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1707 예술이야 이 노래를 들으면 그렇게 쓸쓸하고 눈물이 난다. 아직 이유를 찾지 못했다. 참고로 이 노래는 UV가 아닌 유세윤 솔로. 아. 뮤비를 보고 확 깨려고 했는데 더 눈물이 나네. 살려줘. ㅠㅠ 다니엘 아저씨는 반칙이잖아. ㅠㅠ 도대체 뭐가 착한거야 도대체 뭐가 나쁜거야 도대체 누가 타겟이야. 이젠 정말 끝. 2019. 3. 20. Butterfly 90년대 드럼비트가 나오면 그냥 별 세 개부터 시작하자. 나는야 스네어 드럼 성애자. 샤이니의 1 of 1 처럼 빠르면 빠른대로 짜릿하고 (바비 브라운이 눈앞으로 튀어나올 것만 같;) 미디엄 템포면 또 미디엄인대로 따끈따끈 녹아내린다. (저짝으로 멀어지는 TLC의 오픈카를 본 것 같;) 이 곡처럼 말이다. 예술적인 단체 군무로 화제가 되고 있지만 귀로 들어도 충분히 매력적인 곡. 피어날 듯 해 날개 달린 신기루 팀명만 에러. 이젠 정말 끝. 2019. 3. 20. 새로운 아침 사진에 찍힌 딱 저 부분. "똑같은 실수 같~은 건" 이런 멜로디 라인을 가장 잘 살리는 보컬이 나에겐 순용씨. 공항가는 길의 "언젠가 우리가 얘기하던~"과 같이 넓지 않은(;;) 음역대를 늘어지게 부르는 척 하다가 갑자기 저렇게 변조를 하시면 심쿵해버리는 겁니다. 갭모에는 과학. 너 또한 나에게 그 어떤 얘기도 해 주지 않았지 멋있어도 남탓은 안돼요. 이젠 정말 끝. 2019. 3. 20. 로동의 기쁨과 슬픔 프로젝트가 끝났다.정확히는 내 임무가 끝났다.사실 훨씬 일찍 끝날 줄 알았는데 여러 가지 사정으로 인해오픈 직전까지 아슬아슬하게 매달려 있었다. 사이트 오픈 직전의 숨막힘. 오랜만에 느껴보는 쪼임이었다.그러나 오픈을 해도 들어갈 수 없는 사내 사이트. 매일 같이 그리고 수정하던 화면인데 이제는 구경도 할 수 없다니. 쳇.이런 쿨내나는 이별도 후련하긴 하지만. 내가 맡았던 일은 흥미로운 분야가 아니었다. 프로세스부터 용어까지 전문적이고 까다로왔다.(그래서 나에게까지 기회가 왔지만.)합류하자마자 밥도 못 먹을만큼 고생을 했고그걸 아는 다른 기획자들은 아무도 내 일을 알려고도 하지 않았다.도움을 주는 사람도 있었지만 도움을 제대로 받기 위해서는 혼자 견뎌야할 시간이 많았다. 설이 지나고 극적으로 퇴사일이 정해.. 2019. 3. 4. 명란크림파스타와 시금치볶음 퇴사와 함께 연휴.정말 미친 듯이 사먹고 미친 듯이 만들어 먹었다.언제나 고칼로리. 언제나 넘쳐흘러. 명란 크림 파스타. 마트 휴일 전날 반값으로 산 백명란을 한달 째 건드리지도 못하고 방치.명란 오일 파스타도 만들어보았으나 쏘쏘한 맛.마트에서 생크림 하나 후딱 사서 다시 도전해 보았다.역시 크림이 들어가야 쌍따봉 획득. - 마늘과 페페론치노는 처음에 무조건. (모든 파스타 공통)- 명란은 같이 볶으면 팡팡 튀므로 주의. 무조건 마지막에 고명으로.- 생김을 꼭 넣어야 함. 짠맛이 중화되고 여러모로 맛이 조화로워짐.- 명란 자체가 부피감이 없으므로 버섯, 양파 등 채소를 어느 정도 같이 볶아줘야 먹을 때 심심하지 않음. (동남아풍) 시금치볶음. 공심채 볶음을 좋아하는 분들께 추천.공심채 구하기 어렵고 가격.. 2019. 3. 4. 역삼동 진국수 : 몸도 마음도 따뜻해지는 멸치국수 할 일과 걱정이 태산인 도시락수니에게 점심 맛집 찾기란 그저 먼 이야기였다.그러던 나에게도 가끔 땡기는 음식이 있었으니그것은 바로 진국수.재방문은 물론 선릉을 떠난 뒤에도 생각날 것 같은 곳이다. 국물 가득 진국수 (5000원) 소면과 중면 사이의 두께, 소면과 쫄면 사이의 색깔. 제목만 봐도 궁금한 신메뉴들. 여름에는 샐러드 국수가 인기였다. +여름에 찍은 사진을 찾았다. 우왕! 비빔국수 6000원 샐러드 국수 7000원 맛도 있고 정도 있고 멋도 있다.여름에는 멸치국수의 시원한 버전인 냉국수도 있었다.(차츰 되돌아오는 기억...) 이젠 정말 끝. 2019. 3. 4. 이전 1 ··· 64 65 66 67 68 69 70 ··· 28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