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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듣고402

[m.net/한장의명반] 브라운아이드걸즈 [With L.O.V.E] 차별화를 위한 가치있는 노력 유희열과 함께 작업했던 [A Walk Around The Corner], 영화 [봄날의 곰을 좋아하세요?] OST 등을 통해 차갑지 않은 한국적인 일렉트로니카의를 가능성을 보여주었던 세인트바이너리(saintbinary). 안그래도 토이 6집에 이 분 이름이 올라있지 않아서 어디서 뭐하시나 궁금했는데 브라운아이드걸즈의 타이틀곡을 작업중이셨다니 놀라울 따름이다. 타이틀곡 'LOVE'를 필두로 일렉트로니카 댄스를 표방한 이번 싱글 [With L.O.V.E]는 MR 버전을 포함하여 총 7개의 트랙이 자리잡고 있다. 첫 곡은 'Love Action'은 'Hold The Line'를 만든 작곡가 윤일상과 조피디가 다시 한 번 힘을 모아준 곡으로, '하우지'를 연상시키는 브라스 세션이 인.. 2008. 1. 21.
[m.net/한장의명반] 바다&윈디시티 [Think About' Chu] 바다, 바람, 도시 그리고 너 새해부터 완소 싱글 터져주었다. 윈디시티의 전신이라 할 수 있는 아소토유니온의 명곡 'Think About' Chu'가 바다&김반장의 듀엣 버전으로 재탄생 했기 때문이다. 음악적 영감을 얻기 위해 레게의 성지 자메이카로 훌쩍 떠난 김반장과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의 히로인으로서 본명 최성희를 다시 찾은 바다. 2008년 1월 현재, 한국 & 가요계 부재자인 이 두 사람의 프로젝트가 과연 누구의 필요에 의해 성립되었는지 살짝 의심스럽긴 하지만 일단 제끼기로 하자. 안 들어봐도 딱 알 것 같은 그 시원한 예감이 너무나 반갑고 궁금한데 누가 먼저 손 내밀었는지 그게 뭐 대수란 말이냐. 기대한 만큼의 만족을 주는 이번 싱글은 원곡의 그루브감을 최대한 살린 채 저음의 매력을 발산.. 2008. 1. 21.
[m.net/한장의명반] 왁스 7집 [여자는 사랑을 먹고] 쿨한 30대를 보여주세요 '천상 여자'의 마음을 잘 집어낸 노래들로 사랑 받아온 왁스가 새 앨범을 발표했다. 박근태, 윤건, 이기찬, 리쌍 등 척 보기에도 새로운 라인업에 잔뜩 기대했으나, 타이틀곡을 확인하고는 또 다시 휘청~;;; '그댄 손이 없고 발이 없나요. 며칠 내내 전화도 없고 찾아오지도 않네요. 내가 눈치 없는 여잔건가요' (타이틀곡 '여자는 사랑을 먹고' 중에서) 아우 언니 제발 이러지 마세요 ㅠ.ㅠ 전화 없으면 먼저 하시고, 그게 싫으면 좀 싸우면 되구요. 헤어질 때 헤어지더라도 아니다 싶으면 꽥 혼내줄 때도 있어야죠. 니가 사랑을 알어? 이런 사랑도 있어! 라고 한다면 또 할 말 없지만, 이번에는 왁스의 전형적인 발라드 패턴이라고 하기에도 뭔가 좀 부끄럽다. '화장을 고치고', '부탁해요.. 2008. 1. 16.
[m.net/한장의명반] JOO [어린 여자] 담백한 별의 소리 원더걸스의 리더 민선예 양이 2001년 방영되었던 SBS [영재 육성 프로젝트] 출신이라는 것을 처음 알았을 때, 반가움보다 이런 생각이 먼저 들었다. 아니, 2001년이 지금이면 2006년의 [슈퍼스타 서바이벌] 출신들은 대체 언제 나온단 말인가! 물론 몇몇 본선 진출자들이 시트콤, 광고를 통해 먼저 얼굴을 알리기는 했지만 박진영에게 독하게 배운 것은 노래와 춤이 아니던가. 그러고보니 미국에서 데뷔를 앞두고 있는 지소울도 [영재 육성 프로젝트] 출신이고. 2006년 아이들의 정식 가수 데뷔는 멀었나보다 싶었을 때 생각지도 않았던 어린 소녀가 그룹도 아닌 솔로로 새해 첫 스타트를 끊게 되었다. 정민주라는 본명을 지닌 17세 여고생 JOO. 기억난다. 박진영이 딱 좋아하게 생긴 크지 않은.. 2008. 1. 16.
[m.net/한장의명반] ISU & JinYi [레퀴엠] 최고와 최고의 만남 M.C the MAX 의 이수와 럼블피쉬의 최진이가 디지털 싱글에서 또 다시 호흡을 맞추었다. 실력과 개성을 갖춘 두 젊은 남녀의 바람직한 듀엣이라 들어보지 않을 수가 없다. 엇, 그런데 레퀴엠(Requiem)이라니 살짝 섬뜩하다. 이수가 또 이런 노래 죽자고 부르면 다들 쓰러질텐데 걱정이 살짝. 그래도 바람같은 최진이의 목소리가 받쳐주면 죽을만큼 슬프지는 않겠지, 쫄아있는 마음 진정시키며 겨우 노래를 들어보았더니... 이런. 두 사람이 부르니 더 독하다. ㅠ.ㅠ 타이틀에서 눈치챌 수 있듯이 죽음으로 갈라진 두 연인의 안타까운 이야기를 대화 형식으로 풀어나가는 듀엣곡이다. 식상하다면 식상할 수 있는 이 노랫말을 최진이가 아주 깔끔하게 잘 뽑아냈다. 사실 이 곡의 원곡은 일본의 싱어송라.. 2008. 1. 16.
孤獨のカケラ 孤獨のカケラ 時計の針が二時を指して今夜も眠れぬ夜が来た 恋の一つ失っても動揺する事はなかった 今までならため息を吐いて過去に吹き飛ばしていた 愛し方が分からないだけじゃなく 人を信じる事が出来ないままただ時間だけが過ぎて行く 私を置き去りにして 悲しみがあって一人になって孤独のカケラを胸に抱いて 貴方に出会って初めて気づいた幸せがある事を 雨に濡れてたった一度二人が結ばれたあの夜 抱えた痛みも全て忘れて正直になれたんだ 償う事は今更出来ないけど諦めるにはまだ早い気がする 出かけた言葉を飲み込んではまだ貴方に背を向けた 優しさがあって温もりがあって孤独は少しずつ解けて行くの 裏切りがあってそれでも信じたい 幸せがある事を 強がらず貴方に伝えるから 今度は帰らないで 悲しみがあって一人になって孤独のカケラを胸に抱いて 涙を流して自分を許して孤独のカケラを手放したら 明日は笑って貴方を愛し.. 2008. 1.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