난다. 그러나 다시 냉정을 되찾고 김밥에 라볶이도 생각해본다. 그래. 맥도날드 따위로도 성에 안차는데 김밥천국은... 생리 직전. 식욕은 충만하다. 문제는 양과 질 모두를 원한다는 것. 여자였다면 어땠을까. 생리중이라면 죄가 가벼워졌을까. 죄책감도 덜할까. 친구들도 다 이해해줄까. 소위 빽으로 풀려났지만 기.. 2010. 8. 25. 이전 1 ··· 58 59 60 61 62 63 64 ··· 10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