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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칸센 안에서 할 일 센다이행 신칸센 안에서 나는 가방을 열었다. 후훗. 정리하고 싶은 메모지와 영수증이 한가득. 나름 준비해 온 것; 그러나 종이는 자꾸 바닥으로 떨어졌고 나는 멀미를 시작했다. =.= 2005. 9. 13.
긴자의 휴일 세상에서 제일 바쁜 동네인 줄 알았던 긴자. 그 명품거리가 휴일이 되니 이렇게 바뀌었다. 한가로와 보이지만 그래도 세련된 사람들. 2005. 9. 10.
엄마가 끌어주는 버스 서너명의 아이들을 싣고 가는 저 이름모를 구루마;의 이름은 무엇인가요? 2005. 9. 9.
인생이란 변수가 있는거야. 경진 : 인생이란 변수가 있는거야. 동아리방에 가려다 식당에 갈 수도 있는거고 식당에 가려다 술집에 갈 수도 있는거고... * 안드로메다에서 온 아이, 경진이. 처음에는 너무 튀는 척 하고, 너무 민재를 피곤하게 해서 싫었는데 나중에 짝사랑이 밝혀지면서 확~ 빠져들었다. 사랑앞에 장사없지. 음.. 이젠 정말 끝. 2005. 9. 8.
레오의 추억 전자제품, 가구 완비. 각종 세금 제로. 물론 월세가 비싸고 역에서도 멀긴하지만. 다시 겨울이 되면 레오의 온풍기가 생각날 것 같다. 밤새 빠닥빠닥 말라있을 빨래들도. 2005. 9. 8.
병우유 발견 수퍼에도 없던 병우유가 시장에는 있다. 200ml. 120엔. 병우유에 이렇게 기분이 좋아지다니. 옛날 사람이군. ^^ 2005. 8. 30.
스가모 라이프 스가모에 산다고 하면 사람들은 다 웃는다. 그리고 하는 말. "할아버지 할머니의 하라주쿠!" 바로 이 지죠도오리, 도케누키 시장 때문. 다들 와 보고 싶어하지만 내겐 그저 출퇴근길. 갓 구운 센베냄새, 녹차 아이스크림, 각종 반찬들, 그리고 새벽부터 서둘러 나오신 할머니들. 짐가방 바퀴 긁히는 소리. 언제쯤 이 길을 즐겁게 다닐 수 있을까. 그리워 할 날은 오려나. 2005. 8. 28.
다다미 위의 치어리더 그저 '울었다'는 이유만으로 받은 선물. 그녀의 포쓰가 전해져온다. 찌르르. 2005. 8. 28.
태풍 14호 종료 하루 종일 검은 구름이 빠르게 지나가던 날. 비는 오지 않고 젖은 바람만 매섭게 불던 날. 저녁이 되자 바람은 멎고 방바닥까지 물들 정도로 붉은 빛을 뿜다가 순식간에 어두워졌다. 태풍 14호 종료. 2005. 8. 27.
하네다로 오신다면 만약에 하네다 공항을 이용하신다면, 그리고 시간이 아주 많이 나신다면, 2 터미널의 3층 EXCELSIOR CAFFE (엑세르시오르 카훼;)에 들러주세요. 여섯대의 컴퓨터가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o^)/~ 이랏샤이! 2005. 8. 21.
모두가 서서가는 시간 평일 오전의 야마노테센 내부. 출근 시간에는 아무도 앉을 수 없어. 10시가 넘으면 알아서 의자를 펼치고 편안히 앉아주세요. ^^ 2005. 8. 20.
돌아서는 자의 뒷 모습 만수 : 가야할 데를 알고 돌아서는 자의 뒷모습이 얼마나 아름다운가! 그거 아세요? 중희 : ...... * 남희를 접은 만수의 속마음도 모르고 코웃음 칠 준비부터 하는 중희선배 ㅠ.ㅠ 이젠 정말 끝. 2005. 8. 12.